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모닝 경제 브리핑-3월 6일] 美 증시, 파월 발언 앞두고 상승분 반납…애플·넷플릭스 2%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3.06 07:04 ㅣ 수정 : 2024.03.06 07:04

파월 의장 의회 증언 촉각, 나스닥 1.65% ↓ 마감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64포인트(1.04%) 하락한 38,585.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3포인트(1.02%) 밀린 5,078.6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267.92포인트(1.65%) 떨어진 15,939.59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최근 랠리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애플, 테슬라 등 기술주 부진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과 2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달 고용보고서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0만건 증가해 지난 1월(35만3000건)보다 크게 줄 것으로 보인다. 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전망치인 18만5000건을 두 배 웃돌았다. 2월 실업률은 1월과 같은 3.7%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유가는 내림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59센트(0.8%) 내린 78.15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2.84% 빠졌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넷플릭스도 각각 2.96%와 2.81% 밀렸다. 테슬라 역시 3.93% 하락했다. 반면 대형 소매체인 타겟은 시장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발표에 12.02% 급등했다. 

 


■ 주요 기업 공시 (5일)

 

- 한국전자홀딩스(006200) : 자회사 KEC(092220), 구미공장 전력 반도체 생산시설에 648억원 투자 

- 부산산업(011390) : 부동산 자산 재평가로 자본 550억원 증가 

- 신성이엔지(011930) : 리프트 시스템 특허 취득 

- SK디스커버리(006120) : 약 115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 KC그린홀딩스(009440) :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예고

 

- 크리스탈신소재(900250) : 자회사 핑장소재기술유한공사 허위에룬 대표이사로 변경

- 셀트리온(068270) : 750억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KEC(092220 ) : 구미공장 생산시설 648억 규모 신규 투자

- 신성이엔지(011930) : '양중 시스템(리프트)' 특허를 취득

- 정원엔시스(045510) : 지난해 영업이익 28억4582만원, 전년 대비 320.52% 증가

 

- 롯데렌탈(089860) :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 개최

- 드래곤플라이(030350) :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133억2722만원, 전년 대비 적자폭 확대

- 에스피소프트(443670) :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 한일진공(123840) : 50억원 규모 제1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중앙첨단소재(051980) : 현대로템(064350)과 열차 무선장치 공급계약 체결

 

- 에이치피오(357230) : 6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발생

- 동국산업(005160) :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271억910만원, 전년 대비 적자전환

- 포인트엔지니어링(256630) :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89억7167만원, 전년 대비 적자전환

- 동국S&C(100130) :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317억5141만원, 전년 대비 적자폭 확대

- 노블엠앤비(106520) : 경영지배인 3억4750만원 규모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 발생

 

- 한국정보통신(025770) : 25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에코앤드림(101360) : 13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코미팜(041960) : 조달청과 럼피스킨 예방약(백신) 공급계약 체결

- 대동기어(008830) : 지난해 개별 영업이익 80억8846만원, 전년 대비 6.5% 증가

- 인화정공(101930)은 총 29억7662만원 규모(보통주 26만4432주) 기취득 자사주 소각

 

- 디에스케이(109740) :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비에이치아이(083650) : 셉코III(SEPCOIII Elcetiric Power Construction co., LTD.)와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

- 브릿지바이오(288330) : 지난해 연결 영업손실이 403억4929만원, 전년 대비 적자폭 확대

- 아스트(067390) : 500억원 규모 제8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아시아나항공(020560) : B747-400F 항공기 4대 추가 도입

 

- 현금배당 : 와이엔텍(067900) 보통주 1주당 50원, 이랜텍(054210) 80원, 제이씨케미칼(137950) 150원, 비올(335890) 18원, 케이프(064820) 300원, 모델솔루션(417970) 40원, 제일전기공업(199820) 200원, SGC이테크건설(016250) 750원, 나노신소재(121600) 250원, 신일제약(012790) 170원, 선바이오(067370) 75원, 영풍(000670) 1만원, 한국전자홀딩스(006200) 20원, 와이엔텍(067900) 50원, NICE(034310) 451원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최상목 부총리, AMCHAM 대표단 면담(오후 2시, 비공개)

- 최상목 부총리, 국무회의(오후 3시, 비공개)

- 김윤상 2차관,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오전 10시 30분, 비공개)

- 김윤상 2차관, 공공기관 투자집행 현장방문(오후 2시, 비공개)

- 2024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

-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 및 현장방문

- 최상목 부총리, 암참 대표단과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방향 논의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무회의(15시)

- 제6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 개최(10시)

 

[한국은행]

- 2024년 2월말 외환보유액(6시)

 

[금융감독원]

- 2023년 보험사기 적발현황 및 향후계획(6시)

- 금융소비자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개최(10시)

- 2023년 중 상장회사의 물적분할 관련 투자자보호 현황 점검(12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 펀드스트랫 리서치 헤드는 역사적으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 2월도 예상치를 웃도는 경향을 보였다며, 다음주 공개되는 미국 2월 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미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업체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를 주당 24달러에 인수하는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이번에 내놓은 인수 제안가는 최초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가 인수 제안서를 내놓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30일 종가 대비 51.3%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주말 한달 만에 두번째로 미국 지역 대출기관인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요 등급 중 하나를 강등했다며, 전문가들은 이번 등급 강등으로 인해 은행이 투자 등급 예금 등급을 유지해야 하는 NYCB의 기업 고객들로부터 계약상의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코로나19 현황

 

2월 1주(4일∼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78명(일평균 883명)이었다. 직전 주(5871명)보다 5.2% 늘어났다.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12월 4주 이후 주간 5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월 1주에 6000명대로 4주째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검출률은 3.8%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줄었으나, 이 변이에서 유래한 JN.1 검출률은 81.2%로 전주보다 7.9%포인트 늘면서 1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내 JN.1이 이미 만연해 있자 JN.1을 관심변이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보호를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한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와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다.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은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PHEIC 유지 여부를 정한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