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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예산분석②] 대학생이 ‘사장님’ 소리 듣는 법? ‘대학창업교육’
    ▲ 지난 2013년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대학 창업교육 및 창업문화 한마당'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시스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청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최근 대학생들에게는 취업난의 새로운 돌파구로 ‘창업’을 많이 택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생들의 창업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련 부처들이 나섰다. 지난 2013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등은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대학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그동안 대학생 창업은 위험 부담이 크고, 취업이 훨씬 더 안정적이기 때문에 부정적 인식이 많았다. 뿐만 아니라 사회경험이 적은 대학생들이 경영 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교육 자체가 적어 창업을 하고 싶어도 기회가 부족했다. 정부는 창업교육 관계자, 창업동아리 학생,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을 모아 ‘대학창업교육 5개년 계획’을 마련해 맞춤형 창업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창업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최종적으로 우리나라의 ‘창조적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대학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3가지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창업친화적 대학 창업교육제도 마련 먼저, 창업교육 확대와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창업가정신에 대한 개념적인 내용부터, 수행 인턴십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체계적 학습을 지원하는 ‘사다리형 창업교육 콘텐츠’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이와 관련해 다양한 지식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적 지식함양이 가능한 창업 융‧복합 전공 개설, 석‧박사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 등을 구축해 창업강좌를 확대하고 창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창업과 학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창업 휴학제, 창업 대체학점인정제, 창업 학점교류제 등을 통해 창업 친화적인 학사제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휴학 기간을 모두 소진한 대학생이라도 창업을 진행할 때 학업에 대한 부담감 없이 창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창업교육 전담교원의 연수 및 인증제를 도입해 전문성을 강화하여 창업교육의 질적향상을 도모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2. 창업 도전 환경 조성 대학생들이 ‘이거 괜찮은데?’하며 머릿속에서만 상상하던 창업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창업도전 환경조성을 위한 추진 내용도 있다. 실전창업동아리를 발굴하고 소속된 학생들이 창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대적으로 창업 교육‧기회가 적은 지방대학생들을 위한 연합창업동아리를 결성해 정부에서 이를 지원한다. 이때 대학생들에게는 창업 도전 자금 및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창업보육센터 공간, 창업드림 CEO 양성 프로그램 등이 주어진다. 아울러 ‘KC-Startup(Korea Collegian Startup) Festival’이라는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통합해 내실을 단단하게 구축하고, 창업교육 전문센터를 통해 창업교육에 대한 연구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학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학생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사업 평가지표에 창업교육을 반영하고, 향후 창업우수 대학을 선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로 마련했다. 3. 지방대학 여건 및 창업인식 개선 지방대학에서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창업지원과 창업교육 기회가 더 적다. 정부는 대학창업교육을 통해 지방대에 대한 인식과 여건도 개선할 방침이다. 지방대학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대학생의 창업지원은 물론, 지방대학에 외국인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창업기회를 마련하고, 글로벌 창업인턴십도 확대해 세계화된 창업아이템 발굴‧실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또한, 지역사회가 보유한 자금 및 기술자원, 경험들을 지방대학과 연계해 창업교육체계를 구축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기업이 엔젤투자 형태로 창업교육 기부에 참여하면서 창업우호적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과 지방대학간의 협업을 강화해 결과적으로 대학생 창업지원 통합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대학창업교육에 편성된 올해 사업 예산은 13억5천만원(직접사업비 12억3천만원, 사업관리비 1억2천만원)이며, ▲창업교육 현장 컨설팅 실시 ▲대학 창업교육 교재 개발 및 배포 ▲창업교육 우수대학 선정 및 시상 ▲창업교육 전문가 연수 개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창업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부 취업창업교육지원과(044-203-6884) 또는 한국연구재단(www.nrf.re.kr)로 문의하면 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10
  • VR·AI가 지배할 미래, 10년 뒤 10대 유망 직업은?
    ▲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운영되는 평창홍보관에서 열린 평창의 날 행사에 참석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KT 부스에서 VR 스키점프를 체험하고 있다. VR 콘텐츠를 만드는 가상현실 공간 디자이너가 10년 뒤 유망 직종으로 꼽혔다. ⓒ뉴시스 가상현실 공간 디자이너·기술윤리변호사 등이 각각 1, 2위 차지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이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생태계를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직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일간 인디펜던트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10년 뒤 등장할 10대 직업’을 소개했다. 각 국 전문가들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10년 후 최고 유망주로 선정된 직업은 '가상현실 공간 디자이너'이다.VR은 특수한 안경이나 장갑 등을 착용해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인공 환경을 말한다. 이는 단순히 가상 공간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뇌-컴퓨터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사용자의 오감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실제에 근접한 시공간적 체험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10년 뒤에는 인류가 하루의 절반을 가상공간에서 교육받거나 일하고 또한 오락까지 즐기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하고, 가상현실 콘텐츠를 디자인하는 직업이 뜰 것으로 분석했다.알파고로 친숙한 AI(인공지능)도 주목했다. AI 기술이 인간 영역에 빠른 속도로 침투하면서 ‘기술윤리 변호사’ 같은 새로운 직업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AI가 활용하는 영역에서 도덕적·윤리적 자문을 하거나 로봇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기술윤리 변호사’가 각광받는 다는 것이다.또한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사물인터넷 자료 분석가’도 유망 직업으로 꼽았다. 생활 속에서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들을 더 의미 있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연구진은 “로봇이 인력을 대체할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지만 기술 발전과 환경 변화로 새로운 영역에서 일자리가 늘어날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프리랜서 바이오해커, 우주여행 가이드, 개인콘텐츠 큐레이터, 인간신체 디자이너, 디지털 문화 논평가 등 이색직업 부상유전학 발전으로 인해 ‘프리랜서 바이오 해커’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건강상태를 진단하고 가장 적합한 약을 찾는 직업이다. 해커는 불법을 행한다는 의미가 아닌 올바른 정보를 찾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더불어 세계적으로 우주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주여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우주여행을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주여행 가이드’도 유망 직종에 꼽혔다.이와 함께 뇌신경과학을 이용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줄 ‘개인 콘텐츠 큐레이터’와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한 ‘인간 신체 디자이너’와 ‘디지털 문화 논평가’, ‘지구 환경 재생 전문가’,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자’ 등도 연구진이 꼽은 유망 10대 직업에 포함됐다.미래연구소(The Future Laboratory) 측은 “미래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분야가 급속도로 발전할 것”이라며, “바뀌는 STEM에 적응하고 심리학, 건축학 지식과 디자인 실력을 겸비해야 살아남는다. 바로 ‘미래 생존력(Future proof)’을 갖춘 인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8-10
  • 청년 실업률 올해 최저치 만든 ‘긍정의 힘’
