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1분기 수출액 36.1% 급증한 821억원...'신라면' 글로벌 인기 여전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농심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중 수출액이 821억원으로 36.1% 급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내수 시장 매출액은 7903억원이다.
농심의 1분기 총 매출액은 8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61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8% 하락해 531억원을 기록했다.
농심 관계자는 “매출은 내수 및 수출 성장에 힘입어 성장했으나 매출 원가 및 비용 부담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올해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분쟁과 함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미 연준 금리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원재료 시세의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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