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반락 2,610선 후퇴…코스닥 1%대↓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10.16 17:34 ㅣ 수정 : 2024.10.16 17:36

코스닥 1.04%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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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 영향에 2,610선에 그쳤다. 4거래일만의 반락 마감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3.09포인트(0.88%) 내린 2,610.3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75포인트(1.02%) 낮은 2,606.70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31억원과 339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6534억원을 사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2.46%) 내린 5만9000원에 거래가 종료되면서 또다시 6만선을 하회했다. 

 

이외 시총 상위종목에선 SK하이닉스(2.18%)와 삼성바이오로직스(2.31%), 셀트리온(2.34%), 기아(1.91%), KB금융(0.21%) 등도 하락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5%)과 현대차(0.41%), 삼성전자우(0.99%), NAVER(1.03%), 현대모비스(7.81%)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02포인트(1.04%) 하락한 765.7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62포인트(0.60%) 낮은 769.19로 출발했다.

 

개인은 2559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4억원과 95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13%) 내린 38만6000원에 마감하며 코스닥 시총 1위 자리를 이어갔다. 

 

이외 시총 상위종목에서 에코프로비엠(1.23%)과 에코프로(0.85%), HLB(1.25%), 리가켐바이오(1.51%), 엔켐(1.15%), 클래시스(2.29%), 휴젤(1.75%), 삼천당제약(4.02%), 리노공업(3.71%) 등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밀려났다. 

 

반면 펩트론(24.68%)과 제이앤티씨(4.03%), 파크시스템스(2.47%) 등은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오늘 코스피 현선물을 모두 순매도했고, 반도체·자동차·헬스케어 대형주 중심으로 순매도 상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70원 상승한 1,3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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