    ▲ 구직 희망자들이 취업박람회에서 채용정보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오지은 기자] 7월 청년실업률 9.2% 기록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7월 청년실업률이 9.2%를 기록했다. 청년층 취업자수가 증가하며 청년실업률이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취업자 수는 2660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9만8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지난 6월 35만4000명 늘어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지만 지난 달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취업자 수는 지난 4, 5월에 20만명대를 기록했었다. 취업자 수는 2013년 하반기부터 매달 40만~70만명선 증가를 이어왔다. 특히 2014년 2월엔 전년 대비 83만5000명 늘어나며 1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부터(12월 제외) 줄곧 20~30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어 지지부진한 성적이다.청년실업자수 증가했지만 취업자수가 더 늘어난 게 원인7월 청년실업률은 9.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인 데다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청년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올해 처음이다. 청년실업률은 지난 2월 12.5%로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다. 청년실업률은 지난 3·4·6월에도 10%대가 넘었다. 청년실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000명 증가했지만 청년취업자 수는 8만8000명 늘어나며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청년실업률의 관점에서 볼 때, 실업자수가 부정적 변수라면 취업자수는 긍정적 변수이다.따라서 취업자수의 증가는 실업률 계산에서 '긍정의 힘'으로 작용한다. 긍정의 힘이 부정의 변수를 누름으로써 청년실업률이 개선된 것이다. 물론 이 같은 지표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추세적인 전환인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11.3%로 나타났다. 체감실업률은 입사시험 준비생과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실업자 지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10
  • 올 하반기 고용시장 2대 변수, ‘수출부진·추경지연’ 적신호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16년 추경예산안 국회 조기통과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주요 기업들이 9~10월 하반기 공채를 앞두고 불안에 떨고 있다. 수출 회복세가 지연돼 생산성이 부진하고, 추경 예산 집행 또한 지연되면 소비 개선세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 “수출 회복 지연으로 생산성 부진” 우려 기획재정부가 9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 따르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소비를 중심으로 내수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수출 회복 지연으로 생산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고 분석했다. 이는 그동안 수출에 비해 내수가 부진한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난 것이다. 국책연구기관인 KDI(한국개발연구원)도 지난 4일 발표한 ‘경제동향 8월호’에서 “내수가 양호하지만 경제 전반의 회복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KDI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기업 구조조정 여파로 단기간 내 경기 개선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기재부는 자동차 개소세 인하가 6월로 종료하면서 내수도 영향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7월 소매판매 잠정치에 따르면 7월 국산 승용차 판매량은 전달보다 10.5% 줄었다. 유일호 부총리 “추경안 조속히 처리해 경제 회복 불씨 살려야” 한편 같은 날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추경 예산안 관련 대국민 호소문에서 “추경안은 성격상 시기가 생명이며, 더 늦어질 경우 기대만큼 경제 회복 효과를 못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저유가와 보호무역 움직임으로 수출 현장의 활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고, 기업인은 선뜻 투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장바구니는 가벼워져 가고 있다”며 “청년 실업률이 10%를 넘고 지난 6월 조선업 밀집지역 실업자가 2만4천명 증가하는 등 일자리 사정도 좋지 못하다는 점이 더욱 우려스럽다”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올해 추경에는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고 실직 등으로 불안해하고 계실 근로자분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며 “청년들이 더 이상 ‘열정페이’를 강요받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추경이 적기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와 청년들이 일할 기회를 잃게 되고 많게는 6만8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출 부진으로 인한 소비 개선세가 회복되지 않거나 추경안이 조속히 편성되지 않으면, 올 하반기 고용시장도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8-09
  • [교육부예산분석①]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영어공부도 하고 인턴도 하고
    ▲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중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은 영어공부와 함께 미국 기업의 인턴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교육부]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대학생 C양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개월 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곧바로 미국의 한 기업에서 인턴할 수 있는 ‘꿈 같은 기회’를 얻었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함께 진행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 프로그램 덕분이다. C양은 미국의 자유롭고 유연한 기업문화와 함께 금융 관련 실무를 직접 배우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었다.‘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해외 산업현장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해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돕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해외 현장학픔 파견기간 동안 항공료, 체재비 등 소요비용의 일부 또는 전액을 사업별 정해진 기준에 따라 지원받게 된다.글로벌 현장학습,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WEST, Word English Study and Travel : 정부지원 해외인턴사업),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각각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먼저,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은 대학 및 전문대 재학생 및 1년 이내의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정부지원금을 최소 355만원에서 231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기간에 따라 △단기 6개월, △중기 12개월, △장기 18개월로 분리된다. 특히 한-미 대학생 연수취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일반 영어뿐만 아니라 인턴 구직 및 실제 업무에 필요한 비즈니스 영어 교육을 배울 수 있다. 1:1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의 전공 및 관심분야에 맞는 인턴십으로 연결해준다. 현재 미디어, NGO, 공공기관, IT, 금융, 항공, 패션, 법률 등의 인턴 분야에서 인턴할 기회가 주어진다.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대학생 재학생을 대상으로 4~6개월 간 현장학습을 떠난다. 정부지원금은 최소 250만원~500만원까지다.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4~6개월 간 현장학습을 나가며, 최소 400만원에서 750만원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 어떻게 지원하나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국적의 국내 (전문)대학생 및 일부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다.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4년제 대학(원) 재·휴학생 중 4학기 이상 수료해야 하며, 한-미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은 대학 4학기 이상, 전문대 2학기 이상을 수료하거나 재·휴학생 및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 1년 이내의 졸업생이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은 해외통합정보망(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www.worldjob.or.kr)에서 모집기간 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나 교육부 취업창업교육지원과(044-203-6845)로 문의하면 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9
    • 에어비앤비, “몸값 33조” 스타트업 기업의 모범으로…인기 비결은?
