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반기 공채 시작…올해 그룹 채용규모는 1만1000명

이지우 입력 : 2017.04.04 16:26 ㅣ 수정 : 2017.04.0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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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그룹이 지난 3일부터 상반기 공채에 나섰다. ⓒ뉴스투데이DB


탈 스펙 전형 ‘KT스타오디션’도 지방 7곳에서 개최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KT가 상반기 대졸신입·인턴·연구개발 석·박사 공채에 나선다. 특히 KT그룹은 올해 1만1000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져 지난해(1만명)보다 10% 늘어 채용문이 더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 본사는 상반기 공채를 통해 450명 채용할 예정이다.
 
4일 KT그룹은 KT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입 채용절차는 서류전형-KT 인·적성검사-실무·임원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이뤄지며 7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자격은 모집분야별로 다르다. 대졸신입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나 8월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으나, 인턴은 4년제 대학 재학 중이거나 휴학생 그리고 내년 2월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모집분야는 △경영전략 △마케팅기획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에너지 △보안 △IT △인공지능(AI) 등 8개 분야 25개 직무다.
 
인턴은 7~8월 중 전일제 인턴실습이 가능해야 하며 우수인턴은 하반기 공채 지원 시 1차면접이 면제돼 바로 임원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R&D 석·박사 분야는 AI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특히 KT는 상반기부터 입사 지원자의 끼와 열정만을 보고 뽑는 탈(脫)스펙 전형 ‘KT스타오디션’을 지방에서 개최한다. 지난해까지는 서울에서만 스타오디션을 개최했지만 지방 참가자가 늘면서 지원자를 위해 △부산 △대구 △광주 △전주(전북) △대전 △청주(충북) △원주(강원) 등 7곳에서도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 수도권 지원자는 9일, 지방 지원자는 11일 스타오디션을 시행한다.
 
한편, KT는 상반기 입사지원자를 위한 ‘잡페어’도 9일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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