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조직-직원’ 사내 소통 활성화로 내부 역량 강화
조직-직원 소통 협의회 ‘스피커스(Speak-Us)’ 구성
사내 캠페인 ‘굿(9ood)주년, 굿 커뮤니케이션'을 진행

[뉴스투데이=최병춘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과 직원관 소통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코인원은 19일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한 크루협의회 ‘스피커스(Speak-Us)’를 구성한다.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사내 소통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임직원과 회사 간 정식 소통창구를 마련하기 위한 행보다.
‘코인원 구성원들의 의견, 우리에게 이야기하세요’라는 의미를 담은 ‘스피커스(Speak-Us)’는 내부 구성원들이 선출한 ‘오피니언 리더 크루’ 5명으로 구성된다. 인원 규모와 비례해 개발, 운영 등 각 조직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 크루 1~2인은 사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오피니언 리더 크루들은 분기마다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직원들의 의견과 고충, 요청사항 등을 취합해 주요 의견은 CEO, COO 등 임원진과 논의해 피드백 및 개선을 실행한다. 코인원은 스피커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개선점과 보완점을 파악해 2024년부터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원활한 의견 건의 및 청취를 위해 사내 메신저 내 조직문화 담당 부서가 운영하는 온라인 소통 채널 ’리스너스(Listen-Us)’도 개설한다. 사내 개선・건의하고 싶은 안건이 있다면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가상자산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코인원도 200여 명이 함께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스피커스 구성을 계기로 신속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공동의 목표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코인원은 지난달 올해 창립 9주년을 맞아 내부 소통 강화를 위한 사내 캠페인 ‘굿(9ood)주년, 굿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이벤트는 회사-팀-개인 간 소통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효율적인 업무소통을 위해 사내 문화 담당 부서 주도로 업무 문화를 진단하고 구성원 간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방해 요소를 제거할 예정이다. 또 조직 내 통일된 업무 협업 방식을 채택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신규입사자를 위한 협업툴 기초 활용법, ▲협업 요청 시 프로세스, ▲협업툴 기능 활용 꿀팁 등의 내용을 담는 ‘사내 업무 협업툴 활용 가이드’도 제작한다.
구성원의 유대감과 소속감 강화를 목표로 ‘개발자와 비개발자가 함께하는 런치데이’ 등 다양한 사내 문화 이벤트를 운영하는 한편 업무적으로 밀접한 소통이 필요한 팀 또는 개인 간 페어(Pair)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팀-개인 간 소통 수단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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