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일 기자 입력 : 2023.11.14 09:49 ㅣ 수정 : 2023.11.14 09:49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의 지난 1년간 노력을 되돌아보고 그룹의 미래를 위한 도전과 실천을 다짐하는 ’하나 웨이브스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14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하나 웨이브스’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해 2021년 6월 출범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웨이브스(WAVEs)는 ‘Women's Actions, Voice, Emotion’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나금융이 전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난 7월 출범한 ‘하나 웨이브스 3기’ 수료식과 함께 그동안의 성과와 현장의 변화,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하나웨이브스 3기’는 총 28명의 여성 리더들을 배출했으며 △리더십‧전략‧커뮤니케이션 특강 △팀 프로젝트 활동 △기업금융·디지털 등 전문 직무 과정 등 5개월간 진행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역량 강화는 물론 리더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올해에는 기 수료자인 하나웨이브스 1기와 2기를 대상으로 △사내코치 과정 △아카데미 과정을 추가 진행하며 지속적인 여성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그룹의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가치는 손님”이라며 “리더의 역량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인성으로 손님·조직 구성원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그룹의 핵심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리더십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그룹과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성 강화 정책’을 실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