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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먼지대란]① 환경부, ‘초미세먼지 은폐’ 의혹 가열
    ▲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출근을 하고 있다.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환경부, ‘초미세먼지’ 명칭 폐지하고 ‘미세먼지’로 변경 방침 한반도 위협하는 초미세먼지 대책마련 대신에 용어 폐지 전략? 한반도에서 ‘초미세먼지’의 폐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환경부의 ‘은폐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환경부는 최근 ‘초미세먼지’를 ‘미세먼지’로 그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해 초미세먼지 증가 대책을 마련하는 대신에 용어를 없애버리는 ‘은폐 의혹’을 사고 있다. 환경부는 이처럼 초미세먼지 용어를 폐지하기로 하면서 초미세먼지 규제 기준을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겠다는 발표를 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정책 혼선’을 드러내고 있다. 또 환경부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중국발 초미세먼지의 측정 기준이 되는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측정량을 19분의 1 수준으로 축소해 발표해온 사실이 확인됐다. 5일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라는 용어는 앞으로 ‘부유먼지’와 ‘미세먼지’로 변경된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수도권대기환경개선특별법·실내공기질 관리법 등을 개정해 이같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983년부터 총 먼지를 기준으로 환경기준을 운영해오다 미세먼지의 위험성이 대두대기 시작하면서 1993년에 미세먼지(PM10)로 기준을 바꾸었으며 2011년에는 초미세먼지(PM2.5) 기준을 추가해 관리해왔다. 이는 초미세먼지가 발암성 물질이 많아 집중관리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환경부는 ‘먼지’의 명칭을 또 다시 변경하기로 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세부적으로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를 ‘부유먼지’로, 지름이 2.5㎛보다 작은 초미세먼지(PM2.5)를 ‘미세먼지’로 명칭을 재조정한다는 것이다. 즉 앞으로 ‘초미세먼지’라는 명칭은 폐기된다. 이로써 발암성 물질이 많아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초미세먼지’가 ‘미세먼지’로 둔갑해 그 위험성이 과소평가되는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환경부, “초미세입자(PM1.0) 혹은 극초미세입자(PM0.1 등)에 ‘초미세먼지’ 용어 사용 가능” 초미세먼지의 ‘위험성 인식’에 대한 인위적 약화 의도 드러나 초미세먼지를 미세먼지로 명칭을 변경할 경우, PM2.5인 초미세먼지에 대한 위험성 인식이 기존 PM10인 ‘미세먼지’와 뒤섞이게 된다. 발암성 물질로 집중관리를 해오던 초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적은 미세먼지의 의미를 내포하게 될 수 있다. 초미세먼지는 발암성 물질을 포함하는 것뿐만 아니라 말 그래도 ‘초’미세로 입자 알갱이가 매우 작은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대기 중에 떠다니는 초미세먼지 입자를 걸러내기 쉽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초미세먼지를 미세먼지로 명칭 변경할 경우 먼지 입자가 커졌다고 착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용어변경은 단순히 내포된 의미의 착각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도 완화시킬 수 있게 된다. 현재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은 불안 수준을 넘어 ‘공포’ 수준까지 이르렀다. 따라서 명칭변경은 ‘초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환경부의 편법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으며 더 나아가면 환경부의 미세먼지 ‘은폐 의혹’으로 보여 진다. 그러나 환경부는 한국대기환경학회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초미세먼지’에 대한 명칭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잘못 사용하고 있다”며 “명칭변경은 대기환경학회의 숙원사업으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명칭 변경 배경에 대해 환경부는 “영어권 국가에서는 입자상 물질을 통상 ①입자상물질(particulate matter, PM), ②입자(particles), ③에어로졸(aerosol) 세 가지 용어로 부르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 이러한 입자상물질을 사람들이 알아듣기 쉬운 ‘먼지(dust)’로 변경해서 사용해 왔는데, 대기환경학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와 맞추기 위해 대기환경보전법의 용어 변경을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다”고 해명했다. 국제적으로는 PM10은 미국, 중국이 법적용어로 ‘흡입성(inhalabe, 吸入性) 먼지’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으며 PM2.5은 미국, 중국, 일본에서 모두 미세입자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PM10을 미세입자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게 환경부측 반박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대기환경학회와 협의하여 국제기준에 맞게 PM10은 부유먼지, PM2.5는 미세먼지로 사용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PM2.5에 대해 사용하고 있는 초미세입자는 향후 초미세입자(PM1.0) 혹은 그 이하의 극초미세입자(PM0.1 등)에 사용될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런 환경부의 해명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다. 지난 5일 환경부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에 명시된 미세먼지 환경기준 강화와 관련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외 여건을 고려해 미국, 일본 등 선진국 기준에 견주어 초미세먼지(PM2.5) 환경기준 강화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는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기준으로 볼 때 중국(75㎍/㎥) 보다 강하고 미국, 일본(이상 35㎍/㎥), WHO (25㎍/㎥) 보다 낮은 상태다. 초미세먼지 일평균 기준을 미국, 일본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부의 해명을 잘 살펴보면 환경부가 뉴스투데이에 해명했던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잘못 사용하고 있는 ‘초미세먼지’의 개념을 미국, 일본 등에서도 찾아 볼 수 있는 것이다. ‘초미세먼지’ 명칭을 폐기한다면서 ‘초미세먼지’의 환경기준을 강화하겠다는 말도 어불성설이다. 또한 환경부는 명칭 변경 외에 어떠한 원인 규명 및 대책 마련 노력을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미세먼지 환경기준에 대한 책임이 없어 환경기준 강화나 대책을 서두르고 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지난 1년 6개월간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수치 19분의 1 수준으로 축소 발표 환경부의 초미세먼지 은폐의혹은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5일 문화일보의 단독기사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이 공개한 미세먼지 측정 통계정보 최종확정자료 중 중국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핵심지역인 백령도의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 1년 6개월 치가 모두 오류였던 사실이 확인됐다. 2015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백령도에서 관측된 초미세먼지 실제 측정값과 에어코리아에 공개된 최종확정자료 수치가 달랐다. 백령도 측정값이 전송과정 오류로 19㎍/㎥을 1㎍/㎥으로 전송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축소 게재한 것이다. 이는 무려 1년 6개월 동안 초미세먼지의 수치를 낮춰 공개한 것으로 미세먼지 은폐 의혹에 대해 빠져나갈 구멍이 없게 되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 측정 데이터에 문제가 생긴 것에 대해 백령도 지역 초미세먼지 측정 자료를 전송하는 프로그램에서 발생한 오류 때문이며 홈페이지 이외의 다른 자료에는 정확한 측정값이 사용돼 미세먼지의 국외 요인을 산정하거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하는 데에는 올바른 측정값을 사용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4월 4일부터 측정값을 올바로 수정하여 게재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은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성’을 회복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욱이 이러한 늦장 대처는 환경부의 미세먼지 은폐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7-04-06
  • [인사팀 합격 10계명] ①대우증권: 스트레스에 강한 ‘나’를 표현하라
    ▲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3월말 ‘기업인사담당자를 만나다’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자동차,금융, 통신, 광고 등 18개 주요업종의 대표적 기업에 종사하는 인사 책임자들과의 생생한 ‘실명 인터뷰’가 담겨있습니다. 서류전형,필기시험, 면접 등 채용의 전과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한 거죠. 이는 주요 언론매체들조차도 시도하기 어려운 일입니다.취준생 입장에서 인사 책임자들의 육성 조언은 소중한 자료입니다. 뉴스투데이는 그들의 인터뷰 내용을 ‘10계명’으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분석’을 추가했습니다. 많은 취준생들이 취업스터디 그룹 등에서 토론 자료로 활용하기를 기대합니다. 대우증권 인사부 윤달민 과장의 증권사 합격 10계명대우증권 인사부 윤달민 과장은 “취업은 기업이 ‘나’를 왜 채용해야 하는 지에 대해 지원자가 회사를 설득하는 과정”이라면서 “증권회사 취업을 희망한다면 증권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이며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지를 평소에 관심 있게 지켜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증권회사에 ‘졸속지원’을 할 경우 합격확률이 낮고, 꾸준한 관심을 갖고 준비해온 지원자만이 회사가 알아보고 선택한다는 이야기이다. 윤달민 과장은 특히 실적 부침이 심한 증권회사의 속성상 시련에 좌절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지원자의 미덕으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또 상향평준화된 스펙보다 자기소개서나 면접이 당락의 결정적 요소라는 견해를 보였다.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가 너무 많아 스펙이 부족해도 자기소개서 등에서 개성을 보인 지원자가 유리한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① 전반적인 채용프로세스=신입은 면접 중요성 커지고 경력직은 담당자 추천이 중요“신입사원 공채는 매년 5월 또는 9월 경에 시작됩니다.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전형-인적성 검사 또는 필기시험-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됩니다. 단 최근 증권회사들은 면접에 주력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력직원은 필요한 경우 수시 채용이 일반적입니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대상자를 추천하기도 하고, 종종 헤드헌팅 업체에 의뢰해 대상자를 추천받기도 합니다.“분석: 증권사가 신입사원 공채에서 면접에 주력한다는 것은 서류전형에서 나타나는 스펙이나 인적성검사의 성적이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음을 의미한다. 업무 능력이나 조직 적합성 등과 같이 당락을 결정하는 요소는 직접 만나서 확인하는 추세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경력직원의 경우 헤드헌팅 업체보다는 기존의 담당 직원 추천을 받는 것을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②서류전형=이력서의 스펙은 상향평준화 추세, 자기소개서에 승부를 걸어라“서류전형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부분을 나누어 심사하고 각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이력서의 스펙 점수가 부족해도 자기소개서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면 서류전형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이력서에 기재되는 자격증, 어학성적 등과 같은 스펙을 최근 상향 평준화되고 있어 차별화가 힘듭니다. 따라서 인턴 등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갖춘 지원자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턴 경험이 많다고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아니라 이력서가 인사 담당자에게 어필하는 것은 점차 힘들어질 것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지원한 회사의 정해진 기준에 따라 기준에 부합되는 내용에 점수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에 제시된 항목에 충실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컨대 심사기준이 ‘열정과 도전정신’이라고 명시돼있으면 지원자의 지원자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확인할수 있는 내용에 점수를 주게 됩니다. 단 추상적으로 얘기하기보다는 구체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해야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분석:증권사 취준생들의 스펙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자기소개서에서 서류전형의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추측하게 된다. 