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톰 리 펀드스트랫 리서치 헤드는 역사적으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 2월도 예상치를 웃도는 경향을 보였다며, 다음주 공개되는 미국 2월 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미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업체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브리게이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를 주당 24달러에 인수하는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다며, 이번에 내놓은 인수 제안가는 최초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가 인수 제안서를 내놓기 직전인 지난해 11월 30일 종가 대비 51.3%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지난 주말 한달 만에 두번째로 미국 지역 대출기관인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요 등급 중 하나를 강등했다며, 전문가들은 이번 등급 강등으로 인해 은행이 투자 등급 예금 등급을 유지해야 하는 NYCB의 기업 고객들로부터 계약상의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코로나19 현황
2월 1주(4일∼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178명(일평균 883명)이었다. 직전 주(5871명)보다 5.2% 늘어났다. 신규 감염자는 지난해 12월 4주 이후 주간 50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월 1주에 6000명대로 4주째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검출률은 3.8%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줄었으나, 이 변이에서 유래한 JN.1 검출률은 81.2%로 전주보다 7.9%포인트 늘면서 13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며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 내 JN.1이 이미 만연해 있자 JN.1을 관심변이로 지정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당국은 지난해 8월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명당 1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서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한다. 다만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 시설 보호를 위해 '경계' 단계는 유지한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와 엠폭스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하고,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각국에 권고했다. WHO가 소집한 전문가들은 3개월마다 회의를 열어 PHEIC 유지 여부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