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사업화 활동' 운영금 1억원 지원

전소영 기자 입력 : 2025.02.17 10:16 ㅣ 수정 : 2025.02.17 10:16

창의적인 기업문화 형성·신성장 동력 발굴 목적
“도전 없이는 성과도, 새로운 기술도 만들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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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직원들이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기]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기가 사내 스타트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 동력 키우기에 힘을 준다.

 

삼성전기는 17일 임직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 스타트업 S-CUBE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S-CUBE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아내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삼성전기는 제안한 아이디어들의 사업성과 시장성, 문제 해결을 위한 설루션,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S-CUBE를 선발한다. 

 

2022년 11월 사내 스타트업 S-CUBE를 시작해 지금까지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다수의 과제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장, 로봇, AI/서버, 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선발된 팀은 본업을 떠나 과제 개발에만 집중하고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선발된 팀은 1년간 과제 개발에만 매진하며, 과제 수행에 필요한 1억원의 사업화 활동 지원금과 독립된 사무공간, 회사가 확보한 여러 가지 기술과 네트워크 등의 지원을 받는다.

 

1년 후 CEO 등 경영진 주관 최종 과제 발표회에서 사업적 가치, 기술의 우수성, 기대 효과 등을 평가해 사업부 이관 혹은 창업 등 회사의 후속지원이 결정된다.

 

만일 사업화 등 후속 진행이 없을 경우 원래 소속 부서로 복귀 가능하게 함으로써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기는 “사내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발탁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신사업으로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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