또 취준생들이 자기소개서의 문항이 의도하는 바에 정확하게 집중적으로 답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사실도 알 수 있다. 딴소리를 하지 말고 증권사측이 요구하는 문제에 대해 글을 써야하는 것이다. ③자기 소개서 작성 팁1=업황 변동성이 큰 증권업의 스트레스를 견디는 정신력 강조 “증권회사는 금융업 중에서도 업황의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성향의 지원자를 보다 선호합니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이러한 성향임을 어필하면 스펙이 좋지 않아도 충분히 합격이 가능합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분석: 화려한 스펙의 소유자들의 경우, ‘엄친아’지만 도전과 좌절에 취약할 가능성이 높다. 증권사들은 오랜 경험을 통해 스펙만 좋은 취준생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④자기소개서 작성 팁 2=증권 분야에 대한 최신의 심층 이슈를 포함시켜라“지원하는 기업과 지원분야에 대한 최근 이슈와 배경 지식을 갖춰서 자기소개서에 반영한다면 더욱 돋보일 수 있습니다. 단 단편적인 뉴스 또는 오래된 뉴스는 금물입니다.”분석: 지원하는 증권사와 업종에 대한 최신의 문제의식을 반영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라는 주문이다. 해당 증권사의 당면과제에 대한 이해와 해결방안을 고민하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이 최선의 방안인 셈이다. ⑤인·적성검사=적성검사 항목별 가중치는 회사마다 다르다“적성검사 항목은 대부분 언어능력, 수리능력, 공간지각능력을 측정하고 있는데, 어떤 평가항목을 중시하느냐는 회사마다 다릅니다. 또 검사결과를 항목별로 절대평가하기도 하지만 선발인원의 제한으로 상대평가를 하기도 합니다.”분석: 증권사별로 3가지 적성검사 항목중 가중치가 서로 다를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수리능력이 좋은 지원자는 적성검사에서 수리능력에 가중치를 주는 증권사 입사를 위해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또 적성검사 성적이 대부분의 경우 상대평가 대상이므로 치열한 ‘점수 경쟁’이 벌어지게 됨을 알 수 있다. ⑥실무진 면접=증권업종 뉴스에 대한 꾸준한 스터디가 보약“실무진 면접에서는 가급적 업종과 직무에 대한 충분한 배경지식을 갖추는 게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역량면접이라고 하여 지원자의 과거 경험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지원자가 바라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면접관이 지원자의 과거 경험에 대해 매우 구체적이고 연속적인 질문을 하기 때문에 내용을 과장하면 지원자의 진실성을 의심받게 됩니다.”분석: 실무진들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증권업종에 대한 지식과 직무능력을 측정하는 데 역점을 둔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대학 재학중에 관련 학점을 충분히 이수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련 뉴스에 대한 꾸준한 스터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과거의 경험을 거짓으로 말하거나 부풀릴 경우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 있는 것이다. ⑦토론면접과 발표 면접 전략=시사이슈에 대한 심층적 견해를 안정된 태도로 표현“토론면접의 경우 시사, 경제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찬성/반대 방식을 많이 이용한다. 때문에 평소에 배경지식을 잘 쌓아두어야 면접 시 토론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발표면접은 지원자에게 준비시간을 주고 특정 주제를 발표하도록 하는 방식인데 역시 배경지식을 충분히 습득해야 합니다. 면접시 지원자의 발언 내용뿐만 아니라 지원자의 시선과 몸짓 등의 태도 역시 중요한 평가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분석: 면접의 평가요소가 내용과 태도로 나뉘어짐을 알 수 있다. 내용은 증권업종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이슈에 대한 심층적 견해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면접관들을 고르게 주시하는 시선과 차분하면서도 경직되지 않은 몸짓 등이 득점 포인트가 된다. ⑧증권회사 면접 노하우= ‘면접관 역할’을 완전히 이해하라“면접 스터디를 통해 면접관 역할을 해보면 면접관 입장에서 지원자의 어떤 점을 평가할 것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고, 당황하지 않고 답변하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실무진면접이나 임원면접은 입사지원서를 기본 자료로 활용하므로 면접관 입장에서 볼 때, 입사지원서 상 본인에게 불리한 항목이나 특이 항목에 대해서는 답변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분석:면접 스터디에서 ‘지원자 역할’뿐만 아니라 ‘면접관 역할’을 많이 해보는 것이 포인트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서보는 경험을 통해서 질문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과 위기시 차분한 대응의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해 이해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면접관 입장에서 자신이 작성한 입사지원서의 질문 포인트를 사전에 체크해 완성도 높은 답변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⑨면접에서 나타나는 지원자들의 전형적인 실수=자신의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억 못해 “본인이 작성한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모르는 질문을 받게 되면 당황해서 답변태도가 흐트러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르는 질문을 받더라도 잠시 생각하고 차분하게 답변을 사시면 좋겠습니다. 모르면 그냥 모른다는 답이 정답입니다.”분석: 면접관이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본 자료로 삼아 질문을 하는데 지원자가 그 내용을 모르는 것은 2가지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첫째, 자기소개서에 진정성이 부족해 지원자가 실제로 그 내용을 모르는 상황이다. 둘째, 지원자가 지나치게 당황하거나 긴장해서 면접관의 질문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이다. 이 두 가지 모두 면접관 입장에서는 지원자가 자기소개서 내용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다. 모르는 질문을 받을 경우 지원자는 잠시 생각하는 여유를 가져도 무방하다. 그래도 적절한 답변이 떠오르지 않으면 당당한 태도로 ‘모른다’라고 응답해도 큰 감점이 되지 않는 것이다. ⑩증권사별 특별전형 활용법=증권사별 특별전형 연구하고 4학년생은 여름방학 인턴십 필참“여성이나 지방출신자, 저소득층 지원자를 위한 별도 전형 시스템을 두고 있는 회사들이 있으니 자신과 맞는 전형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우증권은 일부 직군에서 지방근무 희망자를 우대하거나 대학생을 대상으로 여럼방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곳도 있습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라면 해당 기업에서 실시하는 방학 인턴십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입사 방법입니다.”분석:증권사 입사에 상대적인 약자 계층이 유리할 수도 있다. 증권사별로 자신의 사회경제적 계층에 특화된 전형을 연구해 입사전략을 짠다면 ‘낮은 경쟁률’이라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또 대학교 4학년 학생들은 여러 증권사들의 여름방학 인턴십을 놓치지 말고 참여하는 게 현명한 취업전략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7-04-06
  • [문재인·안철수 일자리 공약 검증]① 엇갈린 일자리 해법, ‘정부주도vs민간주도’
    ▲ 일자리 창출은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차기 정부의 최대 선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 대학의 창업설명회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 경청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5월9일 실시되는 제 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각 당 대선후보가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대선레이스가 시작됐다. 차기 정부의 가장 큰 고민은 실업해소-일자리창출이다. 대선후보들은 앞다퉈 일자리창출,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 당 후보를 중심으로 관련 공약을 집중 검증한다.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 ‘고용절벽’ 시대를 이겨낼 지도자를 탄생시킬 것이다. 문재인 후보, “정부 주도로 131만개 일자리 새로 만들겠다”안철수 후보, “교육개혁과 민간이 주도하는 새 일자리 창출”(뉴스투데이=정진용기자)지난달 통계청이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층 실업률은 12.3%로 1999년 IMF(국제통화기금)외환위기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실업률도 5.0%로 치솟아 2월 기준으로 2001년 2월(5.5%) 이후 1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간 박근혜 정부는 고용대책을 마련하고 52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했으나 실제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런 이유로 대선주자들이 대선공약 중 가장 비중을 두고 접근하는 대목도 일자리 창출이다.◇문 후보, ‘공공부문 80만개 노동시간단축으로 50만개’ 창출=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자리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총 131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문 후보의 일자리 창출은 크게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와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50만개로 요약된다.공공부문은 전체 고용에서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이 7.6%에 불과한 만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평균(21.3%)의 절반(10.6%)까지 끌어올리면 81만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문 후보의 주장이다.구체적으로 81만개는 경찰(1만6700개)과 소방공무원(1만7000개) 등 공무원 일자리 17만개와 정부 예산이 투입되지만 민간이 위탁·관리하는 의료·보육·복지·교육 분야 사회서비스 일자리 34만개, 공공기관이 민간에 용역을 준 일자리 30만개 등이다. ▲ 정부 주도로 일자리 131만개를 창출하겠다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뉴스투데이 문 후보는 또 노동시간 단축으로 50만개 일자리를 추가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그는 "주 52시간의 법정 노동시간만 준수해도 최대 2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노동자들이 연차 휴가만 다 써도 새 일자리 30만 개가 만들어진다"고 공언했다.현재 한국의 공무원 수가 100만명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공공부문에서 8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은 사실 엄청난 규모다. 문 후보의 일자리 창출을 가리켜 ‘한국형 뉴딜정책’이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규모가 크다 보니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유승민 바른정당후보는 문 후보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대해 “현재 공무원이 100만명인데 5년 안에 100만명 가까운 일자리를 또 만들겠다는 것이냐”며 “문 후보는 걸핏하면 4대강 조성에 22조원을 들였다고 하는데 81만개를 22조원 들여 만들면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추가인건비·공무원연금·건강보험 등 부담금이 계속 늘어난다”고 비판했다.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역시 지난 4일 충남대 공학대학 1호관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를 통해 문 후보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간접적으로 비판했다. 안 후보는 “예전에는 정부가 결정을 내리고, 경제를 이끌고 갔지만, 지금은 뒤에서 밀어줘야한다”며 “민간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이를 지원해주는 게 올바른 정부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누군가는) 일자리 81만개를 만들겠다고 약속하지만 그것은 아니다”며 “그게 된다면,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한 일본이 살아났어야 한다. 하지만 20년 간 장기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문 후보의 일자리 공약을 꼬집었다.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50만개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현재의 노동현실을 고려하면, 실현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에 대해 문 후보는 지난달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실제로 추가되는 예산은 많지 않다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연간 17조원이 넘는 기존 일자리 예산을 개혁하고 매년 증가하는 정부예산 15조원 중 일부를 더하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그는 “민간일자리를 늘리는 필사적인 방법은 노동시간단축”이라고 주장했다.문후보는 이어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만들어 매일 점검하겠다고 밝혀 일자리 창출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일자리위원회는 문 후보 당선시 대통령 직속기관이 된다.