      ▲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캡처/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글로벌 숙박공유기업 에어비앤비의 몸값 가치가 300억 달러(33조2550억원)까지 치솟았다. 이는 미국 스타트업 기업 중에서 택시앱 우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라 주목된다. 특히, 미국 경제 전문방송인 CNN 머니는 8일(현지시간) 비공개기업 전문 평가 회사인 에퀼라의 자료를 입수한 내용을 보도했다. CN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최근 8억5000만 달러(9423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에 성공했다고 델라웨어 주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 지난 6월은 10억달러 조달…세계 알짜 비공개기업 순위 3위 예측 에어비앤비는 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두고 설립됐다. 지난 6월에는 JP모건,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미국 금융권에서 채권금융으로 10억 달러를 조달했다. 하지만 이번 대규모 투자에서 어떤 기업이 참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언론은 이번 투자 유치로 에어비앤비가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고 되도록 오랫동안 비공개 기업으로 남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했다. 또 오랜 기간 일해 온 능력 있는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해 이들을 계속 붙잡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전 세계 알짜 비공개기업 순위에서도 에어비앤비는 중국판 우버(차량공유서비스)로 불리는 디디추싱(滴滴出行)을 추월하고 3위로 오른 것으로 예측됐다. 시장 조사업체인 CB 인사이츠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이 순위에서 우버가 660억 달러(73조1610억 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회사 샤오미(450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디디추싱은 280억 달러로 집계됐다. 인기 비결은 무엇? 그렇다면 에어비앤비의 인기는 무엇일까. 에어비앤비는 주택 소유주와 관광객을 단기 임대로 매개하는 기업으로 5년 만에 세계 유수 호텔 체인에 버금갈 정도의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왔다. 특히 이번에 뛰 오른 몸값은 작년보다 50억 달러나 치솟아 괄목할 만하다. 이 인기의 비결은 무엇일까. 미국과의 외교관계 정상화에 따라 미국 관광객에게 빗장을 푼 사회주의 국가 쿠바에서도 에어비앤비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에어비앤비는 창업자며 30대 억망장자인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가 2007년 샌프란시스코의 값비싼 월세를 위해 본인이 사는 집 여유 공간을 이용해 여행객에게 유료로 제공하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이후 자신의 집에 잘 손님 모집을 위한 홈페이지가 개설됐고 개인당 80달러에 세 명의 손님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전 세계 여행객들의 타지 숙박 문의를 받으며 확장에 성공했다. 에어비앤비의 인기를 이야기 하자면 ‘전세계 여행객의 추억 공유와 정보 누적’에 있다. 에어비앤비는 이용자들 수를 기반으로 매번 통계를 제시하고 통계를 통해 여행객을 유치한다. 예를 들면 ‘한국인 여행객들의 인기 여행지’와 같이 말이다. 사실 여기까지만 보면 타 여행사와 차이점이 없다. 하지만 에어비앤비는 이를 넘어 ‘우리는 파리에 127명의 한국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주인장이 있다’와 같은 여행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다음’ 정보를 제공한다. 쌓고 쌓아온 정보들은 이미 에어비앤비의 거대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고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세입자 내몰고 에어비앤비 사업하려는 집주인 늘어 하지만 에어비앤비가 커질수록 잡음도 같이 커지고 있다. 또 규제 위험도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실제 뉴욕 시는 단기임대 광고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집주인이 에어비앤비 사업을 하려 세입자를 쫓아내는 경우고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어비앤비를 통해 높은 수익을 올리고자 기존 세입자를 쫓아내는 것이다. 샌프란시스코 시도 규제에 나서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집주인이 집을 숙박시설로 등록하지 않으면, 그 책임을 에어비앤비와 숙박 임대 업체에 물어 하루 1천 달러의 벌금을 내도록 강제했다. 더불어 일부 집주인들은 흑인에게 집을 빌려주지 않으면서 인종차별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이에 에어비앤비는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첫 흑인 법무장관인 에릭 홀더를 지난 7월 고문으로 영입했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 스타트업
      2016-08-09
    • [박용인의 JOB카툰] ‘더블 라이프족(double life族)’, 학업·창업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 일러스트=박용인(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더블 라이프족(double life族)’ 이란 학업과 창업의 두 지 생활을 겸하는 대학생을 일컫는 말이다. 취직을 포기하고 재학 중에 자영업을 창업해 학업과 기업을 겸하는 사람이나 무리를 가리킨다. ‘슈가보이’로 알려진 백종원 셰프도 학창 시절 ‘더블 라이프족’이었다. 대학교 1학년 때 친구들과 아르바이트 삼아 일했던 호프집을 한 달 만에 인수하는 수완을 발휘하고, 몇 차례 업종을 바꾸며 3학년 때까지 가게 3개를 운영, 15억원대 자산가로 성장한 바 있다. 백 셰프는 군대에 가서도 간부식당 운영을 스스로 맡아 식단을 완전히 바꿔 놓는 등 ‘더블 라이프족’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청년 시절을 지낸 셈이다.
      • JOB > 취준생 > 박용인의 JOB카툰
      2016-08-08
    • 스타벅스, 대학생 선호 알바 1위인 이유
      ▲ 스타벅스 매장 [사진=강이슬 기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올리브영 순으로 선호 스타벅스가 ‘브랜드 아르바이트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로 스타벅스를 꼽은 것이다. 알바몬이 대학생 14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여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복수응답) 1위에는 ‘스타벅스커피코리아(39.0%)’가 2위에는 ‘투썸플레이스(23.5%)’가 선정됐다. 이어 올리브영(18.5%), 나이키코리아(13.0%), 던컨도너츠(10.9%), 파리바게트(10.9%) 순으로 집계됐다. 남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아르바이트 브랜드’도 스타벅스코리아가 26.9%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나이키코리아(23.9%)’, 에버랜드(11.9%), SK텔레콤(11.4%), 오션월드(11.4%), 아디다스(11.0%), 투썸플레이스(11.0%) 순으로 나타났다. 선호도 결정 변수, 브랜드 이미지가 높은 시급을 제쳐 스타벅스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에게 인기인 이유는 무엇일까? 설문조사에 의하면 대학생들이 스타벅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이유는 ‘평소 좋아하는 브랜드여서’이기 때문이란 답변이 56.8%로 가장 많았다. 평소 갖고 있던 브랜드 이미지가 아르바이트를 선택할 때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이다. 스타벅스는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커피 프랜차이즈이다. 대학생 커뮤니티 '스펙업'에서 운영하는 대학생미디어 펀미디어가 실시한 ‘20대가 뽑은 최고의 커피프랜차이즈’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이디야(27.56%), 투썸플레이스(14.42%)보다 앞서 35.58%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학생들이 스타벅스에서 일하고 싶은 이유는 ‘시급이 높고 알바생 복지혜택이 좋아서(20.2%)’, ‘다른 아르바이트에 비해 업무가 힘들지 않아서(19.2%)’ 등의 답변도 나왔다. 스타벅스가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도 대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인 요소로 꼽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와 함께 서울 지역 주요 대학가 스타벅스 매장에서 ‘창업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카페에서는 선배 창업인과 대화, 창업 정보 제공 강연, 창업동아리 교류 등 주제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금까지 내비게이션 '김기사'를 개발한 록앤올 박종환 대표, 박용호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카셰어링 업체 쏘카 김지만 대표 등이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또한, 스타벅스코리아는 독립유공자 손자녀 대학생을 위한 성금 3400만원을 전달한다. 스타벅스의 국내 진출 17주년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손자녀 대학생 17명에게 매장 모금함에 모인 금액과 스타벅스의 자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8
    • [핫이슈] 성공적 이직 위해 직장인이 알아야 할 팁 3가지
      ▲ [사진=뉴스투데이DB}(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한번 쯤 이직을 생각해 보았을 테지만, 쉽사리 이직을 선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성공적으로 이직을 할 수 있도록 직장인들이 알아야 할 팁 3가지를 준비했다. 1. 근속연수 관리 필수! 최근 경력직을 선호하는 현상이 두드러져 이직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기업에서는 근속연수가 짧거나 이직이 잦은 지원자는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사람인에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준다. 기업 인사담당자 1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인 77%가 이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2. 근속기간 1년~1년 반 이하면 부정적으로 보여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50%이상 1년 미만의 근속기간을 가진 지원자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봤다. 짧은 근속연수는 ‘쉽게 이직할 것 같아서(66%)’, ‘책임감이 부족할 것 같아서(54%)’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이야기 했다. 또한 조직 적응력이 떨어질 것 같다는 의견과 인내심이 부족할 것 같아서라 답했다. 3. 가장 적당한 근속기간은 3년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근속기간은 얼마일까?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40%이상 3년이라 답했으며, 20퍼센트는 2년을 이야기 했다. 5년은 15%, 1년은 4%, 4년은 3%로 오히려 근속기간이 길면 그것 역시 좋은 이미지를 어필하지 못했다. 기업 인사담당자 A씨는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금방 직장을 관두는 직원은 기업에게 손해일 뿐이다”며, “근속 연수는 지원자가 얼마나 오래 근무할 수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좌표와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직을 결정했다면 신중하게 회사를 선택하고, 꾸준히 근무해 일관된 경력을 쌓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8
    • 新 취업풍속도, 6개월 안에 끝내라
