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부동산] 금호건설, 해외 수처리 시장 진출...한수원, 전통시장 장보기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3.20 15:53 ㅣ 수정 : 2025.03.20 15:53

금호, 신우산업과 해외 시장 진출 위한 계약
한수원, 경주시 복지시설 14곳에 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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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KOREA’에서 강희웅 녹색·인프라사업담당 상무(오른쪽)와 김주환 신우산업 대표가 캄보디아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에 사용될 PVC 이중벽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건설]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금호건설이 협력을 통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 국내 협력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2025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국내 수처리 기자재 전문업체인 신우산업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약 200만 달러 규모로 신우산업은 금호건설의 캄보디아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에 PVC 이중벽관을 공급하게 된다. 이날 계약식에는 금호건설의 수처리 사업을 총괄하는 강희웅 녹색·인프라사업담당 상무와 김주환 신우산업 대표가 직접 참석해 계약서에 서명했다.

 

‘WATER KOREA’는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진행된다.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가 주최하며 국내외 물산업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을 선보이고 교류하는 자리다. 금호건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건설은 진행중인 캄보디아 타크마우 하수처리시설 프로젝트에 신우산업을 포함해 국내 수처리 기자재 업체 4곳과 약 5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수처리 기자재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앞으로도 국내 수처리 기자재 업체들과 함께 해외 수처리시장에 적극 참여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희웅 녹색·인프라사업담당 상무는 "해외 수처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국내 기자재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금호건설은 환경 신기술 개발과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19일 ‘3월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사 임직원 약 40명이 경주 성동시장과 중앙시장에서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경주시 장애인·노인거주시설 및 지역아동센터 등 14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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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직원들이 바이바이플라스틱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구매하는 품목이 일부 업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이소 데이(day)’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수원은 이번에는 육류 및 청과를 집중 구매하고, 이후에는 시행 시기별로 집중 구매 품목을 달리함으로써 시장 전체 상권이 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새로운 지원 대상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노인거주시설을 추가 지원했다. 수혜 시설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어 장 보는 게 부담이 됐는데, 한수원의 이번 지원이 시설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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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19일 경주 전통시장 장보기 시행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섰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온 것처럼, 우리 지역 경제에도 따스한 봄날의 미풍이 불 수 있도록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살펴 살기 좋은 따뜻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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