서울지방고용노동청 권태성 청장, 직접 'IT 개발업체 임금체불 사업장' 현장 지도
이가민 기자
입력 : 2025.04.01 14:12
ㅣ 수정 : 2025.04.01 14:12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산업군 현장 점검 강화할 계획

[뉴스투데이=이가민 기자]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권태성은 관내 임금 체불 사업장의 조속한 청산을 위해 지난달 4일과 28일 담당 근로감독관과 함께 임금 체불이 다수 신고된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장을 방문하여 체불 청산 지도에 직접 나섰다.
권태성 청장이 지난달 4일 방문한 A사는 서울 종로구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 근로자 43명의 임금 4억 3800만원을 체불 중이었으나 대표 ㄱ씨에게 지원 제도를 설명하여, 체불사업주 융자제도를 신청하고 현재까지 간이대지급금 제도를 활용 근로자 10명의 임금 6400만원을 지급하였다.
28일 방문한 B사는 서울 중구 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근로자 44명의 임금과 퇴직금 합계 9억 800만원을 체불하였으나, 대표 ㄴ씨와 면담하여 체불액 중 2억 7000만원을 자체 지급하고 진행 중인 사업 계약금을 받는 대로 순차적으로 임금을 지급하겠다는 청산 계획을 이끌어냈다.
권태성 청장은 “앞으로도 IT 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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