◇안 후보, '고용창출 효과 큰 신성장산업 및 첨단 중소기업 3조원 지원'=반면 안철수 후보는 교육개편, 과학기술 투자,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신성장산업과 첨단수출 중소기업을 육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달 29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진영환 회장과 환담하는 자리에서 "어떤 분은 공공일자리를 늘리겠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경제활동 주체인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정부는 기반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주도로 일자리 창출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안 후보는 특히 신성장산업과 첨단수출 중소기업육성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부문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지난달 22일 일자리 공약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기회가 많은 신성장산업과 첨단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하겠다”며“소프트웨어와 환경·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서비스 등 고용창출 효과가 큰 신산업을 육성하고, 국책연구소가 신소재·정밀기계 중심의 부품·소재 중소기업 창업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과 민간주도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뉴스투데이 안 후보는 또 청년일자리 해법으로 모든 청년을 대상으로 5년간 한시적 고용을 보장하고,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대기업 임금의 80% 수준을 보장하는 '청년고용보장계획'을 제시했다. 현재 대졸 초임 기준으로 중소기업 연봉은 평균 2500만원, 대기업은 4000만원으로 약 1500만원의 격차가 존재하는데, 안 후보는 약 3조원이면 청년 일자리 50만개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계산이다.안 후보는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신입사원 초임을 현행 60%에서 80%로 끌어올리겠다”며 “향후 5년간 정부가 유망·신성장산업·기술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2년간 1200만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안 후보의 계산대로라면 최대 연간 10만명으로 5년간 50만명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미취업 청년에게는 6개월간 3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서울시가 추진하는 청년수당과는 달리 전제조건을 붙였다. 훈련수당을 받는 청년은 정부가 소개하는 교육훈련을 이수해야 한다는 조건이다.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안 후보 공약의 핵심내용이다. 안 후보는 초∙중∙고등학교 학제개편을 통해 만 3세부터 시작해 유치원 2년, 초등학교 5년, 중학교 5년, 진로탐색학교(또는 직업학교 2년), 대학교 4년 또는 직장으로 이어지는 개편안을 내놨다.안철수 캠프의 김용천 보좌관은 “현재의 나쁜 일자리를 질 좋은 일자리로 바꾸고, 청년 취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단기적 목표”라고 말했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7-04-06
  • 3000억 펀드 조성…스타트업 투자 시장 활성화
    ▲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정부가 국내 스타트업 투자시장을 활성화하고자 '컨버터블 노트'(convertible note), '세이프'(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등 신종 투자를 허용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주재로 제6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스타트업 투자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벤처기업법과 창업지원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해 창업투자회사의 투자방식과 대상에 대한 규제를 완화키로 했다. 1. 스타트업 투자자금 접근기회 확대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 첫 번째는 모태펀드 등 정책펀드의 투자 대상과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크라우드펀딩·엔젤투자·액셀러레이팅 등 초기 단계 투자 기능을 강화하여 스타트업의 투자 자금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사업화 소요기간이 긴 바이오 분야에 대한 초기 투자 대상기업을 창업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하고, 신산업 분야, 지역기업 투자 펀드등을 조성하여 투자 자금 공급도 확충할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엔젤매칭펀드 신청 가능 투자 규모를 최소 10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완화하고, 연내에 보상형 크라우드펀딩 가이드라인도 마련하여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법인도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할 수 있도록 허용하여, 액셀러레이터와 대학법인 등의 펀드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해외 유망 스타트업 유치, 해외 인재 채용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을 글로벌화·다양화하여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2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해 해외 인재를 채용하는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전 세계 유망 창업가를 선발하여 국내 창업 및 정착을 지원하는 ‘K-Startup 그랜드 챌린지’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창업 2년 이내 스타트업의 고용추천서 발급 시 매출액 등 재무적 요소 평가를 유예하고, 내국인 고용실적이 없더라도 외국인 고용을 허용하여, 매출 규모와 고용 인력수가 적은 스타트업도 해외 인재 채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2. 투자 다각화 및 투자 자율성 확대 두 번째는 전략적 투자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 기관 출자자 등을 적극 지원하여,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 참여를 유인할 계획이다. 대기업 등 전략적 투자자가 벤처펀드에 출자하여 스타트업에 간접 투자하는 경우에도 동반성장지수 가점을 부여하고, 선배 벤처기업이 벤처캐피털(VC)을 설립할 경우 모태펀드 평가 시 우대 가점을 반영하는 등 민간 투자자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모태펀드를 통해 총 3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공동 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한편, 국내 스타트업 투자 관련 법령·외환·조세·비자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 투자자의 국내 스타트업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며, 투자방식, 대상 등을 제한하고 있는 투자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투자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회사(창투사) 평가항목과 기준 등을 개선한다. 컨버터블노트·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등 신규 투자방식 도입과 창투사의 해외투자 제한(현재 자본금의 40% 이내에서 허용) 폐지를 적극 추진하고, 창투사의 O2O, 핀테크 등 융합·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도 허용할 방침이다. 마지막은, VC 역량평가 시 초기투자, 외자 유치 등 특화 VC 항목을 신설하고, 투자, M&A 등 스타트업 전문 연구를 지원하여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3. 기반환경 회수 및 재도전·재창업 기반 강화 M&A, 세컨더리 투자 펀드 확대와 M&A 및 증권 거래 인프라 개선을 통해 회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초기 투자자의 (중간) 회수를 지원하여 재투자 등 투자자금의 환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간 M&A 추세를 반영한 스몰 M&A 매칭펀드(400억원), 성장 단계의 벤처·중소기업에 대한 M&A 지원펀드(1000억원) 등 총 1400억원 규모의 M&A 펀드를 추가 조성하며, 25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도 별도로 조성하여 투자자·창업자의 자금회수를 지원한다. M&A거래정보망의 VC 등 자문기관 참여를 확대하고, 코스닥 상장 심사기준을 성장잠재력 중심으로 개편하여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의 자금회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창업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연대보증 면제 확대, 공제제도 도입 검토 등 재도전·재창업 기반을 강화한다. 또한, 스타트업 운영기간동안 일정액의 부금을 납입하면 향후 폐업, 부도 등의 경우 압류가 불가능한 공제금을 지급하는 스타트업 공제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측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이번 ‘스타트업 투자 시장 활성화 방안’에 추가하여, 재정 및 세제지원 확충 방안을 검토 중이며, 정책금융기관의 스타트업 투자·보증 확충,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자금 지원 확대 등 재정지원 방안을 관계부처간 추가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 스타트업
    2017-04-06
  • [JOB현장]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시민 우선 채용 등 지역고용창출 1000명↑
    ▲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가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프리미엄 아울렛과 더불어 시흥시 일자리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지역 고용 1000명 이상 창출 경기과기대와 교류협력으로 지속적 지역고용 창출 기대 신세계사이먼(대표 조병하)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6일 개점하면서 1000명 이상의 지역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 6일 개점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지면적 약 13만7000m²(4만5000평), 영업면접 약 4만2000m²(약 1만3000평), 주차대수 2700대 규모에 220여개 국내 및 해외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콘텐츠로 ‘복합 쇼핑 리조트’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반경 30km 내에 1200만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다. 때문에 신세계사이먼은 지역친화적 프리미엄 아울렛을 목표로 시흥시민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채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2월 시흥시와 시흥시 소재 대학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식’을 갖고 지역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은 패션 매장 내 매니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구직자와 대학생을대상으로 샵마스터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무 교육 그리고 현장 실습 등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입점 브랜드 매장 전문 관리직부터 시설관리직까지 총1000여명을 채용했다. 신세계사이먼 서찬우 홍보마케팅팀 팀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매장 운영, 주차, 청소, 판매 등 아울렛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며 “또한 매장별로 채용을 원하는 브랜드도 참가해 채용연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시흥주민을 우선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조병하 대표는 “신세계사이먼은 지역사회와 더불어서 발전하고 상생한다는 핵심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흥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고용을 창출하고, 또 이외 지역에 거주하다 프리미엄 아울렛에 취업한 직원들이 시흥에 거주하면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6일 개점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전경. ⓒ뉴스투데이 시흥시 스타트업 제작 제품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볼 수 있을까? 시흥시민의 스타트업을 돕는 공간도 마련된다.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지역 상생 매장(시흥 마켓)’ 공간을 시흥시에 기부했다. 시흥시는 경기도개발주식회사와 함께 이 공간은 운영할 계획이다. 주로 소금, 쌀 등 시흥시의 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는 공간으로 쓰일 계획이다. 조 대표는 “시흥시와 경기도개발주식회사가 준비하는 공간으로 아직까지 정확히 어떤 콘텐츠가 들어갈지 보고받진 못했다”면서도, “특산물 판매와 함께 스타트업 관련 벤처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고 들었다. 시흥시 소재 스타트업이 제작하는 가전제품 등을 홍보 및 판매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흥마켓은 아직 개점하지 않은 상태로, 4월 내 개점할 예정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7-04-05
    • 서울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 이달부터 개최… 1천 명 취업 목표
