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주당 배당금 시장 기대치 웃돌아"<미래에셋證>

최현제 기자 입력 : 2025.02.10 10:38 ㅣ 수정 : 2025.02.10 10:38

목표주가 3만3000원 조정
2025년 영업이익 10.5%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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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X인터내셔널]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에도 높은 배당을 발표하며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0일 'LX인터내셔널-배당주로 주목 기대'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고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942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1187억 원을 밑돌았다. 자원 부문은 석탄 생산량 호조와 안정적인 석탄 가격에도 폐석 처리 비용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157억 원에 그쳤다.

 

트레이딩(276억 원)과 물류(509억 원) 부문 부진 역시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IT(정보기술) 트레이딩과 LX글래스 등 신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수익성이 낮아졌다.

 

이에 비해 팜(Palm) 사업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했다.

 

류제현 연구원은 "영업 외적으로 LX글래스 관련 무형자산 손상 비용이 1263억 원 반영돼 지배주주 순손실 799억 원(세전손실 126억 원)을 기록했다"며 "다만 일회성 손상 비용을 제외한 세전이익은 1137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부진에도 LX인터내셔널은 예상보다 높은 배당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주당 배당금은 2000원으로 시장 기대치(1700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류 연구원은 "2월 7일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7.6%로 주가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은 약 41%로 비현금성 손실을 제외한 순이익의 20%를 배당하는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LX인터내셔널의 2025년 예상 영업이익은 43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컨테이너 및 석탄 시황 부진으로 전반적인 실적 둔화가 예상되지만 물류 부문(388억 원) 영업이익 증가세가 유지돼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938억 원으로 트레이딩(331억 원)과 자원(219억 원) 부문 감익이 예상되는 가운데 물류 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2025년 목표주가 기준 배당수익률(5.8%)은 과거 5개년 평균과 유사한 수준으로 실적이 안정되면 충분히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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