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사회공헌 활동‧ESG 경영 노력 인정받아 연말 수상 경사 겹쳐

박진영 기자 입력 : 2023.12.11 15:08 ㅣ 수정 : 2023.12.11 15:08

고용정보원, 3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관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사회부문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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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이 지역사회 공헌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이(김영중 원장, 이하 ‘고용정보원’) 사회적 책임 활동과 우수한 경영 혁신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고,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 주관으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우수기관을 발굴하고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은 대한경영학회와 한국지속가능경영연구원의 공동 주최로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본지 기자와 11일 통화에서 “올해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된 것이 사실이다. 다만, 담당 기관의 절차를 걸쳐 다음해 1월1일부터 인정 기관 증빙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봉사단 ‘알쓸봉잡(알고보면 쓸데있는 봉사 잡일사전)’ 을 조직해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자체 및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공공기관 릴레이 환경정화 활동 ‘생태로움 캠페인’ 추진 △지역주민과 소통·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문화행사 개최(연 2회)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노사합의 및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통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최초로 출연해 지역 농가에 대한 지원까지 활동 범위를 확대했다.

 

이 외에도 기관의 업무와 연계해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진로 특강’ △미혼모, 보호종료 청년 등 취약계층 대상별 맞춤 상담 △대학과 연계한 빅데이터 전문 지역인재 양성(빅리더 AI 아카데미, 오픈캠퍼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됐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올 한해도 전사적 차원에서 진천과 음성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공적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다”며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지역 상생을 목표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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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이 지난 1일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 한국고용정보원 제공]

 

더불어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정착 및 확산을 위해서는 △탄소중립사회 및 친환경 노동시장 실현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지도 구축 △디지털·직무 기반 맞춤 고용서비스 제공 △고용정책 사각지대 해소 및 고용안전망 강화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3년 연속 표준인증 획득 등 노력을 했다. 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지속가능경영 실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 대상’에서 사회부문 대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1일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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