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현장]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견본주택 가보니
전용면적 59~84㎡ 1339가구 일반분양
지하 2층~지상 38층 8개동
14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지난 9일 대전광역시 서구 가장동에 건설하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기자가 현장을 찾은 10일에도 현장은 대표적인 학군지로 꼽히는 둔산동 인근에 들어서는 단지에 대한 관심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둔산동은 서울의 대치동·목동·중계동, 그리고 경기 분당, 부산 해운대구·동래구, 대구 수성구 등과 더불어 대표적인 학군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도마·변동1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 구역 중 대전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둔산동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분양관계자는 <뉴스투데이>에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재개발 구역 중 대전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둔산 생활권에 가장 가까워 벌써부터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들 역시 학군지 둔산 인근에 위치해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 A는 "곧 아이가 생길 예정이라 지금보다 더 큰 집으로 이사를 알아보고 있다"며 "나중에 아이가 크면 해당 지역의 면학 분위기나 학원가 등에 대한 부분이 크게 다가올 것이기 때문에 뉴타운 중에서도 이 아파트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가 들어서는 도마·변동1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는 현재 재개발 진행 중으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다. 반면 이 단지는 뉴타운 내에서도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별도의 단지로 구분된 느낌이 강해 비교적 정돈된 느낌을 주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뉴타운 구역 내 재개발이 이뤄지는 곳들이 공사중인 곳도 있고 이주가 시작된 곳도 있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라면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도마·변동이 아닌 가장동에 위치해 더욱 쾌적한 입지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이 단지는 특히 70㎡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방문객 B는 "84㎡에서 많은 물량을 이미 조합원들이 가져가 아쉬움이 남았지만 막상 79㎡를 보고나니 그 아쉬움이 사라졌다"며 "평형대의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눈으로 봐선 79㎡가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방문객 이외에도 현장을 찾은 많은 이들로부터 79㎡에 대한 호평이 끊이지 않았다.
분양 관계자는 "84㎡가 국민평형대로 불렸지만 최근 가구원의 수가 줄어드는 추세인만큼 선호 평형대도 작아져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38층 , 15개 동, 전용면적 59~84㎡ 1779가구 중 1339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이뤄진다. 평형별 가구 수는 △59㎡ 270가구 △70㎡ 250가구 △79㎡A 755가구 △79㎡B 92가구 △84㎡A 110가구 △84㎡B 302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의 평당 분양가격은 1800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4억1900만~4억4000만원 △70㎡ 4억7200만~5억2400만원 △79㎡A 5억4400만~6억400만원 △79㎡B 5억4400만~6억100만원 △84㎡A 6억900만~6억3800만원 △84㎡B 6억500만~6억7200만원 등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공인중개사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당장은 비싸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대전 지역 내 추세를 봤을 때 가격은 계속해서 오를 것이고 그 때가서는 비싼 가격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인근에 위치한 다른 공인중개사 역시 "지금 비싸다고 안들어가면 나중에는 살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비슷한 의견을 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대전 지역 내 미분양이 많이 나왔지만 중요한건 입지"라며 "해당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곳에 들어서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6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에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 서구는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어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27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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