      ▲ 취업준비 경험자들은 '6개월 미만'이 최적의 취업 준비 기간이라고 밝혔다. [사진=셔터스톡]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 취업준비 1년째인 이해인(25) 씨는 그동안 얻은 것이라고는 ‘비관주의’ 밖에 없다고 한탄했다. 시간이 갈수록 취직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더 사라지는데 계속 취업준비만 하고 있으니 더 고역이다. 역시 ‘건물’이 있어야 한다고 부모님을 원망해보지만, 무기력한 마음을 회복할 길이 없다. 학교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겨우 인턴을 구하긴 했지만, 그마저도 이번 주가 마지막이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취업준비생 신분으로 돌아가야 하는 마음이 착잡하다.이상적 취업 준비 기간 6개월, 실제 취업준비 기간인 13개월 절반 수준그동안 취준생들은 휴학과 복학을 반복하거나 자격증 취득, 공인어학 성적 등 필요한 ‘스펙’을 쌓기 위해 고군분투해왔다. 지난해 인크루트가 구직자 3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평균 취업 준비기간은 13개월이었다. 특히 공채의 경우 ‘재수’ 도전도 서슴치 않았다. 그러나 8일 인크루트가 자사 회원 807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기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취업 준비를 오래 한다고 취업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실제 취업 준비를 해본 경험을 토대로 가장 이상적인 취업 준비 기간은 ‘6개월 미만’(47%)라고 답했다. 그 뒤로 6개월 이상 1년 미만(28%)이 큰 차이를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실제로 이상적인 취업 기간인 6개월 미만에 취업에 성공한 응답자들은 36%에 불과했다. 취업에 걸린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상이 다수였으며 ‘아직까지도 취업하지 못했다’는 대답도 나타났다. 이상적인 취업 준비 기간과 실제 취업까지 걸리는 시간의 괴리가 상당하다는 뜻이다.가장 많은 시간 소요 ‘자소서 쓰기’, 가장 많은 비용 ‘외국어 습득’‘취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을 묻는 질문에 ‘서류전형-자소서쓰기’가 55%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외국어 습득’으로 19%, 3위는 ‘인턴경험쌓기’로 6%의 응답률을 보였다. 여러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하나같이 “나열된 ‘스펙’보다는 진심이 담긴 ‘자기소개서’를 눈 여겨 본다”고 조언한 까닭인지 설문 응답자들은 자기소개서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균 준비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1개월 이상에서 6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이 67%로 집계됐다. ‘취업 준비 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간 것’에 1위는 29%를 차지한 ‘외국어습득’으로 드러났다. 외국어 습득을 위한 준비비용은 평균 30~50만원 미만이라는 대답이 29%로 가장 많았고, 적게는 1만원 많게는 1천만원을 웃돌았다. 인터넷 강의부터 어학연수까지 다양한 가격대에서 외국어 습득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스펙 쌓기 중요하지만 취업 준비 기간 너무 길어져선 안돼한편, 1년 이상 구직활동을 한 장기실업자는 청년 10명 중 3명 꼴로, 취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스펙 부족’을 꼽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취업 실패 이유를 ‘스스로의 노력 부족’에서 찾고 있어 청년층의 취업 고충을 덜어줄 사회적 해결책이 도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사 담당자 10명 중 7명은 지원자의 ‘나이’를 신경 쓴다는 잡코리아의 조사 결과도 있다. 회사의 위계질서로 인해 기업에서는 남자 28세, 여자 25세를 선호하기 때문에 휴학이나 취업 준비를 오래 하는 것보다 빠른 시간 내에 ‘취업 뽀개기’에 성공하는 것이 좋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8
    • [고용노동부 예산분석⑩] 함께 사는 정년-청년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
      ▲ ⓒ고용노동부 블로그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고령화 사회에 기업들의 근로자 정년 연장은 필수가 됐다. 하지만 정년이 연장될수록 청년 고용 문은 좁아진다. 정해진 인원에서 추가 채용은 기업입장에서 예산적인 부분에서 예민한 부분일 것이다. 사회적 흐름은 ‘정년 연장’, ‘청년 채용’ 등을 외치는데, 기업은 중간에서 난처할 것이다. 이에 정부가 정년은 늘리고 청년 고용까지 독려하기 위한 답을 제시했다. 바로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이다. 청년과 장년층이 상생하기 위한 고용 지원책이다.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은 무엇일까. 적용 근로자-청년 신규 채용 1쌍에 연간 최대 1080만원 지급 ‘세대간 상생고용 지원’이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8월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청년 구직자의 노동시장진입을 동시에 촉진하는 취지로 시작됐다.이 사업은 2018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제도로 임금피크제 도입, 임금체제 개편 등 세대간 상생 노력과 더불어 청년(15~34) 정규직 신규 채용한 기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고용노동부는 임금피크제 등 세대간 상생 노력 적용 근로자와 청년 신규채용 근로자의 1쌍에 대해 중견 및 중소 기업에는 연간 1080만원, 대기업 및 공공기관에는 연간 540만원을 각각 2년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고용노동부는 정년 60세 의무화에 따른 기업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채용여력을 늘려 청년 채용 확대를 이루는 것이 목표이다. 연간 사업 예산은 약 500억원이 지원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6562건 지원…피크 임금 대비 감액률 기준 5%로 대폭 완화 정부가 지난달 27일 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청년 및 여성 일자리 대책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작년 시행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세대간 상생고용지원제도’ 실적은 6562개로 집계됐다. 이는 좋은 취지임에도 당초 목표인 1만6000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결과였다. 정부는 이러한 실적 원인으로 임금감액률 10% 등 까다로운 요건 때문에 기업 신청이 부족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하반기부터는 ‘상생고용지원제도’ 활성화를 위한 임금피크제 중점지원 사업장 1150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강화하고 피크 임금대비 감액률 기준을 10%에서 5%로 대폭 완화해 참여 요건을 현실화하기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은 어떻게? 지원금 신청은 세대간 상생 노력과 청년 정규직 신규 채용이 이뤄지면 공모 지원이 가능하다. 세대간 상생 노력으로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거나 임금체계를 개편하면 된다.지원금상 기준은 정년연장형(정년을 늘리면서 임금을 낮추는 방식), 근로시간 단축형이 있으며 임금피크제 적용 근로자는 18개월 이상 계속 근무한 근로자며 임금이 기준감액 이상 감액된 근로자여야 한다. 또 1:1매칭 방식이 곤란한 기업의 경우는 청년 고용창출 증대 노력을 감안해 지원인원 심사를 하게 된다. 지원대상 근로자의 총수는 ‘사업계획서 제출일이 속한 달의 직전달 말일 기준 피보험자수’를 기준으로 대기업 및 공공기관은 30%, 중견 및 중소기업은 60% 한도가 적용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기업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관련 정보는 고용보험시스템(www.e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8
    • 박원순, ‘청년수당’ 관철위해 박 대통령 겨냥
      ▲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신청사에서 서울시 청년정책 관련 서울시 입장을 발표하며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청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대법원 제소 보류하고 박 대통령 면담 제안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박근혜 대통령 면담을 요청했다. 보건복지부가 직권취소 조치를 내린 청년수당제도를 살려내기 위해서이다. 서울시장이 복지정책 실시를 둘러싼 중앙정부와의 갈등을 풀기 위해 대통령 면담을 신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는 당초 복지부의 직권취소에 반발해 금주 중 대법원 제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신청사에서 청년수당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을 만나 이 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한다”며 “지금 우리는 미래세대 중심의 백년대계 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하는 기로에 서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것은 대화이고 토론”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복지부가 직권취소를 내린 상황에서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은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일이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다른 문제도 아닌 청년문제로 법정에 서는 방법은 최선이 아니다”면서 “대화와 토론으로 합의를 이룰 수 없을 때 마지막으로 기대는 곳”이라고 말했다. 우선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노력을 집중하고, 대법원 제소는 최후의 카드로 남겨두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청년수당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19~29세 미취업 청년 3000명에게 매달 50만원의 현금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청년 1인당 최대 3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는 이 제도는 청년층의 사회진출에 필요한 비용을 지자체가 제공하는 개념이다. 복지부는 이 제도가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 정책의 전형이라고 비난하면서 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서울시는 지난 3일 1차분 청년수당을 지급했다. 그 직후 복지부는 시정명령을 내린 후 다음 날인 4일 직권 취소 처분을 내려 서울시의 2차 지급을 봉쇄했다. 박 시장의 공세 속에 박대통령의 면담 수용 가능성 희박 그러나 박 대통령이 박 시장의 면담 제안을 수용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박 대통령은 청년수당 자체를 이미 포퓰리즘으로 규정했을 뿐만 아니라, 박 시장도 정부의 청년복지 정책 실패를 청년수당 지급의 근거로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상호부정의 게임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타협점을 찾기 위한 만남은 성사되기 어렵다. 특히 박 시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청년정책이 수조원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박 대통령의 책임론을 사실상 정조준한 셈이다. 그는 나아가 “청년수당제도는 심각한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1년 예산의 0.03%에 불과한 90억원을 투입한 사업”이라면서 “이 제도는 정부의 실패한 청년정책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를 판가름해줄 시험대”라고 주장했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8-08
    • ‘저출산 해결 4종 패키지 법안’이 워킹맘·워킹대디 구원할까?
