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인터내셔널, 신사업 기대감 커" <유진투자證>

이도희 기자 입력 : 2024.01.31 09:20 ㅣ 수정 : 2024.01.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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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인터내셔널 부산 물류센터 [사진=LX인터내셔널]

 

[뉴스투데이=이도희 기자] LX인터내셔널은 올해 물류 비용 상승과 광산사업 확대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은 LX인터내셔널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유지하고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LX인터내셔널은 지난 분기 대비 모든 사업부 실적 변화가 크지 않지만 해외 자원 시황 개선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성현 연구원은 "특히 해상 운임 상승에 따른 물류 사업 실적 개선은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 이슈 추이가  향후 실적에 영향을 줄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AKP 광산 지분 60%를 1억달러에 인수하고 AKP는 2023~2028년 200만~370만톤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 연구원은 "LX인터내셔널은 현재 중국 제련소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제련소 지분 인수에 따라 추가 고객사 확보와 수익 창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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