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영풍‧영풍정밀‧하이트론 '상한가'…오가닉티코스메틱‧고려아연 20%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9.13 10:32 ㅣ 수정 : 2024.09.13 10:32

(특징주) 샌즈랩, MS·오픈AI '딥페이크' 차단 소식에 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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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영풍‧영풍정밀 '상한가' 도달…고려아연 22%대 급등


 

영풍(000670)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은 13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8만9000원(29.97%) 오른 22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려아연(010130)‧영풍정밀(036560)도 각각 22% 치솟거나 상한가다.

 

주가 호재 배경으로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영풍과 손잡고 고려아연(22.48%)과 영풍정밀(29.99%)에 대해 공개매수에 나서는 등 경영권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규연 SK증권 연구원은 "공개매수 성공 여부에 대해 예측하긴 매우 어렵지만 현재 고려아연 지분 구조(고려아연 측 34%, 영풍 33.1%, 국민연금 7.6%, 자사주 2.4%)상 유통 가능 물량(23%)에 불과한 상황에서 공개매수 기대감에 고려아연  주가가 단기간 내 강세 예상된다"고 말했다. 

 


■ 하이트론, 신약개발 추진 기대감에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하이트론(019490)이 신약개발 기대감에 '상한가'에 안착해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게 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같은 시각 하이트론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815원(29.96%) 오른 3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트론은 지난 9일부터 5거래일째 상한가를 기록 중인데, 이 기간 하이트론은 주가는 270%나 치솟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론은 바이오 기업 지피씨알 지분을 취득하고 해당 회사 연구진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신약 개발 기대감이 커졌다.

 

또 지난 6일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이 중 250억원 규모 타법인 증권취득 거래 상대방은 지피씨알로 기재됐다. 타법인 증권 취득 거래 상대방은 지피씨알로 하이트론이 신약개발 사업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온 배경이다. 

 


■ 오가닉티코스메틱, 주식병합 결정에 '함박웃음'


 

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 주식 병합 결정 소식에 23%대까지 치솟았다. 장 시작 이후 얼마 자니지 않아서는 '상한가'를 터치했다. 같은 시각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6원(23.88%) 오른 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가닉티코스메틱은 전일 적정 유통 주식수 유지를 통한 주가 안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주식 병합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곧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해 큰 폭의 상승세를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주당 가액 492원에서 4922원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4억8809만2427주에서 4880만9242주로 줄어든다. 신주권 상장예정일은 오는 11월 23일이다. 병합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 단수주는 신주 상장일 종가를 기준으로 현금 지급될 예정이다.

 


■ 샌즈랩, MS·오픈AI '딥페이크' 차단 소식에 8%대↑


 

샌즈랩(411080)이 급등세다. 최근 샌즈랩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하면서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같은 시각 샌즈랩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700원(8.21%) 오른 9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 등 주요 인공지능(AI)기업들이 유해한 성적 딥페이크 이미지 확산을 막고자 서약했다는 소식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딥페이크 관련 범죄 대응을 강화하면서 샌즈랩도 관련주로 꼽히며 시장에서 들썩인다.

 

이날 미국 백악관이 발표한 서약에서 AI 기업들은 적절한 시기 AI 모델 목적에 따라 관련 학습 데이터 세트에서 나체 이미지를 자발적으로 제거하겠다고 했다. 미국 정부가 중재한 이번 서약에는 MS와 오픈AI를 비롯해 어도비, 앤트로픽, 코히어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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