      ▲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이 '저출산 해결 4종 패키지 법안'을 8일 발의한다. ⓒ뉴시스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지난해 기준 출산율이 1.24명을 기록하며 인구 절벽에 직면한 가운데, ‘저출산 해결 4종 패키지 법안’이 8일 발의된다. 워킹맘인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은 실효성 있고 과감한 제도 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및 육아휴직제도 활용의 탄력성을 제고 할 수 있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직장 어린이집 활성화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영유아보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아이돌봄서비스소개업 및 서비스제공자의 관리 내실화를 위한 「아이돌봄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육아휴직 기간 부부 합계 24개월 조정, 이중 남성 3개월 의무 사용현행법 상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근로자는 남성, 여성 모두 최대 1년까지 육아 휴직이 가능하다. 그러나 부부가 모두 1년씩 총 2년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0.08%), 고용노동부의 2014년 성별육아휴직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육아 휴직 중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비율은 4.5%에 불과 하는 등, 남성 육아휴직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 이는 육아의 책임이 여성의 전유물이라는 사회인식이 개선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남성 육아휴직자는 법에 보장된 휴직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고 특히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 비정규직일수록 남성 육아 휴직은 꿈도 꾸지 못하는 현실이다. 노르웨이, 스웨덴의 경우 남성 육아휴직 할당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독일은 남성 육아휴직 2개월 할당제를 도입한 뒤 7년 만에 육아휴직 사용률이 30%로 10배가량 급증하며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송 의원은 남성과 여성 각각 1년으로 설정돼 있는 육아 휴직 기간을 부부 합계 24개월로 재조정해 제도의 탄력성을 높이고, 남성이 3개월을 의무 사용하게 함으로써 남성 근로자의 육아 참여를 제고시키고자 한다.엄격한 직장 어린이집 설치 규정 완화20~30대 기혼 취업 여성이 경력 유지를 위해 가장 원하는 제도 중 하나는 직장 어린이집의 설치 및 확충이지만 직장 어린이집의 놀이터 설치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영유아보육법」상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의 사업장의 경우 직장 어린이집 설치가 의무이며, 원아 수 50명 이상인 어린이집은 옥외 놀이터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 올해부터 미이행 사업장에게 1년 최대 2억 원의 강제 이행금도 집행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전국 직장 어린이집 설치 의무 사업장은 1143곳 가운데 직장 어린이집 미 이행 사업장은 48%에 육박한다. 보건복지부의 ‘2015년 직장 어린이집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 어린이집 미이행 사업장의 25%는 미설치 사유로 ‘설치 장소 확보의 어려움’을 꼽았으며 특히 놀이터 설치 규정이 지나치게 엄격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한 사업장 역시, 놀이터 설치에 부담을 느껴 일부 사업장에서는 실내 공간에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아를 50명 이하로 제한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송 의원은 보육상 지장이 없다고 인정되는 직장 어린이집에 한해 놀이터 설치기준을 완화시켜 직장 어린이집 활성화를 통해 근로자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고 여성의 사회활동을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한다.베이비시터 등록제 신설하고 자격‧기준 정해 관리 감독 체계 강화국가 지원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상당수 가정은 ‘아이돌봄서비스 소개업(민간 베이비시터 소개업체)’를 통해 육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관리·감독 체계가 미비해 서비스 편차가 크고 아동학대와 근무 태만, 소개비 분쟁과 같은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태다. 지난 2013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베이비시터 관리체계 개선’ 보고서를 발표해 관련 기관에 권고했으나 현재까지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송 의원은 아이돌봄서비스소개업에 대한 등록제를 신설하고 서비스제공자의 자격과 교육 기준을 정해 권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육아 서비스의 관리 감독 체계를 강화하는 「아이돌봄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송희경 의원, “향후 저출산 문제 전담기구 신설 검토”송 의원은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은 일하면서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며 “육아현장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행복한 가정은 여성 혼자 꾸려나갈 수 없다는 시각에서 법안을 발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의원은 “육아지원 분위기 장려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증대가 함께 가야 육아정책이 성공할 수 있다”며 “육아 정책 뿐 아니라 저출산 문제를 전담·총괄할 수 있는 인구청(가제) 신설 마련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출산 해결 4종 패키지 법안에는 송희경 의원을 포함해 19여 명의 여야 의원(강효상 의원, 김관영 의원, 김성태 의원(서울 강서구 을), 김종석 의원, 나경원 의원, 노웅래 의원, 민병두 의원, 박명재 의원, 백승주 의원, 서영교 의원, 심재권 의원, 유기준 의원, 유승희 의원, 이만희 의원, 이은권 의원, 이주영 의원, 정갑윤 의원, 황주홍 의원)이 공동 발의에 참여했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8-08
    • [지금 일본에선③] 아베노믹스와 시속 600km의 리니어신칸센
