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현장]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시민 우선 채용 등 지역고용창출 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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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지역 고용 1000명 이상 창출
경기과기대와 교류협력으로 지속적 지역고용 창출 기대
신세계사이먼(대표 조병하)의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6일 개점하면서 1000명 이상의 지역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
6일 개점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지면적 약 13만7000m²(4만5000평), 영업면접 약 4만2000m²(약 1만3000평), 주차대수 2700대 규모에 220여개 국내 및 해외브랜드들이 입점했다. 쇼핑,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콘텐츠로 ‘복합 쇼핑 리조트’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반경 30km 내에 1200만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위치한다. 때문에 신세계사이먼은 지역친화적 프리미엄 아울렛을 목표로 시흥시민 우선 채용 등을 통해 지역 채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세계사이먼은 지난해 2월 시흥시와 시흥시 소재 대학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관 교류협력 협정식’을 갖고 지역 인재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패션 샵마스터 양성과정은 패션 매장 내 매니저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구직자와 대학생을대상으로 샵마스터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무 교육 그리고 현장 실습 등을 진행했다.
지난 2월에는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채용박람회를 진행했다. 입점 브랜드 매장 전문 관리직부터 시설관리직까지 총1000여명을 채용했다.
신세계사이먼 서찬우 홍보마케팅팀 팀장은 “채용박람회를 통해 매장 운영, 주차, 청소, 판매 등 아울렛 운영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며 “또한 매장별로 채용을 원하는 브랜드도 참가해 채용연계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로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시흥주민을 우선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조병하 대표는 “신세계사이먼은 지역사회와 더불어서 발전하고 상생한다는 핵심가치를 지니고 있다. 시흥 주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 고용을 창출하고, 또 이외 지역에 거주하다 프리미엄 아울렛에 취업한 직원들이 시흥에 거주하면 지역 경제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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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스타트업 제작 제품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볼 수 있을까?
시흥시민의 스타트업을 돕는 공간도 마련된다. 신세계사이먼은 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지역 상생 매장(시흥 마켓)’ 공간을 시흥시에 기부했다.
시흥시는 경기도개발주식회사와 함께 이 공간은 운영할 계획이다. 주로 소금, 쌀 등 시흥시의 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하는 공간으로 쓰일 계획이다.
조 대표는 “시흥시와 경기도개발주식회사가 준비하는 공간으로 아직까지 정확히 어떤 콘텐츠가 들어갈지 보고받진 못했다”면서도, “특산물 판매와 함께 스타트업 관련 벤처 창업가들을 위한 공간도 마련된다고 들었다. 시흥시 소재 스타트업이 제작하는 가전제품 등을 홍보 및 판매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흥마켓은 아직 개점하지 않은 상태로, 4월 내 개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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