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팩토리아울렛 광명점, 오픈 100일만에 전국구 쇼핑 성지로 ‘우뚝’

서예림 기자 입력 : 2023.12.19 10:02 ㅣ 수정 : 2023.12.19 10:02

타지역에서 방문한 ‘원정 쇼핑객’ 전년 대비 1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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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랜드리테일]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9월 15일 기존 아웃렛인 뉴코아아울렛 광명점을 새로운 형태의 팩토리아울렛으로 전환한 이후 타지역에서 방문하는 고객 수가 평균 12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호남권 84% △충청권 186% △수도권 67% △영남권 142% 등으로 9월 문 연 이후 지난 18일까지의 객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크게 늘었다. 특히 원정 쇼핑을 목적으로 방문한 고객이 많았는데, 실제로 수도권을 제외한 타지역 고객의 객단가가 지역 상권 고객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방문객수가 늘어나면서 광명점의 매출 또한 전년 동기간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 2030세대 고객의 비중도 20%에서 40%로 2배 가량 증가하며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랜드리테일은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의 핵심 인기 요인으로 건물 지상 2층부터 5층까지 입점한 135개 브랜드의 상품을 365일 경제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팩토리아울렛 광명점은 브랜드와 유통사가 함께 상생하는 모델이다. 브랜드에서는 상품만 제공하고 이랜드리테일이 인테리어와 상품 진열, 계산 등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담당한다. 브랜드에서는 큰 비용 부담 없이 다년차 재고를 소진할 수 있는 판로가 생기고 유통사는 고객에게 파격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팩토리아울렛은 ‘아웃렛보다 더 싼 아웃렛’ 콘셉트로 고물가 시대에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차세대 유통 모델”이라며 “광명점의 선전에 힘입어 내년 중 팩토리아울렛을 더 확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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