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증시 풍향계] 넥슨게임즈 ‘저평가’ 분석에 급등…LG전자, 2개 분기 연속 깜짝 실적 소식에 강세

임재인 기자 입력 : 2024.07.19 11:11 ㅣ 수정 : 2024.07.19 11:11

(특징주) JW중외제약‧동인기연‧케이엔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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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임재인 기자] 

 


■ 증권가, 넥슨게임즈 저평가 분석 효과에 급등세


 

넥슨게임즈(225570)가 신작 게임의 흥행에도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급등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장 대비 1950원(10.40%) 오른 2만700원에 거래됐다.

 

넥슨게임즈의 주가 급등 배경에는 최근 내놓은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트래픽, 순위에 따라 움직이는데, 이는 저평가된 것이라는 증권가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초기 대박이 주가에 적절하게 반영되지 않았다"며 "초기 100억원을 상회하는 총매출을 기록해 현재까지 견조한 매출이 발생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당초 성과 대비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은 상황에서 출시 이후 트래픽 감소에 따른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 연구원은 "출시 대기 중인 파이프라인만 놓고 보면 국내 최상위권으로 '퍼스트 디센던트'보다 더 기대할 포인트가 많다"고 강조했다.

 


■ JW중외제약,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추진에 강세


 

JW중외제약(001060)이 비만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발굴 추진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JW중외제약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 대비 1.80%(600원) 오른 3만3950원에 거래됐다.

 

JW중외제약이 열대어 ‘제브라피쉬’를 활용한 대사질환 후보물질을 1년 내 도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미쳤다는 분석이다.

 

제핏의 제브라피쉬 플랫폼에 JW중외제약의 여러 화합물을 접목해 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과 관련한 최적의 후보물질을 발굴하겠단 전략이다. 이에 지난 10일엔 제브라피쉬 모델 전문 비임상시험기관 ‘제핏’과 대사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맺기도 했다. 

 


■ 동인기연,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소식에 1%대 오름


 

동인기연(111380)이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 흐름을 가고 있다. 같은 시각 동인기연은 코스피시장에서 전장대비 300원(1.36%)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동인기연은 총 20억원 규모에 달하는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계약 체결기관은 NH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7월 18일까지 1년이다. 

 

계약과 관련해 동인기연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안정을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 LG전자, 2개 분기 연속 깜짝 실적 소식에 '활짝'


 

LG전자(066570)가 2개 분기 연속 깜짝 실적 소식에 주가가 1%대 오르며 활짝 웃었다. LG전자는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에서 전장대비 500원(0.45%) 오른 11만1400원에 거래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조6600억원으로 추정돼 3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3조5400억원을 넘어서 2개 분기 연속 깜짝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팩토리 사업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가는 향후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의 계기로 작용해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이라며 "다른 스마트팩토리 경쟁 업체의 멀티플은 LG전자 대비 2~3배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 

 


■ 케이엔솔, 액침냉각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행진


 

케이엔솔(053080)이 액침냉각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행진을 펼치고 있다. 케이엔솔은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전장대비 720원(4.21%) 오른 1만7830원에 거래됐다.

 

케이엔솔은 반도체 클린룸, 이차전지 드라이룸 설계 시공 전문 기업이다.

 

조정현 하나증권 연구원은 "케이엔솔은 클린룸, 드라이룸 최대 신규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차전지, 바이오 매출 확대와 액침냉각 사업 진출이 향후 실적 성장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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