      ▲ 서울시 '2017찾아가는 취업박람회' 포스터 13일 청계광장에서 첫 취업박람회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서 지역밀착형으로 개최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서울시는 올해 시민 1000명 취업을 목표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서울시내 전역으로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5일밝혔다.첫 박람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종로구, 중구, 용산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날 (주)효성ITX, (주)CJ텔레닉스, 유베이스 등 35개 이상의 기업 인사담당자가 현장 박람회에 참여해 직접 면접을 진행한다.박람회는 정보통신, 건설, 패션, 의료 등 다양한 분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참여해 현장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과 취업특강과 커리어컨설팅, 이미지메이킹과 무료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는 ‘취업지원관’, 자치구 일자리센터‧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기관별 일자리사업 홍보와 취업 알선을 진행하는 ‘부대행사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구직특성을 반영한 지역시민을 연결하는 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2~3개 인접 자치구가 개최하는 방식이다.현재까지 취업에 성공한 시민은 총 5663명이다. 지난해에는 1만 1000여 명의 시민이 박람회에 참여해, 구직신청자 3600명에 대한 지속적인 상담 및 알선을 통해 총 1017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이외에도 직업능력진단과 진로설계, 취업교육 및 훈련정보관련 ‘일대일 취업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실제로 지난해 일대일 멘토링 참여자 200명 중에서 61명이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박람회 참여시민과 구인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진행된다. 박람회 개최 2~3주 후 채용 및 취업결과를 확인해 취업이 되지 않은 구직자와 구인기업에 대해선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들이 1대1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취업을 도와준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찾아가는 취업박람회는 지역별 특성과 참가자의 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채용행사”라며, “일자리를 찾는 지역주민은 물론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박람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7-04-05
    • [창직의 '금광', 유튜브크리에이터]① '남녀노소' 닥치고 성공신화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차별없는 '창직의 금광', 소수 유명인이 독식하던 광고·마케팅 시장을 대중이 분점클릭당 1원·협찬·광고 등이 3대 수익원...콘텐츠만 좋으면 자동으로 수익창출되는 시장구조 ‘창직’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창직이란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창업 활동을 말한다.고용절벽 시대에 청년뿐 아니라 중년, 노년층 모두 큰 비용 없이 창직할 수 있는 금광이 바로 세계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다.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의 관심 분야와 적성에 따라 스스로 영상을 촬영‧편집해 업로드하는 1인 미디어로 거듭나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올린 영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니 직업으로 불릴만 하다. 실제 초등학생들 사이에선 장래희망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꾼다며 그 방법에 대해 문의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온다.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성공 조건에는 학력, 사회적 지위, 나이 등이 전혀 포함되지 않는다.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호응만이 승부처이다. 따라서 4살짜리 신서은 어린이부터 71세 박막례 할머니까지 전 세대에서 강력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금광에서 서울대나 하버드대 졸업은 무의미하다. 개성과 창의성의 경연장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콘텐츠 제작자가 별다른 영업활동을 하지 않아도 거의 자동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튜브의 구조가 중요하다. 클릭당 1원, 협찬, 광고 등의 3대 수익원이 모든 유튜브 크리에이터에게 차등없이 적용된다. 소수의 유명 연예인 및 스포츠 스타들이 독식하던 광고,마케팅 시장을 다수의 대중이 분점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극화 시대에 경제민주화를 달성하는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이 되고 있는 것이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 '마이린TV' 방송화면 캡쳐 1. 초등학생 주도, 2년 넘게 업로드하는 ‘마이린 TV’ ‘마이린’이란 이름으로 활동 중인 최린 군(12)은 개설 2년 만에 구독자 20만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키즈 크리에이터다. 편의점, 놀이터 등 마이린이 돌아다니는 일상 체험이 모두 콘텐츠가 된다. 친구와 놀이터에서 ‘미끄럼틀 100번 타기’를 했을 뿐인데 조회 수는 97만을 넘겼다. 함께 영상에 등장한 나하은 양은 “좋으면 구독을 눌러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한다.최린군은 유튜브 키즈데이 행사에 참가했다가 즉석으로 이름을 짓고 채널을 열었다. 처음에는 특별한 전략 없이 장난감 리뷰나 행사 후기를 올렸다. 반응이 심상치 않자 최씨 부부는 아들을 크리에이터로 키우기 위해 유튜브에서 주최하는 모든 교육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촬영은 아이폰6 플러스, 편집은 PC 기본 프로그램인 윈도우 무비메이커를 사용한다. 가족들이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범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그 과정에서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인맥을 쌓고 스타 크리에이터들을 최 군이 직접 인터뷰하면서 ‘마이린TV’가 아이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최씨 부부는 최군이 구독자 100만 명을 모아 대학에 갈 생각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린 TV는 광고수익과 제과업체 제휴를 비롯해 모델료 수입까지 생겼다.최근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 크리에이터’ 선발대회가 열릴만큼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가진 어린이들을 발굴할 기회가 생겨나고 있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 방송화면 캡처 2. 71세 인기 크리에이터 '박막례 할머니'71세 나이에 파스타를 처음 먹어보고 요가를 배운다. 평범한 할머니가 구수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일상이 입소문을 타면서 누적 조회수 470만을 넘어섰다. 박막례 할머니는 50년 넘게 식당 운영하면서 2남 1녀 키웠다. 지난해 의사로부터 치매를 주의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손녀가 치매를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할머니를 설득해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할머니 마음 가는대로 촬영을 한 후 손녀가 촬영 및 편집을 담당한다. ‘치과 들렸다 시장 갈 때 메이크업’은 조회수가 150만을 넘기며 구독자수 1800명에서 16만 명으로 단시간에 치솟기도 했다.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싸니까 많이 발라도 돼”, “이건 비싼거라 조금만 발라”하는 솔직한 할머니의 모습에 사람들은 열광한다.최근 할머니는 손녀와 함께 CJ E&M의 MCN DIATV와 계약을 맺었다. 반평생 식당일만 하던 할머니에게 소속사까지 생긴 것이다. 동시에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인 ‘인스타그램’도 시작해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 유튜브 크리에이터 '섭이는 못말려' 방송화면 캡처 3. 자신만의 콘텐츠 있으면 전공과도 무관, ‘섭이는 못말려’93만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섭이는 못말려’의 조섭(27)씨는 다양한 콘텐츠를 공급하는 엔터테이너다. 처음 구독자 수를 늘리게 된 계기는 ‘실험 영상’이라는 독특한 컨셉의 영상을 업로드 했기 때문이다. 현재도 ‘얼린 기름에 불 붙이기’, ‘수영장 소독제와 콜라를 섞으면 대폭발이 일어난다?’ 등 지속적인 실험 영상을 올린다. 인지도를 얻게 된 후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팁이나 요리&먹방까지 함께 하고 있다.조섭 씨는 패션을 전공하고 미술 공부만 10년 넘게 했지만, 영상으로 자신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해 일찍 유튜브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을 수 있었다. 당시에는 영상으로 돈을 벌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전혀 못했지만 현재는 영상 업로드 시간을 구독자들과 약속까지 하며 제시간에 올리도록 집중 하고 있다. 방송 프로그램인 것처럼 구독자와의 신뢰를 쌓기 위해 전적으로 ‘창직’을 시작한 것이다.'꿈', '재미', '꾸준함'이 성공조건... 학력·성별·나이 차이 사라진 시장 공간 이들은 인기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비결로 ‘꾸준함’을 공통적으로 꼽았다. 처음에 올린 영상은 한 달이 지나도 조회수가 100을 넘기도 힘들지만, 자신만의 콘텐츠로 꾸준하게 올리면 어느새 구독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또 하나의 공통점은 유튜버로서의 활동을 즐기면서 한다는 것이다. 최린 군과 박막례 할머니, 그리고 조섭씨는 수익을 제1의 목표로 삼기보다 먼저는 재미있어서 계속 하게 된다고 밝혔다. 자신이 즐기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을 꿈만 같다고 여겼던 과거는 지났다. 이제 꿈을 쫓으며 돈을 버는 시대가 빠르게 도래하고 있다. 그 시대에는 학력·성별·나이 차별이 없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2017-04-05
    • 대기업 평균 근속연수 불과 10년… 기아차, LG그룹보다 2배 이상 길어
      ▲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이 출근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기아차, 평균 근속연수 20.3년으로 10대 그룹 전체 상장사 중 최장LG·GS그룹 사훈 '인화'와 달리 평균 근속연수 8년 이하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국내 10대 그룹 주요 계열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평균 10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와 현대차그룹 상장사들이 모두 상위권에 포진한 반면, LG‧GS그룹은 하위권에 머물렀다.5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사업보고서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0.0년에 불과했다. 치열한 취업난을 뚫고 대기업에 입사한 직원들이 근속 연수 10년을 간신히 채우는 수준인 것이다.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이 15.7년으로 가장 길었다.이어 현대차그룹(12.7년), 한화그룹(12.0년), 한진그룹(10.2년), 롯데그룹(9.7년), SK그룹(9.4년), 삼성그룹(9.3년), 두산그룹(9.0년), LG그룹(8.6년) 등 순이었다. GS그룹은 7.5년으로 가장 짧았다.10대 그룹 전체 상장사 중 가장 근속연수가 긴 회사는 기아자동차로 약 20.3년에 달해 고용안전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로템(20.0년), 현대비앤지스틸(19.4년), 현대차(17.5년) 등으로 현대차그룹이 1~4위를 차지했다.현대‧기아차의 평균 근속연수가 LG/GS 그룹 전체 평균 근속연수에 비해 2배 이상 길다. LG와 GS그룹은 사람 사이의 화합을 뜻하는 ‘인화(人和)’를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반면 평균 근속연수가 8년 정도에 그치는 것이다.또 한화생명(16.6년),현대미포조선(16.0년), 현대중공업(15.4년), 대한항공(14.9년), LG하우시스(14.8년), 두산중공업(14.0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이들 기업은 회사가 설립된 지 오래된데다 직업적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길었던 것으로 분석됐다.반면에 한진칼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5년으로 가장 짧았다. 삼성그룹 계열의 멀티캠퍼스는 3.5년, GS리테일은 4.8년, SKC솔믹스는 5년에 그쳤다. 이들 회사는 설립된 지 5년 이하인 신생회사들이도 하다.5년 전만 해도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현대비앤지스틸이 20.6년으로 가장 길었다. 현대로템 18.3년, 현대중공업 18.2년, 현대차 17.6년, 기아차 17.3년 등 순으로 근속연수가 길었다.기아차는 5년 새 평균 3년, 현대로템은 1.7년 늘어났지만 현대비앤지스틸은 1.2년 줄었고 현대차는 0.1년 짧아졌다.현대중공업은 18.2년에서 15.4년으로 대폭 짧아졌다. 구조조정 등으로 퇴직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2만3천77명으로 5년 전(2만4천948명)보다 1천871명(7.5%) 줄었다. ▲ 자료: 각 사별 사업보고서 그래픽:뉴스투데이
      • 굿잡뉴스 > 직장인
      2017-04-05
    • 서울시,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이색 관광상품 개발