      ▲ 2027년 1차 개통예정인 리니어 신칸센의 모습 [사진출처=야마나시현 리니어 견학센터 홈페이지] 일본판 4대강 사업이라고 부를만한 거대한 프로젝트의 시작(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올해 1월 27일. 도쿄 시나가와 역에서는 리니어중앙신칸센(이하 리니어신칸센)의 착공을 기념하는 기공식이 열렸다.이 자리에는 JR토카이의 야마다 요시오미(山田 佳臣) 회장과 마스조에 요이치(舛添 要一) 전 도쿄도지사, 야마모토 준조(山本 順三) 국토교통성 부대신 등이 참석하여 리니어신칸센의 본격적인 착공을 축하하였다.총 사업비 9조엔(한화 약 95조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차세대 신칸센 프로젝트의 시작을 대대적으로 공표한 것이다.리니어신칸센은 기존 신칸센과 무엇이 다른가신칸센은 고속열차의 상징이기도 하며 그 특이한 모양새 덕분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리니어신칸센은 아직 모두에게 생소한 단어인만큼 그 특징을 짚고 넘어가보자.가장 큰 특징은 주행방식과 속도이다. 리니어신칸센은 전자석의 힘으로 지상에서 약 10cm가량 부상해서 최고속도 505km/h로 주행한다(실험 최고속도는 600km/h가 넘고 국내 언론에도 600km/h로 소개되었지만 실제 운행속도는 505km/h로 확정되었다).처음 출발 시에는 바퀴로 주행하며 150km/h에 도달하면 바퀴가 안으로 들어가고 리니어 주행으로 전환되어 505km/h까지 상승한다. 505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3분.속도가 이렇게 빠르다보니 주행 중에 커브를 돌기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선로가 직선으로 설계되었고 실제 도쿄-나고야 구간의 286km 코스 중 86%정도가 터널이나 지하를 달리게 된다. ‘직선’을 뜻하는 linear가 의미하는 것과 같이 ‘직선으로 달리는’, ‘리니어모터를 장착한 신칸센’이 리니어신칸센인 것이다.리니어신칸센에 대한 기대와 불안리니어신칸센은 도쿄-나고야(286km)의 1차 구간이 2027년에 완성예정이며, 도쿄-오사카(438km)의 2차 구간이 2045년에 최종완성될 예정이다. 건설비만 5.6조엔(한화 약 60조)에 이르며 총 사업비는 무려 9조엔(한화 약 95조)이다. 투입예산이 이렇게 거대하다보니 일본 내에서도 그 효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일본 교통정책 심의회는 자체분석을 통해 이동시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으로 인해 생산비용이 내려가고 가구별 소비와 여행관련 소비가 확대됨으로써 전국적으로 연간 8700억엔(한화 약 9조원)의 생산액 증가를 추계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미쯔비시 UFJ 리서치의 카토 요시토(加藤 義人) 연구원은 “리니어신칸센의 건설로 인한 사업효과는 총 10조엔(한화 약 110조원)이고, 공사 후에 리니어신칸센을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시설효과는 적게 잡아도 50년간 10조 7000억엔(한화 약 120조원)에 이를 것이다”라고 분석하였다.하지만 이런 분석들과는 무관하게 일본 국민들의 의견은 결코 긍정적이지 않았다. 정부관계자나 경제연구원이 아닌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리니어신칸센의 출발역이 될 시나가와(品川)역에서 몇몇 시민을 인터뷰하였다.“개인적으로 아베노믹스를 좋게 평가하지 않는다. 엔저효과를 얻어내기 위해 대량의 화폐를 찍어내고 경제를 흔들어놨지만 그 효과는 전부 대기업이 가져가고 나 같은 회사원에게 실제로 전달된 효과는 느껴지지 않는다. 리니어신칸센 공사도 기업들에게만 이득이 될 뿐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 (코바야시 아키히로, 회사원)“시나가와역 기공식 뉴스는 보았지만 그 뒤로 별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 완성자체가 먼 미래이기도 하고 신칸센도 비용이 비싼 편인데 리니어신칸센은 더 비쌀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완성되더라도 선뜻 이용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가라시 슈지, 회사원)인터뷰에 응한 다른 일본시민들 역시 당장은 알 수 없는 효과에 비해 너무나 큰 사업비와 기존 일본정부가 실시했던 경기부양책들의 미비한 효과로 인해 대체로 부정적이거나 불안한 의견들이 많았다.리니어신칸센을 선택한 아베노믹스의 미래는?과거 많은 국가정부들이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건설과 토목에 많은 투자를 하였고 우리나라의 이명박 정부도 4대강 사업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를 부흥시키고자 하였다. 아베노믹스도 같은 의미로 리니어신칸센을 선택하였고 아직은 그 결과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과연 리니어신칸센이 일본 경제를 살리고 초고속열차의 새로운 상징이 될지, 제 2의 4대강 사업이 될지 지켜볼 일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8
    • 엑소 찬열이 100%라는 ‘직업만족도’란?
      ▲ EXO의 멤버 '찬열' [사진=찬열 팬페이지]엑소 찬열은 해피바이러스의 대명사…그 비결은?(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엑소 찬열은 직업만족도 100%, 아니 200%이다.” SM의 인기 남자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25)이 팬들 사이에서 ‘직업만족도 100%’, ‘직업만족도 1위’ 그 이상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이유는 무대에서 항상 웃는 모습을 보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내 직업”이라고 말할 정도로 자기 직업에 애착을 가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엑소 찬열의 또 다른 별명은 ‘해피바이러스’이기도 하다.찬열의 높은 직업만족도는 '긍정성'과 '적성'에서 나왔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이다. 그가 원체 밝은 성격일뿐만 아니라 아이돌이라는 직업을 즐길 줄 안다는 얘기이다. 직업만족도란 직업이 얼마만큼 자아실현에 기여하는지, 직업에 대한 개인의 관심도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볼 때 흥미 있고 자아표현의 기회가 풍부하며, 창조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이 만족도가 높다고 본다.초등학교 교장, 성우, 상담사 등의 순으로 직업만족도 높아아이돌이 천성인 엑소 찬열만큼 직업만족도가 높은 직업은 무엇이 있을까?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직업만족도 순위 BEST 10’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위와 정년 보장, 시간적 여유가 꽤 많은 ‘초등학교 교장’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을 가져 발전 가능성에 높은 평가를 받은 ‘성우’가, 3위는 세상살이가 팍팍한 가운데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의 지속성과 발전 가능성에서 후한 점수를 받은 ‘상담가’가 선정됐다. 4위는 다른 직업에 비해 사회적 기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신부’가, 5위는 ‘작곡가’가 뽑혔다. 특히 작곡가들은 “작곡하는 데 나이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 점”을 가장 만족한다고 꼽았다. 전시회 등에서 작품을 설명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학예사(큐레이터)도 6위를, 많은 항목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은 ‘대학 교수’가 7위를 달성했다. 8위는 국악인, 9위는 아나운서, 10위는 도선사로 꼽히며 이러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상대방과 교감을 나누고 일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것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반적으로 직업만족도가 높은 직업들은 ‘예술’과 관련된 직업이 많았다. 기술뿐 아니라 예술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가 되면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받은 직업들이 많았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08-05
    • 직장인 정년 후, “돈 보다 뭣이 중헌디!”
