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진매트릭스 '상한가'…아이엠티‧제주반도체, 마이크론 훈풍에 '껑충'

김지유 기자 입력 : 2024.09.26 10:45 ㅣ 수정 : 2024.09.26 10:51

[특징주] 레뷰코퍼레이션,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8%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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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지유 기자] 

 


■ 진매트릭스,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연구 성과에 '상한가'


 

진매트릭스(1098820)의 주가가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연구 결과 발표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매트릭스는 코스닥시장에서 26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전장 대비 865원(29.98%) 오른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회사가 개발한 대상포진 백신 후보물질 'GM-ChimAd-HZ'의 임상 전 연구 결과가 국제 바이러스 학회 공식 학술지 Virology에 게재돼 투심을 모은것으로 풀이된다. 

 

학술지에따르면 해당 백신은 기존 상용 백신 대비 최대 3배 이상의 강력한 T-세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주로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에게 발생한다. 진매트릭스의 백신 후보물질 GM-ChimAd-HZ는 면역증강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기존의 고가 백신이나 면역증강제 사용에 따른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진매트릭스는 2000년에 설립되어 분자진단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질병을 일괄 진단하는 의료기기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 아이엠티, 마이크론 실적 훈풍에 19%대 급등…HBM 웨이퍼 클리너 기술


 

아이엠티(451220) 주가가  미국의 반도체 대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엠티는 코스닥시장에서 같은시각 전장 대비 1570원(17.10%) 오른 1만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반도체 업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아이엠티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정에 필수적인 웨이퍼 클리너와 CO2 건식 세정 장비를 개발하여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HBM은 차세대 메모리 기술로, 고성능 반도체 제품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엠티의 첨단 세정 기술은 이러한 HBM 공정에서 높은 품질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와 함께 아이엠티의 기술력이 다시 주목받았다​​.

 

아이엠티는 건식세정 장비, EUV Mask용 레이저 응용 장비, 그리고 부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초정밀 부품을 생산하는 첨단 제조 공정에 필요한 On-demand 장비를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특히 20여 년간 레이저와 CO2를 이용한 건식세정 장비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이로 인해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및 이차전지 업체와 협력하여 제품을 동시에 개발하고 납품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  제주반도체, 내년 HBM까지 매진 ... 마이크론 폭등 연동 9%대 '껑충'


 

제주반도체(080220) 주가가 강세다. 같은 시각 제주반도체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250원(9.83%) 오른 1만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배경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4분기 실적발표의 반도체 업황에 수급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사업은 모바일 디램을 개발, 관련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제주반도체는 '낸드 플래시'를 결합한 다양한 MCP형태로 모바일 디램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전방 반도체 업황 개선과 스마트폰 및 IT 기기의 수요 회복 등으로 주력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성장 기대된다. 마이크론은 올해 6~8월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77억5000만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실적으로, 반도체 업계의 회복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특히 마이크론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3% 이상 급등하며 반도체 관련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론은 특히 인공지능(AI)칩에 사용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에 제조될 제품은 이미 매진됐다고 밝혔다.  제주반도체는  반도체, 정보통신에 관한 제품을 설계,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사로에 본사들 두고 있다.

 


■ 에스아이리소스, 2거래일 연속 강세


 

에스아이리소스(065420) 주가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에스아이리소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37원(11.35%) 오른 3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주가 급등의 핵심 배경은은 53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체결 발표로 풀이된다. 에스아이리소스는 한국남부발전에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의 기간은 2023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계약 금액은 약 53억원으로, 이는 에스아이리소스의 최근 매출 대비 약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바이오중유 공급 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중유는 팜유 및 동식물성 유지를 가공해 발전용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국내외에서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에스아이리소스는 이러한 바이오중유 사업을 통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과 발맞추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이 계약은 특히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려 향후 더 큰 사업 확장을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 레뷰코퍼레이션, 3년간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에 9%대↑


 

레뷰코퍼레이션(443250) 주가가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통한 3년간 주주환원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다. 같은 시각 레뷰코퍼레이션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810 원(9.18%) 오른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8% 넘게 치솟기도 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로드맵을 전날 공시했다. 우선 오는 2025~2026년에 직전사업연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의 40%에서 60% 범위 내에서 자사주를 취득하기로 했다. 자사주 소각도 실시한다. 올해 기취득한 자사주와 2025에서 2026년 사이 취득 예정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이 속한 광고 관련주에는 에코마케팅과 와이즈버즈, 모비데이즈, 이엠넷 드림인사이트, SM, C&C, 지어소프트, 레뷰코퍼레이션 와이즈버즈,  이노션, 인크로스, HS애드, 아시아경제 지어소프트,  엔비티, SM C&C,  FSN 오리콤, 와이더플래닛, 나스미디어,  인크로스, 비케이홀딩스, 제일기획, FSN, YG PLUS, 케어랩스, 플레이디, 엔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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