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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 개최...'7월 18~21일 강남 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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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7.11 16:11 ㅣ 수정 : 2024.07.1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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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오는 18~21일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콘진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캐릭터 페어는 '잇-다: 콘텐츠 IP'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콘텐츠 IP의 연결성과 확장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190개 콘텐츠 IP 기업이 참가해 전시,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는 물론, IP 라이선싱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선싱 콘퍼런스 2024'와 연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코엑스 A홀에서 B1홀까지 총 724개 부스로 규모를 확대한 이번 캐릭터 페어는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고 콘텐츠 IP 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의 퍼포먼스와 대세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스페셜 팬미팅도 마련돼, 유아동 동반 가족과 MZ세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콘텐츠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에는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콩순이', '시크릿쥬쥬'의 영실업 등 국내 대표 캐릭터 기업 △신한은행 '신한프렌즈' △LG유플러스 '무너크루' △현대백화점 '흰디' 등 콘텐츠 IP 비즈니스를 활발하게 추진 중인 연관산업 기업까지 다채롭게 참여한다.

 

특별 기획관은 △K-POP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만나는 'K-POP관' △버추얼 아이돌, 애니메이션 등에서 활약하는 가상의 캐릭터가 모인 '버추얼 캐릭터관' △신진 창작자 30인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루키 프로젝트' △발달장애 아티스트 굿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ESG관'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대상주식회사, 코레일유통, GS리테일, 서울랜드 등 연관산업 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이 만나 동반성장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빌드업 기획관', 우수 강소기업의 다양한 캐릭터 IP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크림스토어 홍보관' 등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라이선싱 콘은 콘텐츠 IP 라이선싱의 국내외 콘텐츠 IP 산업 동향을 살펴보며 기업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안하는 행사다. 올해는 '다채로운 라이선싱 비즈니스 연결과 확장, 콘텐츠 IP 로그인'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 IP의 연결과 확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 및 본격적인 콘텐츠 IP 비즈니스 시대로의 전환을 논의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20여 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참관객이 우리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슈퍼IP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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