      ▲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직장인들, 노후생활을 위한 조건에 대해 '경제적 여유'가 '건강'보다 더 많이 응답“정년 후 삶은 현재 당장 생각 하고 싶지 않은 문제다. 지금 한 달 생활하기도 버거운 편이라 저축도 못하고 있고, 아직 자식을 만족스럽게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해 결혼한 지 3년이 지났지만 자녀계획은 없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A씨의 이야기다.직장인들은 이상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에 대해 ‘건강한 신체’보다도 ‘경제적 여유’가 더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현재 ‘노후 자금을 준비’하는 직장인은 10명중 4명(38.6%)에 그쳤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95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이 기대하는 노후생활’에 대해 조사했다. ‘정년 이후 이상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라는 질문에(복수응답) 직장인 82.0%가 ‘경제적 여유’라고 답했다. ‘건강한 신체(76.6%)’, ‘든든한 가족(12.7%)’은 그 다음이었다.‘정년 이후 가장 걱정되는 것을 꼽으라’는 질문에도(복수응답) ‘경제적 어려움’이 걱정된다는 직장인이 8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건강이 나빠질까 우려된다(62.7%)는 직장인이 과반수이상으로 많았고, 이외에는 무료한 생활(15.4%)이나 사회에서 도태되는 것(14.3%)이 걱정된다는 답변이 있었다.100세 시대에 직장인들의 희망 기대 수명은 84.1세직장인들은 희망하는 기대수명은 평균 84.1세, 정년 이후 한 달 생활비는 평균 185만원이 필요할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노후 자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노후자금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준비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38.6%에 불과했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26.0%가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고, 30대 직장인 중에는 40.1%, 40대는 44.5%, 50대 이상은 49.2%가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직장인들이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방법(복수응답) 중에는 ‘저축을 한다’는 직장인이 61.6%로 가장 많았다. ‘국민연금(52.6%)’을 기대하거나 ‘개인연금(45.2%)’으로 준비한다는 답변이 뒤이어 높았다.반면, 과반수 이상인 61.4%는 ‘노후자금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노후자금을 마련할 경제적 여유가 없다’는 직장인이 77.2%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과도한 자녀 양육비 지출(10.3%)’로 노후준비를 못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있었다. 직장이 대부분이 노후를 준비하기에 앞서 현재를 살기에도 어렵다고 답한 것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5
    • [고용노동부 예산분석⑨] 입학과 동시에 삼성전자 취업 보장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 [자료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 공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삼성전자 채용확정#. 성균관대학교 반도체시스템 공학과에 다니는 S군에게 취업스트레스는 다소 먼 이야기다. S군은 ‘꿈의 기업’ 삼성전자에 채용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성균관대학교 반도체시스템 공학과는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이다. 학교에서 이론을 배우고 삼성전자의 현장에서 실무를 익힌다. 실무를 익히고 졸업한 뒤에는 삼성전자에 입사가 보장된다.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취업 후 직무 수행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 있다. 실제 기업이 수행하는 직무와 대학 이론이 동떨어져있다는 이야기다. 직무와 대학이론을 결합시킬 수는 없을까?‘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사회맞춤형 학과의 하나로, 산업체에 필요한 특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기업체에서 채용하는 제도이다.사업주와 계약학과 대학이 계약을 맺어 대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위탁훈련과 훈련비용을 지원해준다. 대학생들은 이를 통해 실제 직무에 맞는 이론과 실습을 터득할 수 있고, 기업의 취업도 보장된다.2003년에 처음 실시된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현재 34개 대학, 73개 학과를 통해 1813명이 참여중이다. 현재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의 해당 협약기업 취업률은 91.4%로 높다. 그러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 참여하는 기업은 341개로 기업들의 참여가 저조하다. ▲ 중소기업과 협약해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교들(자세한 사항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링크주소 https://sanhakin.smba.go.kr/websquare/wq_main.do?w2xPath=/wqxml/cmn/menu/MAIN.xml ). 이 외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는 34개 대학의 73개 학과가 있다. [표=중소기업진흥공단] 훈련비까지 지원…얼마나 어떻게 지원해주나요?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에 재직한 경력이 없어야 하고, 졸업일 기준으로 해당 기업에 취업해야 한다.정부는 기준 등록금의 100%와 연구활동지원금을 지원해주고, 참여기업도 매달 20만원 이상을 지원받을 수 있다.해당 기업과 학생은 졸업 후 2년까지는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한다.정부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2017년에는 사회맞춤형 학과와 관련한 대학 재정지원사업을 신설하겠다”며 “올해 8000명 수준인 사회맞춤형 학과 정원을 2020년에는 2만 5000명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채용조건형 계약학과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044-202-7316)로 문의하면 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5
    • [JOB리포트] 취준생이 주목할 하반기 공채 일정과 인재상 변화 조짐
      ▲ ⓒ뉴시스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한여름 절정으로 국내가 폭염에 빠진 사이 하반기 공채가 다가왔다. 여름을 즐길 새도 없이 달려온 취준생이라면 하반기 공채에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나 올해 하반기는 금융권에서 작년 동기보다 30% 이상 취업문이 더 좁혀져 취업 경쟁은 더욱 가열될 분위기이다. 또, 출구 없는 취업난 속에서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 그 분위기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하반기 기업 공채 날짜와 취준생들이 알아야 할 인재상에 대해 알아보자.상반기에 꽁꽁 닫았던 금융권 취업 시장 하반기에 몰릴 것으로 예상 작년 하반기 때 금융권 취업문도 못 두드려 본 이라면 올해는 서랍에 넣어둔 이력서를 다시 꺼내도 된다. 하지만 규모는 작년 공채 비중에서 30%가량 규모가 줄어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거기다 올해 상반기까지 금융권 취업시장은 암흑기였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신입 사원을 뽑던 주요 은행들이 올해부터는 하반기에만 채용 문을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KB국민(8월 중 예정) ▲우리(9-11월 예정) ▲KEB하나 ▲NH농협(하반기 중) ▲신한(9-10월 중) 등 5대 시중은행이 하반기에 1000여 명을 새로 모집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말 300명 규모의 일반 대졸 공채 공고를 낼 계획이다. 또 우리은행도 9월 중에 200여 명 규모로 채용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통합 1기 행원을 뽑은 KEB하나은행은 하반기에 통합 2기 신입 행원을 뽑을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10월경 신입 행원을 뽑을 예정으로 채용 숫자 역시 지난해와 비슷한 350명 선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반기 주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100여 명을 채용했던 신한은행은 하반기에도 240여 명을 추가로 뽑을 예정이다.조폐공사·한진공사 ‘고졸 채용’, 이미 진행 중인 SBS, 한진공항 등 공기업 한국조폐공사는 이달 17일까지 행정·전산·기술 관련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30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는 35명을 채용함으로써 총 65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2년간 신입직원 채용인원을 모두 합친 정도의 규모로 2014년 22명과 2015년 47명 보다 각각 195%, 38% 증가한 것이다. 특히 학력과 전공 제한 없이 뽑는 직군이 다수다. 조폐공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채용방식을 적용해 불필요한 스펙을 없애고,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필수요소를 중심으로 조폐공사에 최적화된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고졸 전형의 경우, 전 학년 평균 내신이 3.0등급 이내이고 해당 직무 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을 소지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또 신규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고졸자, 35%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채용하고, 양성평등채용목표제를 적용하는 등 사회형평적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임금피크제와 연계한 청년 미취업자 채용을 확대한 점에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선발된 신입직원은 3개월 이내의 인턴과정을 거쳐 근무성적 등을 평가해 90% 내외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다. 