      서울-관광 스타트업 공개오디션 '청년 창업가가 바꾸는 서울관광지도' 개최7:1 경쟁률 뚫은 최종 8개 스타트업, 현장오디션으로 총 3억 사업비 차등결정(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서울시가 8개 관광 스타트업과 함께 IT기술이나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한 이색 체험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서울시는 총 3억 원의 지원금을 비롯해 향후 1년간 국내·외 홍보·마케팅, 모바일 관광 장터 등을 통한 판로 확보 등을 통합 지원하고, 8개 스타트업은 올 하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5일 15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프로젝트 총 지원금 3억 원의 주인공을 가리는 현장오디션 ‘청년 창업가가 바꾸는 서울관광지도’를 개최한다.한국관광공사의 ‘2015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패키지 단체여행이 대부분이었던 과거와 달리 최근 관광 트렌드는 개별 여행(73.8%)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원해 개별 여행객들의 다양한 선호에 부합하는 관광 서비스를 개발·제공한다는 구상이다.8개 스타트업은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후보에 오른 청년 창업가들이다. 이날 현장에서 전문가와 청중평가단 심사로 순위를 결정해 최대 5천만 원(대상)~3천만 원(장려상)의 사업비가 차등 결정된다.최종 선발된 8개 프로젝트는 주로 모바일을 활용해 여행정보를 찾는 개별 여행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도록 돕는 기술기반형 서비스와 체험형 상품 서비스들이다.특히 1년 사이 40% 이상 방문율이 급증하고 있는 동남아·중동 관광객 등으로 관광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서울관광의 가려움을 해결해주는 프로젝트들이 다양하게 선정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대표이사 김병태)은 프로젝트를 완수한 스타트업에 대해 심사를 통해 향후 1년 동안 서울시의 마케팅 채널을 최대한 활용해 홍보마케팅 및 판로 개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현장 오디션은 각 스타트업 대표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은 후 전문가심사단과 청중심사단 평가를 통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겸비한 관광 스타트업과 협력해 공공분야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관광서비스의 틈새를 메우고,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보다 편리하게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선발된 우수한 청년 스타트업을 지원해 이들이 관광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7-04-05
    • 우리銀, 25억원 외부투자유치 이끈 1기 ‘위비핀테크Lab’ 이어 2기 출범
      ▲ 지난 3일 서울 영등포 소재 ‘위비핀테크Lab’에서 2기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발된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엘핀 박영경 대표이사, 트라이월드홀딩스 김태우 대표이사, 더코더 지영구 본부장, 엠로보 안상선 대표이사, 턴온 최진열 대표이사. ⓒ우리은행 5곳 선정, 1년간 무상 사무공간 제공 및 국내외 투자자 연계 등 프로그램 진행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핀테크 스타트업 창업지원센터 ‘위비핀테크 Lab’ 2기 선발을 완료하고 정식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2월 예비창업자와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모집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 3월에는 1차서류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약 13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면접, 다각도의 사업가치 점검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2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은 ▲㈜더코더(디지털이미지코딩), ▲㈜엠로보(투자정보큐레이션), ▲㈜엘핀(위치기반인증), ▲턴온(자동이체플랫폼),▲㈜트라이월드홀딩스(차량수리보증플랫폼) 등 총 5곳이다. 향후 최대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을 이용하며 금융/IT 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IT시스템, 국내외 투자자 연계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일반적인 소규모 벤처 창업자들의 경우 다른 회사와 기술제휴나 업무제휴를 맺고자 해도 만나기 쉽지 않을 뿐 아니라 갖가지 제도적/금융 제약에 부딪혀 창업자가 개발에만 전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열심히 만든 아이디어가 1년 안에 투자유치 및 창업에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위비핀테크랩을 통해 다양한 협업과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더 나아가 핀테크와 금융권의 상생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선발된 핀테크랩 1기 기업들은 빅데이터,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총 7개 업체가 선정되어 입주기간 중 육성과정을 통해 현재까지 6건의 정식 서비스 출시, 약 25억원의 외부투자유치 및 21건의 서비스 제휴계약을 체결하는 등 높은 사업성공율과 의미있는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우리은행 및 우리카드 등과 연계해 플랫폼 사업제휴 및 상품서비스 개발, 글로벌 마케팅 방안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2017-04-04
    • [한국국방연구원 리포트]② ‘직업군인’을 매력남으로 만드는 4가지 방안
      ▲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수류탄 교장에서 훈련병들이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고 있다.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청년 실업률 12.3%(통계청, 2017년 2월 기준) 시대에 ‘직업군인’을 새로운 고용창출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은 3일 ‘청년 고용의 특성과 군 직업 여건 분석’ 보고서를 통해 저출산 심화로 향후 병 및 간부 인력 획득이 수월하지 않다고 전망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발상의 전환'을 제안했다. 직업군인을 활성화함으로써 '청년 취업난'과 '군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제안은 크게 4가지로 정리된다. ① 대학졸업자에 국한된 현행 군 간부 지원 '학력자격 완화'우리 군의 인력획득 제도는 1950~60년대부터 제도화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대학 졸업자가 간부 인력획득에서 인재를 선별하는 중요한 지표가 됐지만, 현재는 그 의미가 퇴색됐다. 대학 진학률이 올라갔기 때문이다.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운영연구센터 독고순 연구원은 “우리 군의 인력획득 제도는 출범 당시와는 사뭇 다른 상황에 맞닥뜨려 있다"면서 "간부 획득 제도의 기반이 되고 있는 학력은 더 이상 간부로서의 권위를 담보해 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회 전반적으로는 청년들이 직업에 안착하는 시기가 점차 늦춰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군에서는 국방인력의 공급자이자, 인력획득 제도의 수요자인 청년층에 대해 보다 본격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4년제 대학은 1970년 71개에서 2015년 189개로, 전문대학은 1970년 65개에서 2015년 138개로 증가했다. 대학진학률은 1990년 27%에서 2015년 70%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연구운영센터 홍종현 연구원도 “군에서도 선발체계를 좀 더 다양화해 꼭 대학을 졸업한 자원이 아니더라도 우수 인재가 장교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인력획득제도 전반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면서 학력 기준을 보완하는 새로운 기준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② 간부 임용 연령 27세 너무 낮아 직업군인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도 직업군인의 매력을 감퇴하는 요인이 된다. 직업군인의 인력획득 제도 대부분이 고졸 및 대학 재학 초기에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무복무를 위한 청년들의 입대는 대부분 대학 1~2학년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다. 고학년이나 졸업 후 입대할 경우 경력단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장교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군장교의 경우에도 비슷한 시기에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대학 전공을 살려 취업하는 청년들이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대학 재학 초기에 직업을 선택하기란 무리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단 4명만이 대학 전공을 살려 취업에 성공했다. 27세인 간부 임용연령 제한도 복병이다.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신입 채용 기업(498개사, 2016년 기준) 중 채용된 30대 신입사원은 31%였다. 신입사원 연령대는 계속 높아진다. 기업 중 61.5%는 ‘신입 채용시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군 간부 임용연령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 연구원은 “청년들이 첫 직장으로 군을 지원하기에 군은 무거운 직업이다. 또한 직업을 선택하는 일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므로 구직 활동 및 이직, 병역의무 이행 등의 경험자에게도 기회가 부여되는 제도로 발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비해 연령에 따른 신체 능력의 저하가 현저히 개선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직업에 대한 의식과 자아와 가족에 대한 책임이 발전되는 시기를 고려해 입직시기를 좀 더 뒤로 늦추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③ 우수복무자에 대한 지속적 재계약 보장 근본적인 군 인력 획득 및 선발 제도의 개선도 지적됐다. 홍 연구원은 “군내 노동시장 역시, 다양한 복무형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이들이 좀 더 보완성을 갖고 유기적으로 결합되도록 전체를 구조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때 계약직 제도의 도입과 같은 좀 더 유연한 복무제도의 도입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예비역의 현역 재임용 제도 등이 있긴 하지만, 제약이 많다. 이 제도는 간부 현역 복무 중 혹은 전역 후 3년 이내에 복무 기회를 제공한다. 복무기간도 1~3년 뿐이다. 임시적 성격이 강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간부 복무 계약기간을 안정화하고 우수복무자에게 지속적 재계약을 보장할 수 있는 보다 체계화된 계약직 복무 제도의 도입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④ 근무시간 준수, 정규직화 등 청년층 직업선택 기준 변화에 부응 청년들의 직업에 대한 태도 변화도 눈여겨 봐야 한다. 요즘 청년들은 경력 단절에 대한 우려로 직업의 선택 시기를 늦추면서까지 좋은 직업을 찾고, 더 좋은 직업을 찾아 지속 이동한다. 특히 직업 선택의 기준이 변하고 있다. 임금과 직업안정성이 직업 선택에 최우선 기준이지만, 이를 제외한 측면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청년들은 근무시간 준수, 통근 용이성, 정규직, 주5일근무제를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 홍 연구원은 “이에 맞춰 군에서도 청년층이 직업을 대하는 태도, 직업선택 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들을 향후 인력획득 제도 설계와 군 조직문화 조성에 반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7-04-04
    • KT, 상반기 공채 시작…올해 그룹 채용규모는 1만1000명
      ▲ KT그룹이 지난 3일부터 상반기 공채에 나섰다. ⓒ뉴스투데이DB 탈 스펙 전형 ‘KT스타오디션’도 지방 7곳에서 개최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KT가 상반기 대졸신입·인턴·연구개발 석·박사 공채에 나선다. 특히 KT그룹은 올해 1만100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져 지난해(1만명)보다 10% 늘어 채용문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 본사는 상반기 공채를 통해 450명 채용할 예정이다. 4일 KT그룹은 KT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입 채용절차는 서류전형-KT 인·적성검사-실무·임원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이뤄지며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자격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다. 대졸신입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나, 인턴은 4년제 대학 재학 중이거나 휴학생 그리고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기획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에너지 △보안 △IT △인공지능(AI) 등 8개 분야 25개 직무다. 인턴은 7~8월 중 전일제 인턴실습이 가능해야 하며 우수인턴은 하반기 공채 지원 시 1차면접이 면제돼 바로 임원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R&D 석·박사 분야는 AI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특히 KT는 상반기부터 입사 지원자의 끼와 열정만을 보고 뽑는 탈(脫)스펙 전형 ‘KT스타오디션’을 지방에서 개최한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에서만 스타오디션을 개최했지만 지방 참가자가 늘면서 지원자를 위해 △부산 △대구 △광주 △전주(전북) △대전 △청주(충북) △원주(강원) 등 7곳에서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수도권 지원자는 9일, 지방 지원자는 11일 스타오디션을 시행한다. 한편, KT는 상반기 입사지원자를 위한 ‘잡페어’도 9일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연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7-04-04
