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이노베이트 ‘스마트리온’, ISMS-P 인증 취득…정보보안 신뢰도 강화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2.19 09:54 ㅣ 수정 : 2025.02.19 09:54

국내 최고 수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체계 공신력 확인 받아
데이터거래소 확보한 빅데이터&AI 플랫폼으로는 국내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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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롯데이노베이트의 ‘스마트리온’이 국내 최고 보안관리체계 인득을 획득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19일 빅데이터&AI 플랫폼 ‘스마트리온(SMARTLLION)’ 서비스의 고객 정보 보안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체계 인증 ISMS-P(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Privacy)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ISMS-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사이버 침해 위협에 효과적 대응 여부,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와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가 적합하게 운영되는지를 판단한다.

 

인증 취득을 위해서는 △정책의 수립, 운영, 개선을 의미하는 관리 체계 분야 △자산관리 및 보안시스템 등 기술적 보호조치 분야 △개인정보의 수집, 이용, 파기 등 개인정보 라이프 사이클(life cycle)별 보호조치 분야 등 총 101개 항목에 대한 적합성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스마트리온’은 빅데이터 & AI 플랫폼으로 기업 내부 데이터와 공공, 민간, 소셜(SNS) 등 여러 가지 외부 데이터를 결합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맞춤형 경영 인사이트를 지원한다.

 

이번 인증에서 ‘스마트리온’의 마켓플레이스와 홈페이지 회원 서비스는 ISMS-P 인증을, 나머지 서비스 영역은 ISMS 인증을 받았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 운영에 대한 ISMS 인증에 이어 ‘스마트리온’ 서비스에 대한 ISMS-P 인증까지 추가로 취득하게 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게 됐다.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와 함께 데이터 거래를 위한 마켓 플레이스 서비스까지 ISMS-P 인증을 취득한 것은 국내 민간 기업 가운데 첫 번째 사례다. 

 

최근 비즈니스 모델에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롯데이노베이트의 ‘스마트리온’은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여러 가지 데이터의 거래, 수집부터 가공 및 AI 활용까지 전 과정에 대해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스마트리온 고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거래하고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적, 기술적 보안 수준을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보안 투자와 인프라 확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고객 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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