다음으로 방송계 취업을 원하는 이들은 SBS 채용에 주목하라. SBS는 지난달 29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오는 11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SBS는 이번 채용으로 PD, 기자, 아나운서, 경영·기술 직군 등에서 신입 사원을 뽑는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시사·상식 시험과 직군에 따라 논술·작문·전공 시험 등 필기시험을 거쳐 면접과 합숙, 인턴십 평가를 받게 된다. 또 진행 중인 곳은 한진그룹 계열 한국공항이 있다. 한국공항은 오는 8일까지 항공기 지상 조업 관련 신입 직원 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자동차·기계 관련 전공을 한 고졸 이상 지원자는 장비 운전과 수하물 부문에 지원하면 우대받을 수 있고, 화물 서비스 부문은 전공 상관없이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우대받는다. 일단 인턴으로 채용돼 심사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하다. 이외 지난 1일부터 원서 접수를 받은 현대비앤지스틸은 12일까지 구매·영업·경영 지원 부문 대졸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구매·영업 부문에선 외국어 능통자가 유리하다. 중외제약으로 유명한 JW그룹은 학술·임상 부문 신입·경력사원과 경영·기획 등 분야의 신입·경력사원을 뽑는다.이미 진행된 하반기 공채…최악의 취업난 시대에 심각한 경쟁률올해 하반기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역대 최다인 6만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지난달 20~29일 진행된 순경 채용시험 원서접수에 총 6만6,268명이 지원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1차시험 당시 지원 인원 6만696명과 비교해 5,572명(9.2%)이 늘어난 것이다. 주요 분야별 평균 경쟁률은 일반 남성 27.6대1, 일반 여성 86대1, 경찰행정학과 출신 채용 23.3대1 등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3일 하반기 신입사원 최종면접 까지 마친 이스타 항공은 총 50여명을 선발했다. 하지만 지원자는 4700여명이 몰려 94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하반기 뜨거운 경쟁률 속 생존하기 위해서는? 인재상 ‘전문성’과 ‘주인의식’ 주목 하반기 취업 시장이 높은 경쟁률로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미묘하게 변하고 있다는 점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367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이 기업들의 ‘인재상’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도전정신, 팀워크, 창의’ 같은 키워드는 순위가 밀리고, ‘전문성, 주인의식’ 같은 키워드가 점점 더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즉 ‘도전정신’의 인재상은 구시대적인 인재상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9위에 이어 올해도 9위에 머물렀다. ‘팀워크’ 역시 2014년 4위에서 지난해 5위, 올해는 6위로 점차 뒤로 밀렸고, ‘창의’ 역시 같은 기간 8위→11위→10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대신 ‘전문성’은 8위→7위→5위로 점차 중요도가 상승 중이다. ‘주인의식’도 6위→4위→4위로 상당히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했다. 최근 주요 기업들이 직무 역량평가를 강화하거나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도입하는 등 직무 중심의 채용을 강화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부동의 상위권은 있다. 바로 ‘책임감, 성실, 열정’이다. 이 3개 키워드는 3년 연속 꾸준히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원하는 인재상으로 유지되고 있다. 다음은 하반기 주요 공채 일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신입. 7.22-8.5) ▲한국주택금융공사(신입, 7.22-8.5) ▲네이버(인턴, 7.29-5.8) ▲신용보증기금(인턴, 7.27-8.5) ▲신협(신입, 8.1-8.5) ▲영원무역(신입, 7.28-8.6) ▲대웅그룹(신입, 7.27-8.7) ▲한미반도체(신입, 8.1-8.7) ▲한국공항(신입, 8.3-8.8) ▲하남도시공사(신입, 8.2-8.8) ▲한국임업진흥원(신입, 8.1-8.8) ▲LIG투자증권(인턴, 7.29-8.10) ▲엠포스(인턴, 7.28-8.10) ▲코레일공항철도(신입, 7.29-8.11) ▲대유위니아(신입, 7.29-8.11) ▲SBS(신입, 7.29-8.11) ▲현대비앤지스틸(신입, 8.1-8.12) ▲금융보안원(신입, 8.1-8.12) ▲주택도시보증공사(인턴, 8.2-8.15) ▲티맥스소프트(신입, 8.1-8.15) ▲안랩(인턴, 7.29-8.15) ▲JW중외그룹(신입, 8.2-8.16) ▲이랜드(인턴, 7.25-8.28) ▲한국조폐공사(인턴, 8.9-8.17)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5
    • “해외취업 지원해온 정부가 미안해” 해외취업 정보난 심각
      ▲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박용호 위원장이 지난 4월 ‘청년위·산업인력공단 제1차 K-Move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해외일자리 구직자 10명 중 8명 “해외취업 정보 얻기 힘들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토대이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노동개혁’을 강조하고, 박근혜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돕기 위해 청년취업성공패키지, K-MOVE 등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은 해외취업 정보를 어디서 얻을지 모르겠다며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 10명 중 8명은 ‘해외취업 정보를 얻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구직자 896명을 대상으로 ‘해외취업’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이다. 이에 따르면 구직자 중 28.5%가 올해 상반기에 해외취업을 준비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해외취업을 준비하지 않더라도, 해외취업에 대해 ‘긍적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률도 77.5%를 차지했다. 앞서 지난 6월에 실시한 잡코리아가 진행한 직장인 남녀 1271명 대상 해외취업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직장인 89.5%가 해외취업을 고민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 해외취업 서비스 관계자는 “최근 해외취업을 선호하는 구직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해외취업 정보를 얻기 힘들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열망도 높고, 정부도 돕겠다고 나서지만 정작 정부의 해외취업 정책이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못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찍이 정부의 해외취업 지원 실패를 예고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K-MOVE 센터’와 ‘해외취업거점’이 무역관 별로 약 한 달에 한명 정도에 불과한 인력을 취업시키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정부 지원이라고 하기에는 초라한 성적이다. 홍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는 획일적이고 무리한 정부의 실적 채우기식 청년 해외취업활동이 실패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라며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실제 우리 청년들이 해외로 취업해 나갈 수 있는 내실 있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개발돼야 한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08-04
    • 당신이 취준생이라면 정신질환 적신호 뜰 수 있다
      ▲ [사진=뉴스투데이DB](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구직자들이 취업에 대한 걱정 때문에 정신적 그리고 신체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10명 중 9명은 구직 활동을 하며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압박감의 종류 1위는 ‘언제 취업이 될 지 모르는 막연함’(75.3%, 복수응답)이었다. 뒤이어 ‘금전적 압박감’(57.5%), ‘취업이 안될지도 모른다는 초조함’(54.8%), ‘스펙 등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자괴감’(49.9%), ‘부모님을 뵐 때 마다 드는 죄책감’(36.9%), ‘경쟁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감’(30.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공채 시즌이 지난 현재 시점의 압박감 정도를 묻는 질문에는 공채시즌보다 ‘오히려 더 심해졌다’(56.5%)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취업 압박감이 질병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84%였다. 이들 중 64.3%는 ‘무기력증’(복수응답)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불면증’(44.7%), ‘우울증’(44.3%), ‘소화불량’(32.4%), ‘대인기피증’(31.9%), ‘두통’(30.2%), ‘탈모’(16%) 등의 질병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충동을 느끼는 구직자도 있었다. 구직활동 중 자살충동을 느낀 적 있다고 대답한 구직자는 29.8%였으며, 그 빈도는 ‘일주일에 한 번’(32.2%)이 가장 많았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고 있을까? ‘운동을 하거나 잠을 자는 등 휴식을 취한다’(45.7%,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고, ‘별다른 방법 없이 스스로 해소되도록 놔둔다’(40%)가 바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서 ‘아무 기업에나 일단 묻지마 지원을 한다’(31.6%), ‘주변 사람에게 상담 및 조언을 구한다’(28.9%), ‘자격증 및 취업 관련 공부에 더욱 매진한다’(23%)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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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