    • [한국국방연구원 리포트]① 취업난 속에 30대 중후반 ‘직업군인’ 희망자 급증
      ▲ 한국국방연구원은 저출산 문제로 군 인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단 전망을 내놓았다. 사진은 3월 29일 오후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 연병장에서 열린 '동명부대 19진 환송식'에서 파병장병들이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의 격려사를 듣고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저출산 고착화 속 군 인력 부족 ‘빨간불’...20대 초중반의 10%만 직업군인 고려병역의무 이행하고 '취업절벽' 실감한 30대 후반의 40% 직업군인 희망 한국의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면서 군 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군 인력 획득 제도 개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은 3일 ‘청년 고용의 특성과 군 직업 여건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하고 그 해결책으로 사실상 '20대 후반~30대 후반'을 새로운 직업군인 자원으로 삼는 방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청년 실업률은 12.3%이다. 열명 중 한명이 실업상태이지만, 직업군인엔 별 관심이 없다. 그러나 한국국방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속사정은 다르다. 물론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이들 중 직업군인으로 장교 또는 부사관 지원을 고려한다는 사람은 10% 미만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은 급변한다. ▲ 연령별 직업군인 지원 희망 ⓒ뉴스투데이 군입대를 가장 많이 하는 연령층인 20~24세의 경우 20% 정도만 직업군인 지원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그 비율은 빠르게 증가한다. 25~29세의 경우 26.8%, 30~34세의 경우 34.3%로 나타났다. 35세~39세의 경우 직업군인 지원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8.9%에 달한다. 병역의무를 마친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높은 취업의 벽을 실감하면서 '직업 군인'이라는 대안에 눈을 돌리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보고서 작성자인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연구운영센터 독고순, 홍종현 연구원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군이라는 직업의 가치를 더욱 알아보게 된다는 점이 드러난다"면서 "병역의무를 이행해 군직업의 애로 사항을 충분히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타직업세계에 대한 경험을 가진 연령층이 오히려 여건만 된다면 직업군인이 되고 싶다는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난 것은 의미심장한 대목"이라고 강조했다.27세인 현행 직업군인 선택 연령 30대 후반으로 대폭 연장 필요성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직업군인(간부) 결정시기는 27세가 상한선이라는 점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후 혹은 대학 재학 초기에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청년들의 의무복무 대부분이 대학 1~2학년 시기이다. 고학년이나 졸업 후 입대할 경우 경력단절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장교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군장교의 경우에도 비슷한 시기에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홍 연구원은 “청년들이 첫 직장으로 군을 지원하기에 군은 무거운 직업이다"면서 "또한 직업을 선택하는 일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므로 구직 활동 및 이직, 병역의무 이행 등의 경험자에게도 직업군인 선택 기회가 부여되는 제도로 발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 비해 연령에 따른 신체 능력의 저하가 현저히 개선된 점도 고려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직업에 대한 의식과 자아와 가족에 대한 책임이 발전되는 시기를 고려해 직업군인 선택에 대한 연령제한 시기를 좀 더 뒤로 늦추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 직업군인 미선택, 선택의 기준 요소 ⓒ한국국방연구원 "권위적 조직문화" 싫어 VS "연금 및 직업 안정성" 좋아 직업군인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로는 ‘권위적인 군 조직문화’와 ‘개인시간의 여유 없음’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근무지 환경이 열악한 점’도 높게 나타났다. ‘격한 신체 활동’, ‘전투에 대한 두려움’, ‘인적관리 부담’ 등 군 업무의 본래적 속성은 비교적 영향력이 낮게 나타났다. 반면 직업군인을 선호하는 입장으로 바뀌는 이유는 ‘연금 및 직업안정성’이다. 독고 연구원은 “직업군인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연금 및 직업안정성’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 군의 ‘보수’나 ‘직업 안정성’은 높다고 생각해 군을 희망하는 이유도 되고, 낮다고 생각해 군을 기피하는 이유도 된다”며 “이는 청년층을 보다 세분화해 군의 인력 획득전략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7-04-04
    • [케이뱅크 가입기] 직장인 간 인기폭발, 그 8가지 궁금증 풀이
      ▲ 지난 3일 자정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서비스를 시작했다. 4일 오전 8시까지 고객수는 3만9798명으로 오전 중 4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출처=케이뱅크 홈페이지]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케이뱅크, 4일 오전 기준 누적 가입자 4만명 돌파 등 인기폭발직장인 신용대출 금리, 시중은행보다 1~2p포인트 낮은 게 매력 포인트? 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 은행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자정부터 공식서비스를 시작한 케이뱅크 은행이 당일 오후 6시 2만명을 돌파했다. 당초 1만명 정도였던 케이뱅크 측 예상 가입자의 2배를 넘어섰다. 4일 오전 8시까지 고객 수는 3만9798명으로 오전 중 4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주요 포털의 검색어 순위에서도 최상단을 차지했다. 모든 금융거래가 모바일상에서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해주는 ‘혁명적 은행’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이다. 케이뱅크의 초반 열기는 특히 직장인들이 주도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개설 이틀만인 이날 오전 현재 대출 건수도 2700여건을 기록했다. 케이뱅크 직장인 신용대출이 시중은행보다 1~2p포인트 낮은 저금리이고 ‘신속한 대출’을 제공한다는 2가지 차별점이 매력포인트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기자는 지난 3일 케이뱅크에 실제 가입하면서 소비자 입장에서 궁금증을 정리해 보았다.공인인증서 없이 계좌개설, 송금은 1분 이내 Q 1. 케이뱅크 계좌개설은 시중은행보다 간편한가 회원 가입까지는 총 7단계로 총 소요시간은 약 25분이 걸렸다. 이는 사실 일반 시중은행의 비대면 계좌개설 시간과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시중은행의 비대면 가입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신분증스캔 앱설치가 필요하는 등 추가 필요사항이 있다. 케이뱅크 계좌개설 과정은 회원 정보 입력 및 각종 약관 동의 화면 순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는 신분증 촬영과 영상통화를 이용한 인증까지 포함돼 있다. 하지만 추가 앱 설치 없이 케이뱅크 앱 안에서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 가장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부분은 영상통화를 이용한 인증 부분이다. 총 대기 인원이 36명으로 3분을 기다리다 포기하고 다음 방법인 ‘타행 이체 입금본인확인’을 택했다. 공인인증서로 인증된 타행 계좌로 케이뱅크에 600원을 입금해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외 직업항목 설정화면에서는 직장이름과 직장 위치 등 자세히 입력하도록 되어 있다. 가입을 하게되면 자동으로 등록되는 상품은 ‘듀얼K 입출금통장’이다. Q 2. 가입 후 로그인이 간편한가 ‘로그인 간편 서비스’는 케이뱅크의 장점이라 할 수 있을 듯 했다. 은행의 경우 공인인증서 등록을 통해 로그인 시 공인인증서로 가능하지만 케이뱅크는 가입만 하면 당시 지정한 6개 숫자나 지문 인식 방법 또는 공인인증서 로그인으로 좀 더 다양하고 간편한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Q 3. 송금 차별화, 얼마나 빠른가 케이뱅크의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송금이 간편하다는 것이다. 기존 시중은행은 공인인증 로그인 이후 보안카드 및 일회용 OTP를 이용해야했지만 케이뱅크는 보낼 계좌 입력 후 간편 비밀번호 6자리 또는 지문인식으로 바로 송금처리가 이뤄졌다. 소요시간은 약 1분이었다. 다른 송금 방법으로 ‘퀵 송금’도 있다. 퀵 송금은 문자로 ‘#송금 금액’을 입력하면 송금되는 방식인데 이는 공인인증서를 등록 후 이용이 가능하다. 상대방은 케이뱅크 앱 알람으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상대방이 퀵송금 미가입자일 경우 문자 링크주소를 눌러 수령을 원하는 계좌를 입력해 수령이 가능하다. Q 4. 대출 서비스 중 주택담보대출은 언제 가능? 케이뱅크 측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전 비대면, 대출 시행 기간 등을 당길 수 있는 방안으로 최대한 차별화할 예정이다. Q 5. 무점포로 점포 운영비를 없애서 소비자 혜택 얼마나 증가? 케이뱅크는 기존 신용평가모델을 다시 세분화한다.개인정보 동의를 받아 통신요금 정보 등을 활용하고 주주사들의 비식별화 빅데이터를 이용해 기존 신용평가모델보다 더 뛰어난 평가능력을 지닐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통해 등급이 낮은 고객도 갚을 능력이 된다고 판단되면 돈을 빌려준다는 것이다. 금리도 시중은행 금리보다 1~2%p 낮다. ‘직장인K 신용대출’의 대출금리는 최저 연 2.73%로 3월말 기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평균금리가 3.61~4.75%인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다. 1금융권 대출이기 때문에 2금융권 대출을 받을 때 보다 신용등급도 덜 깎인다. Q 6. 대출도 지문인식? ‘직장인K신용대출’ 상품은 재직증명, 소득증명 관련 서류제출 없이 국민건강보험 또는 국민연금 정보 자동수집을 통해 이뤄지며 지문인식으로 10분 이내에 대출이 가능하다. 최초의 앱 내장 OTP 방식 도입, 구체적 보안 방법은 대외비 Q 7. 휴대폰 내장 OTP 방식 보안방식 안전한가 휴대폰 OTP는 케이뱅크가 최초로 도입했다. ‘휴대폰 OTP’는 단말기에 앱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자동으로 모바일로 OTP가 발급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는 1인 1앱으로 본인인증된 휴대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보안 문제의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케이뱅크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정해진 법 규정 안에서 가장 ‘진보’한 방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보안 문제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케이뱅크 측은 보안 문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문 인식을 현재 시행중이다. 향후 바이오 생체 인증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Q 8. 휴대폰을 분실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 로그인이 간편한 만큼 보안 우려도 크다. 또 모바일로만 이용이 가능한 만큼 휴대폰 분실시에 대한 궁금증도 크다. 이에 관계자는 먼저 고객센터로 연락해 안내를 받길 권했다. 고객센터로 연락 후 기존 단말기 이용을 정지하고 새로 구입 후 앱을 다운한 뒤 본인 인증 이후 다시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7-04-04
    • [박시영의 뉴 잡툰] ‘정리수납 컨설턴트’, 1인 가구의 심플한 삶을 완성해주다
      ▲ 일러스트/박시영 ⓒ뉴스투데이 고객 주변 환경부터 시간 관리까지 깔끔하게 하는 해결방법 제공(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최근 사회는 점점 더 개인에 맞춰지면서 모든 트렌드는 심플함에 초점화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부상하는 직업이 있다. 바로 ‘정리수납 컨설턴트’이다. 특히 ‘정리수납 컨설턴트’는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미래를 함께 할 새로운 직업’에 오르기도 했다. ‘정리수납 컨설턴트’란 무엇일까. 이들은 고객의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것을 도와주고 어떻게 시간 관리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즉 정보와 상품,아이디어와 구조 해결방법 시스템을 제공하는 직업이다. 이를 통해 생산력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 여가시간, 공간, 활동범위를 좀 더 잘 조절하여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 정리수납컨설팅 업체에서는 특별한 조건 제한 없이 30대 여성 등이 간단한 교육을 받고 활동 중이다. 교육은 정리수납컨설팅 업체, 정리수납컨설팅 관련 협회, 여성인력개발센터, 문화센터 등을 통해 받을 수 있다. 한국정리수납컨설턴트협회 등 관련 협회에서 민간자격을 취득해 활동할 수도 있다. 이 분야로 진출하려면 무엇보다도 사물 정리를 잘 해야 하며, 어느 곳에 물건을 배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다.  고객의 요청을 귀담아듣고 컨설팅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원활한 대인관계 능력, 타인의 이야기에 경청할 줄 아는 자세 등이 필요하고, 다양한 고객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인내심, 끈기도 요구된다. 현장에서 주어진 정리컨설팅 업무를 완수하려면 체력도 중요한 요소다.  
