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부 및 진화 헬기 운영지원에 총력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5.03.28 18:56
ㅣ 수정 : 2025.03.28 18:56
임직원이 모금한 3억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달하고 수리온 계열 헬기 지원 T/F 긴급 가동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성금 3억원을 기부하고 사내 T/F를 긴급 가동해 재난 상황 조기 종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KAI는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금한 3억원을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KAI는 이번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대형 산불진화 지원 대응 T/F’를 구성해 진화 헬기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T/F는 ▲ 진화 헬기 운영 고객 요청사항 신속 조치, ▲ KAI 주기장 계류 헬기 운영 지원, ▲ 헬기 배면 물탱크 기술·자재 지원, ▲ 유류 지원 등 산불 진화 종결 시까지 헬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수리온 산림헬기와 소방헬기는 지금까지 총 8대가 납품(산림청 3대, 소방청 5대)돼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됐으며, KAI는 수리온 계열 헬기 정비를 실시간으로 지원해 임무 수행 후 재투입되는 시간 단축에 집중하고 있다.
강구영 사장은“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헬기가 안전하고 적재적소에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운영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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