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2.01 15:48 ㅣ 수정 : 2024.02.01 15:48
‘사이버보안단’ 개편 및 ‘디지털고용서비스전략실’ 신설 대부서화를 통한 조직 슬림화= 2본부 37팀→3본부 33팀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김영중, 이하 ‘고용정보원’)은 고용서비스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경영체질 혁신 △사이버 안전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선도하는 조직 개편을 위해 외부 컨설팅을 통해 조직 진단을 실시하고 고용정책 지원 연구 기관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조직 개편 방향을 마련했다.
고용정보원은 정부 혁신 기조에 맞춰 대부서화를 통해 팀을 축소하고, 핵심 업무를 재배치했다. 사이버 보안 및 디지털 전략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전략본부 △국가고용정보망운영본부 △고용정책연구본부 등 총 3본부 체계로 개편했다. 이에 기존 2본부 10부서(1단 5실 4센터) 37팀에서 3본부 1단 9실 33팀으로 조직이 변경됐다.
고용정보원은 대한민국 디지털 고용서비스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디지털고용서비스전략실’을 신설한다. 주요 업무로는 디지털 고용서비스의 미래 청사진을 수립하고, 고용·노동 데이터 인프라 구축 및 활용·공유·개방 업무를 수행한다.
고용정보원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존의 ‘정보보호운영실’을 기관장 직속의 ‘사이버보안단’으로 개편하고 사이버 위협 대응과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더해 고용정책을 지원하는 연구 기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분야(고용서비스, 직업경력개발, 고용정보분석, 일자리정책평가)에 따라 부서를 재편한다. 고용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의 팀 소속이었던 심층연구자를 각 부서 소속으로 배치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고용정책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