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7.04 09:55 ㅣ 수정 : 2024.07.06 08:32
아파트 63~82㎡ 463가구...오피스텔 85~86㎡ 88실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여울·동탄 초교 도보 통학 아파트 9일 1순위, 10일 2순위, 오피스텔 9~10일 청약
[경기(화성)/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대방산업개발은 3일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건설하는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이날 현장은 견본주택을 관람하기 위한 인파로 입구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인근에는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위치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단지 인근에 학교들이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며 "초등학교는 여울초와 동탄초 두 곳 모두 배정이 가능한 상황이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은 아이와 방문한 관람객이 다수를 차지했다.
단지 옆에 위치한 자리뫼공원과 동탄여울공원의 존재도 부모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특히 동탄여울공원은 공원 내 화목원을 비롯해 정원, 축구장까지 있을 정도로 규모가 있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학교도 걸어서 갈 수 있고 공원도 위치해 아이들에게도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단지 옆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으로 상부공간에 공원 및 연결통로가 생겨 더욱 쾌적한 환경이 자리하게 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지하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사업 완료 시 동탄역까지 걸어서 15~2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며 "공원화 사업은 입주 전에 완료될 예정이라 입주 시에는 이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가 언급한 공원화 사업은 동탄2신도시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를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공원은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원 규모는 연장 1.2㎞, 너비에 92~105㎡ 규모의 장방형으로 조성된다. 지상공간의 크기는 9만3995㎡로 이는 약 8만㎡에 달하는 경의선숲길보다 큰 규모다.
입주 완료 1년 뒤인 2028년에는 GTX-A 삼성역 구간도 개통한다. 수서로 향하는 구간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운행 중이다.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63~82㎡ 아파트 464가구와 85~86㎡ 오피스텔 88실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아파트 △63㎡A 60가구 △63㎡B 60가구 △82㎡A 172가구 △82㎡B 172가구 등이며 오피스텔은 △85㎡A 22실 △85㎡B 44실 △86㎡A 22실 등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판상형으로 만들어진 82㎡A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 역시 판상형 4베이인 82㎡A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 같다고 귀띔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는 <뉴스투데이>에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경쟁률이 꽤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은 다수의 관람객들 또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시세대비 저렴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분양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내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며 "단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 모두 위치한 안심학세권 단지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22일부터 2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장·가점이 필요 없고 거주지 제한·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계약금 5% 및 한시적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진행 중이다.
오피스텔은 9~10일 이틀간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16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8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