      • JOB > 취준생 > 박시영의 뉴 잡툰
      2017-04-04
    • 금요일 4시 퇴근하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관가부터 이달 시행
      ▲ 오전 서울 중구 숭례문 오거리에서 시민들이 각자의 일터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투데이 이달부터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일부 중앙부처 우선 시행민간기업 권장사항으로 그쳐 "공무원 위한 정책이냐" 지적도(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한 달에 한 번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이달부터 중앙부처에 우선 도입된다.3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 법제처, 기상청 등 일부 부처는 이달부터 매달 하루를 평소보다 일찍 퇴근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지정했다.기재부·기상청의 경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법제처의 경우 매월 셋째주 금요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각각 오후 4시 퇴근을 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의 경우 3~4개 그룹을 나눠 한 달에 한 번씩 금요일에 일찍 퇴근한다. 현재 일부 부처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5월 중 전 부처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이는 지난 2월 2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0분씩 초과근무하면 금요일에는 퇴근 시간보다 2시간 앞선 오후 4시에 직장을 나설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일부 부처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이 제도는 5월 중 전 부처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주말·휴일을 합쳐 실질적으로 2박3일의 여가를 확보하고 퇴근 시간을 앞당겨 직장인들이 소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는 취지로, 일본이 지난 2월부터 시행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와 유사한 제도다.그러나 민간기업은 자율적으로 시행하기로 해 공무원만을 위한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금요일 조기 퇴근을 새로 도입하기로 한 민간 기업은 한 곳도 없다. “정시퇴근도 못하는데 조기퇴근은 상상조차 못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이와 관련해 정부는 공직사회 밖으로 제도를 확산시키기 위해 집단 유연근무제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에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방안도 결정했다.당시 2월 회의에서는 근무시간을 단축한 사람들이 쇼핑·외식 등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정부는 개별소비세·재산세 등 각종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 방안 등도 함께 마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7-04-03
    • [금융 현장] ‘인터넷전문은행’ 케이 뱅크 공식 출범…3가지 관전 포인트
      ▲ 케이 뱅크은행이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심성훈 행장이 축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지우 기자]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공식 서비스 오픈…은행 ‘일’, ‘업무’라는 인식 탈피하고 ‘혼뱅’ 트렌드 기대 케이뱅크 “지점 없애고 인건비 줄이고 혜택은 고객에게 돌리겠다” 약속 인터넷전문은행이자 7번째 시중은행인 케이뱅크가 3일 자정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본격적으로 자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365일 24시간 은행업무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존 은행의 개념이 크게 뒤바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서비스 공개한 자정부터 주요 포털을 장악하면서 새벽에도 불구하고 시간당 1000여명 넘는 가입 및 문의전화를 받고 가입자는 오전까지 1만명을 넘긴 것으로 예측됐다. 1992년 평화은행의 은행연합회 가입 이후 25년만에 정사원 은행이 된 케이뱅크가 공식 출범했다. 케이뱅크는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KT스퀘어에서 그랜드 오픈식을 개최했다. 앞서 케이뱅크(은행장 심성훈)가 지난해 12월 은행업 본인가를 받고, 올해 2월부터 700여명의 임직원 및 구축사 직원 등이 참여하는 실거래 기반 운영점검을 시행한지는 60여일 만이다. 이날 참석한 심 행장은 “지금까지 고객들은 은행 ‘일’이라거나 은행 ‘업무’를 보러 간다고 할 정도로 서비스 이용 시 은행이 정한 룰에 고객이 따라야 했다”며 “케이뱅크는 고객의 관점에서 원하는 은행서비스를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을 만들 것”라고 말했다. 특히 ‘혼밥’, ‘혼술’과 같은 ‘혼자’ 즐기는 취미 생활이 늘 듯 케이뱅크도 고객의 ‘일’에 속했던 은행업무를 ‘혼뱅’으로 탈바꿈할 목표를 갖고 있다. 즉 은행직원의 도움이나 상사 눈치 볼 필요 없이 케이뱅크를 통해 혼자서 은행업무를 하는 행위로 새로운 개념을 만들 것으로 선언했다. 케이뱅크의 특징은 ‘인터넷전문은행’이니 만큼 지점이 없어 인건비가 들지 않는다. 대출 등 대부분의 업무도 모바일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교적 낮은 수준의 대출 금리를 유지할 수 있어 혜택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케이뱅크는 청년·소상공인 서민계층을 대상으로 연 4.2% 수준의 중금리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주요 키워드는 3가지. ‘편리함(Convenient)·독특함(Unique)·이익성(Beneficial)’이 그것이다. ◇편리함(Convenient)= 은행 전반 서비스 앱으로 한번에, ‘#송금 금액’ 문자로 손쉽게 케이뱅크는 최근 은행권에 불고 있는 비대면 실명확인을 극대화해 전 상품에서 이용된다. 조회, 송금뿐만 아니라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계좌개설, 예적금 및 대출 상품가입 등 은행서비스 전반을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 거래창구가 될 CD/ATM은 전국 1만여 개 GS25 편의점에서 이용가능하며 24시간 365일 수수료 부담이 없다. 체크카드 없이 기기에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입출금, 계좌이체 거래를 하는 무카드 서비스도 가능하다. 하반기부터 주요 거점 GS25를 중심으로 본격 도입될 스마트ATM은 계좌개설, 체크카드 즉시 발급/수령, 지문 등 생체정보 등록 및 인증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인 만큼 문자로 송금이 가능한 ‘퀵 송금’이 이뤄진다. 퀵 송금은 ‘#송금 금액’(예: #송금 10000)을 문자로 보내면 상대방은 케이뱅크 앱 알람을 열어 받은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타행 이용자나 퀵송금 미가입자일 경우 받은 문자의 링크주소를 눌러 수령을 원하는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듀얼K 입출금통장’이다. 이는 자유입출금의 편리함과 예금 수준의 금리를 하나의 통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예를 들어 보너스 달 여윳돈이 들어왔다면 듀얼K 계좌에서 슬라이드 터치 한 번으로 ‘남길 금액’을 설정한다. 1개월간 유지 시 최대 연 1.2%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월 단위로 남길 금액 재설정이 가능하다. ◇독특함(Unique)= 보안카드 없애고 지문인식 초간단 대출 도입 케이뱅크는 은행 ‘보안카드’를 없애고 이자가 ‘현금’이라는 고정관념을 깼다. 케이뱅크는 ‘휴대폰 OTP’에 차별화를 두었다. 이는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인증만 하면 별도 입력절차 없이 자동으로 OTP 번호가 생성·입력된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대다수 스마트폰(안드로이드 4.4, iOS 8.0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 기존 은행에서 지급된 이자가 ‘현금’이라는 인식을 탈피했다. 젊은 층이 자주 이용하는 음원서비스 ‘지니뮤직’과 제휴를 통해 ‘뮤직K 정기예금’을 선보인다. 이는 매달 현금이자보다 더 큰 가치의 음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예금상품이다. 예로 300만원을 예치하면 360일 만기 30일 단위로 이자가 지급된다. 고객은 연 1.68%의 현금이자와 30일간 음원 다운로드 및 실시간 음악감상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지니뮤직이용권’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대출 과정도 ‘지문인식’을 통해 최소화한다. ‘미니K 마이너스통장’은 지문 인증만으로 한도 300만원의 마이너스통장을 만들 수 있는 간편소액대출 상품이다. 연 5.5% 확정금리며, 이용실적 등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한도증대가 가능하다. 지점 방문이나 복잡한 서류제출 없이 지문만으로 대출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5.5% 확정금리로 필요할 때 바로 쓰고 갚을 수 있는 장점 덕분에 단기카드대출을 대체할 경쟁력을 갖췄다는 게 케이뱅크의 설명이다. ◇혜택(Beneficial)= 직장인 맞춤형 ‘K 신용대출’ 최저금리 연 2.73%로 시중은행보다 1~2% 낮아 ‘직장인K 신용대출’은 재직증명, 소득증명 관련 서류제출 없이 국민건강보험 또는 국민연금 정보 자동수집을 통해 최저 금리 연 2.73% 상품이다. 이는 3월 공시 기준 주요 시중은행 일반 신용대출 평균금리 대비 1~2%포인트나 낮다. 기대출이 없는 신용등급 1~3등급자의 경우 연 3.02%로 3000만원의 대출이 가능하다. 6개월 이상 동일기업 재직자, 연 환산소득 2000만원 이상, 국민건강보험 또는 국민연금가입자가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특히 ‘슬림K 중금리대출’은 기존 1~12등급의 신용평가 모형을 새롭게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슬림K 중금리대출’은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보다 정교한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고객이나 우량 중신용자가 보다 나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전월 원리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하면 다음달에 연 1.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연체가 없으면 우대금리 적용도 지속되며, 연체가 발생하더라도 다시 원리금이 정상적으로 납부되면 익월 우대금리 적용도 회복된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는 포인트적립형과 통신캐시백형 두 종류이다. 포인트 적립형은 전월 실적에 따라 이용금액의 1%를 기본으로 적립하고 오픈 프로모션 기간동안온 구매대금의 최대 3%를 적립해준다. 통신캐시백형은 KT 통신요금 납부방법을 발급받은 체크카드 자동이체로 설정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3000원을 기본으로 돌려받는다. 오픈 프로모션에 따라 카드를 수령한 다음달부터 24개월간 매월 최대 3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와 함께 케이뱅크는 중장기적으로 구상하고 있는 미래 금융 컨셉도 소개했다. 케이뱅크는 앞으로 빅데이터 활성화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고객 위치에 따른 금융서비스, 음성인식 뱅킹 등을 통해 다양한 금융ICT 융합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7-04-03
