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맛과 가격까지 모두 잡아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갖춘 신제품을 선보인다. CU는 자체 와인 브랜드 mmm!(음!)의 신제품으로 유명 와이너리 쿠네와 칸티와 각각 협업한 ‘음! 쿠네’와 ‘음! 모스카토’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1개에 2980원인 더블더블 버거를 포함한 ‘어메이징 델리’ 2탄으로 버거와 윙봉 제품을 출시했다. 또 오뚜기는 이색 중화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추마라샹궈’ 등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을 내놓는다.
■ CU mmm!(음!) 300만병 돌파 기념…‘음! 쿠네‧음! 모스카토’ 출시
CU가 차별화 와인 브랜드 ‘mmm!(음!)’ 시리즈의 누적 판매 300만 병 돌파를 기념하며 세계 유명 와이너리와 함께 프리미엄 와인 2종을 출시한다.
지난 2021년 CU는 업계 최초로 시그니처 와인 브랜드 mmm!(음!)을 론칭했다. 1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에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등 유명 산지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높은 가성비가 인기를 끌면서 매년 100만 병 수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신제품으로 스페인의 대표 와이너리인 쿠네(C.V.N.E)와 협업한 ‘mmm!(음!) 쿠네 (1만5900원, 13.5도)’를 출시한다. 쿠네 와이너리는 145년 전통을 가진 스페인 최고급 와이너리다. 유일하게 스페인 국기를 라벨에 사용할 수 있는 독보적 입지의 와인 명가다.
‘mmm!(음!) 쿠네’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적포도 품종인 템프라니요 와인을 아메리칸 오크에 12개월 숙성한 스페인 와인 최우수 등급의 크리안자(Crianza) 와인이다. 잘 익은 과실향에 부드러운 오크향이 더해져 레드 와인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또 CU는 오는 10월 이탈리아 대표 와이너리인 칸티(Canti)와 손잡고 ‘mmm!(음!) 모스카토 (9900원, 5.5도)’도 선보인다. 칸티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 수출 중인 이탈리아 유명 와이너리로, 이탈리아 최고 인기 품종인 모스카토 와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음! 모스카토’는 음 시리즈의 첫번째 스위트 와인으로, 은은한 꽃향기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케이크, 과일 등의 디저트류나 간단한 안주들과 가볍게 즐기기 좋다.
이번 출시를 기념하며 풍성한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10월 말일까지 mmm!(음!) 쿠네는 1만2900원, mmm!(음!) 모스카토는 7500원으로 정가 대비 최대 3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10월 한달 동안 mmm!(음!) 8종 전 상품에 대해 카드 결제 시 2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커머스앱 포켓CU에서는 와인 시음회 초청 행사도 펼친다. 주류 픽업 서비스인 CU BAR에서 9월 30일까지 쿠네 와이너리 기획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유명 와이너리와 손잡고 차별화 제품과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고안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어메이징 델리’ 버거․윙봉 출시…더블더블 버거가 2980원
이마트가 맛과 가격을 모두 잡은 ‘어메이징 델리’ 2탄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중적인 먹거리인 ‘버거’, ‘윙봉’이다.
먼저,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어메이징 더블더블 버거’를 선보인다. 가격은 1개 2980원으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더블 버거 가격 대비 반값 수준이다. 이 메뉴는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은 더블 타입의 버거다. 국산 패티, 치즈, 그릴드 어니언으로 식감을 더하고 특제 바비큐 소스를 넣어 맛과 볼륨감을 잡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3개월간 판매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도 9월27일부터 10월2일까지 운영한다. (한정수량, 입점점포 한함)
두툼한 치킨 패티가 강점인 ‘어메이징 블랙통치킨 버거’도 1개에 3480원이란 가격에 판매된다. 오징어 먹물빵에 국내산 치킨 가슴살 패티, 그릴드 어니언을 주재료로 쓰며, 스파이시 칠리소스 및 아메리칸&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그 특유의 맛을 구현했다.
또 다른 신메뉴 ‘어메이징 허니윙봉’(1팩, 16입)은 3인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양이지만, 가격은 시중가 대비 절반 수준인 9980원에 선보인다. 바삭하게 튀겨낸 윙봉을 달콤한 허니소스로 코팅, 이후 오븐에 한 번 더 구워 바삭함과 쫄깃한 식감을 한층 강화했다.
‘어메이징 델리’ 시리즈는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이마트의 ‘스타상품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맛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장바구니 물가 안정은 물론 오프라인 마트의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단순 가성비로만 주목 받았던 대형마트 델리가 가격은 물론, 맛까지 겸비하는 등 그 한계를 넘으며 오프라인 유통의 차별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의 만족을 극대화한다는 원칙에 따라, 이마트가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를 총 동원해 압도적인 본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매콤 이색 중화요리 완성…오뚜기,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 출시
㈜오뚜기가 매콤함을 더한 중식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을 출시했다.
최근 아시아 여행 수요가 늘면서 음식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뚜기는 이러한 흐름을 고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중화요리 전문점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중화 덮밥 소스를 선보였다. 특히 ‘마라’, ‘짜장’ 등 인기 높은 중식 메뉴에 차별화된 재료로 중식 요리 맛을 재현했으며, 청양고추 등을 넣어 매콤한 맛을 한층 살렸다.
신제품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은 ‘직화고추짜장’,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다. 국산 돼지고기, 두부, 푸주, 쇠고기 등 풍부한 원료와 화조유, 마라, 고추 등을 넣은 매콤한 중화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직화고추짜장은 불향 가득한 직화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 있으며, 직화솥에 볶은 춘장에 각종 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추마라샹궈는 푸주, 쇠고기, 죽순, 연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또 ▲고추마파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의 부드러운 두부가 푸짐하게 들어있다. 특히,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 등 두 제품 모두 알싸한 화조유와 매콤한 고추기름으로 만든 덮밥소스로 밥에 비벼먹기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추세를 고려해, 인기 높은 중식 메뉴에 최근 트렌드인 매콤한 맛을 더해 이색적으로 즐기는 덮밥 소스를 출시했다”며 “중독성 있는 맛에 조리 간편성까지 갖춘 제품으로, 1인 가구 등이 집에서 손쉽게 조리해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