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본부, “외국인 근로자 체계적 관리 만전”

강창구 기자 입력 : 2023.12.17 16:39 ㅣ 수정 : 2023.12.17 16:39

15일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제 유관기관 협의회 개최
‘24년, 16만 5000명 외국인력의 체계적 도입, 정착을 위한 협조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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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의 외국인 관련 주무기관과 지역 유관기관 간 협의회(사진=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대전본부)

 

[뉴스투데이=강창구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정은희)는 15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대전외국인주민통합센터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및 충남 보령 등 지역 유관기관과 외국인력의 신속한 도입, 원활한 인력 수급 그리고 사업주와 외국인 근로자간의 상생 환경 조성, 농·축산업 현안 발표와 효과적인 제도 지원 등을 공유하는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근로자의 선발부터 귀국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고용허가제’를 수행하며, 외국인근로자를 신속하게 도입하고 체류·귀국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주에게 실효성 있는 정보와 편의 제공, 외국인근로자와의 갈등 해소,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관기관 협의회에서는 ‘24년에 예정된 16만 5000명 외국인근로자의 신속한 도입과 정착을 통한 산업현장 구인난 해소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협력 방안들을 공유하였으며,  특히 사업장의 95%가 10인 이하의 영세사업장인 농·축산업은 보다 면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대전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의 약 40%가 농·축산업 사업장인만큼, 농·축산업이 감당하고 있는 현안들을 발표하며 효과적인 제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의 방안들을 모색했다.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들이 마주하고있는 고용허가제의 현재와 내일을 공유할 수 있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외국인근로자들과 사업주의 지속가능한 동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류지원, 교육, 직업 훈련 등의 선제적 공공행정 서비스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인력을 구하지 못해 외국인력 고용을 희망하거나 외국인근로자 관련 제도에 대해 상담이 필요한 사업장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외국인고용지원부를 통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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