    • [일본취업 집중분석] (21) 그리(GREE), 일본 SNS와 모바일게임의 원조
      ▲ 신입사원 채용이 한창인 GREE의 홈페이지. Ⓒ그리 공식홈페이지 캡쳐 PC용 SNS서비스에서 시작하여 모바일게임의 강자로(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GREE는 2000년대 초반 PC용 SNS서비스에서 시작하여 인터넷 브라우저 게임과 모바일게임을 통해 성장한 젊은 기업이다. 알기 쉽게 비유하자면 싸이월드로 시작하여 카카오톡처럼 성장한 회사다.현재는 SNS보다는 게임과 미디어, 광고와 투자사업을 메인으로 하고 있으며 주 수입원은 대부분 게임에서 발생한다. 한국에서도 흔히 활용하는 무료게임 내의 과금시스템이 주된 방식이다.게임을 포함한 IT기업 대부분들이 낮은 임금에 비해 지나친 노동강도로 연이은 사고와 높은 이직률을 기록하는데 반해 GREE는 신입사원 연봉이 4200만원 알파일 정도로 업무에 대한 확실한 성과를 지급하고 있으며 야근시간 역시 다른 IT기업들에 비해 현저히 낮다.지금도 채용이 한창이기 때문에 일본으로의 취업을 생각중이라면 반드시 체크하도록 하자.△ 회사연혁 = GREE의 창업자인 타나카 요시카즈(田中 良和)는 라쿠텐(楽天)에 재직 중이던 2003년 겨울에 개인적인 취미로 SNS서비스를 개발하였고 2004년 2월부터 일반에 서비스를 개시하는데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게 된다.개인사이트임에도 단 8개월 만에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동년 10월에 라쿠텐을 퇴사하고 12월에 GREE를 정식으로 설립한 것이 회사 연혁의 시작이었다.2009년에 이용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SNS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브라우저와 모바일게임을 통해 큰 폭으로 매출과 이익이 증가시킨 결과 창업자인 타나카는 2012년에 포츈이 선정한 ‘Asia's 25 hottest people in business’에 선정되기도 하였다.하지만 기존의 주요 매출원이었던 인터넷 브라우저 게임에 지나치게 연연한 나머지 스마트폰 게임으로 넘어가는 시기를 놓쳤고 시장의 흐름에 뒤처진 탓에 2013년부터 매출과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2015년 결산에서는 첫 적자를 기록하기도 하였으나 2016년 결산에서 다시 흑자전환 하였으며 현재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 및 급여·대우 = 2016년 6월 결산에서 매출 698억 7800만엔, 영업이익 142억 3900만엔, 순이익 84억 200만엔을 기록하였다. 2013년 실적에 비해 매출은 4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29%, 37% 수준으로 떨어졌다.현재 GREE의 채용공고에 올라온 기준으로 학사졸업은 연봉 4200만엔, 대학원 졸업은 4500만엔부터 시작한다. 지원자의 능력과 실적에 따라 이 이상의 연봉도 가능하며 이와는 별도로 통근수당(월 5만엔까지)과 주택수당(월 5만엔까지)도 지원된다. 연봉협상은 연 2회(2월, 8월) 진행되며 상여금도 같은 달에 지급된다.평균연봉은 747만엔으로 상장기업 3552사 중 444위, IT 상장기업 362사 중 52위 수준이다. 정년까지의 임금총액은 3억 5969만엔으로 전체 상장기업 중에는 63위, IT 상장기업 중에서는 15위로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원 및 업무환경 = 2016년 말 기준으로 총 사원 수는 1460명이다.IT기업임을 감안해도 일본기업답지 않게 철저한 실력중시의 인사평가가 실시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20대 관리직도 다수 존재한다.평균연령 32.3세로 젊은 직원들이 매우 많고 이에 따라 사내 분위기가 비교적 활기있고 도전적인 편이다. 해외인재에 대해서도 유연한 환경을 갖추고 있고 실제로 근무하고 있는 일본 외 국적의 직원도 많다.△ 직원들의 기업평가(긍정) 급여수준이 다른 고액연봉의 업종들과 비교해서도 더 높다. 젊지만 높은 직위의 사람도 많고 결과를 내면 확실하게 평가받고 상여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직원들의 동기부여도 강하다.(긍정) 출퇴근시간을 개인이 조정할 수 있는 제도가 있어서 근무시간이 유연하고 여성들의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취득이 자연스러워 일하기 좋은 환경이다. 한 달에 45시간 이상 잔업을 하는 직원들이 거의 없다.(긍정) 최신 IT기기를 사원이 구입할 때 회사가 90%를 보조해준다(연 1회, 4만엔까지)(부정) 이전의 가파르던 성장세에 비하면 지금은 회사가 많이 주춤해진 상태다. 아직 여유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IT업계 특성 상 안정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부정) 신입사원 연수 외에는 직원들의 교육제도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능력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가 점점 벌어진다. 경쟁에서 뒤떨어지는 사람은 이직률이 높다.(부정) 게임 개발속도에 따라 잔업시간이 들쑥날쑥할 때가 있고 업계특성상 대기업과 같은 ‘야근제로’를 기대하기는 불가능하다.△ 채용정보 = 창업자인 타나카 요시카즈가 내건 슬로건은 ‘세상이 변하는 순간을 함께 한다’이다.매년 3월부터 채용되는 채용은 1) 이력서 제출 - 2) 적성검사(SPI3) - 3) 면접(수차례) - 4) 내을 거치게 된다.지원 시에는 1) 엔지니어, 2) 디자이너, 3) 게임 플래너, 4) 비즈니스 중 하나를 선택하여야 하며 면접을 제외한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 기사가 나가는 4월 3일 현재에도 신입사원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있는 취업준비생들은 반드시 GREE의 홈페이지를 확인하기 바란다.△ 분석요약 = 프로그래머를 확실히 대우해주고 일할 동기와 환경을 만들어주는 기업일본 IT기업들도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나을 뿐이지 일본 내에서는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을 당연시하는 업계로 인식되고 있다.GREE는 대기업이 아니면서도 그런 인식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직원의 업무와 성과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해주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근무환경을 조사하면서 너무 철저한 성과주의에 부담을 느끼는 의견은 있었어도 누구도 급여와 대우에 대한 불만은 제기하지 않았다.만약 이 글을 읽는 취업준비생 여러분들 중에 GREE의 채용모집에 나와있는 업무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자신의 능력에 자부심과 자신이 있다면 반드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 굿잡뉴스 > 취준생 > 일본을 뚫어라
      2017-04-03
    • '가정과 일' 양립 시간선택제 직원의 현실
      ▲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2017 대구·경북 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에서 채용 상담을 받기위해 학생들이 줄을 서 있다. ⓒ뉴스투데이 2018년까지 모든 공공기관 시간선택제를 도입하겠다는 정부공공기관 4곳 중 3곳 지난해 시간선택제 직원 채용 수 '0명'(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정부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노력에도 지난해 공공기관 4곳 중 3곳은 시간선택제 직원을 단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시간선택제 직원을 채용하지 않은 공공기관 수가 전년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342개 중 채용형 시간선택제 직원(비정규직 제외)이 '0명'인 곳은 257개(75%) 기관에 달했다. 바꿔 말해 시간선택제 직원을 채용한 곳은 85곳밖에 없다는 것이다.시간선택제는 육아·간병 등을 이유로 시간을 단축해 근무하는 제도로 취업할 때부터 시간선택제로 근무하는 '채용형'과 전일제 근로에서 시간선택제로 바꾸는 '전환형'으로 구분된다.2013년 채용형 시간선택제 직원이 0명인 기관은 308개에 달했다. 그해 말 정부가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2014년 252개, 2015년에는 245개 기관으로 점차 줄어들었다. 하지만 1년 만에 시간선택제 직원을 뽑지 않는 공공기관은 12개 증가해 257개를 기록했다. 3년 전(2014) 보다도 뒷걸음질 친 수치다.전환형 시간선택제 직원(비정규직 제외)이 '0명'인 기관 수는 2014년 232개에서 2015년 221개, 2016년 214개로 줄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2018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시간선택제를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것에 비하면 도입률은 50% 미만으로 현저히 낮다.전체 시간선택제 직원 수의 증가도 지지부진하다. 2016년 공공기관의 전환형 시간선택제 직원 수는 1787명으로 오히려 전년(2110명)보다 323명 줄었다.채용형 시간선택제 직원 수는 2014년 1022명, 2015년 1305명, 2016년 1574명으로 매년 늘고는 있지만 비정규직을 포함하면 전체 채용형 시간선택제 직원 수는 매년 감소 추세다.이는 공공기관이 비정규직보다 정규직·무기계약직을 시간선택제로 채용할 경우 경영 평가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공기관들이 정규직 채용을 늘리는 대신 비정규직을 더 많이 줄이고 있어 유연 근무 정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비정규직을 포함한 채용형 시간선택제 직원 수는 2014년 6417명, 2015년 5525명, 2016년 5481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감소했다.비정규직을 포함한 전환형 시간선택제 직원 수는 2014년 1033명에서 2015년 2197명으로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지난해 다시 1933명으로 줄어들었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7-04-03
    • 실업급여 하루 상한액 ‘5만원’으로 인상
      ▲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4월에 접어들면서 달라지는 법령을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법제처는 4월에 총 43개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용보험법 시행령」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되었다.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르면 구직급여의 산정기초가 되는 임금일액 상한약이 8만 6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되어, 1일 구직급여 상한액이 5만원으로 인상 되었다. 이는 「고용보험법」제46조제1항에 따라 구직급여일액은 임금일액의 50% 금액으로 산정된 것이다. 새로 시행되는 「국세징수법」에 따르면 1일부터 국세 고액․상습체납자 입국 시, 세관장이 직접 수입물품 압류 등 체납처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리콜 대상 차량의 결함을 자체적으로 수리했을 때, ‘정부가 결함조사를 시작한 날’과 ‘제작자가 리콜을 공개하기 전 1년이 되는 날’ 중 더 빠른 날을 기준으로 비용을 보상받게 되는 「자동차관리법」은 4월 18일 부터 시행 예정이다. 22일부터는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로 인해 국회의원의 배우자 또는 4촌 이내의 혈족․인척은 보좌직원으로 임용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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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