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1.25 16:27 ㅣ 수정 : 2024.01.25 16:27
중앙행정기관 청년정책 소개 영상 후속편 제작 17개 시·도 청년정책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공개 취업상담사, “부처별 사업 한눈에 볼 수 있어 인기”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정부부처별, 시·도별로 산발해 있는 청년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동영상이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김영중 원장, 이하 '고용정보원') 청년이 지자체 청년정책 인지도를 높이고 정책 활용을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7개 시·도의 청년정책을 안내하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해 온통청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온통청년’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정부지원 정책(중앙부처·지자체)과 전국 청년공간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톡·유선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운영하고 있다.
영상에는 △서울시(청년수당, 희망두배청년통장) △경기도(청년기본소득, 청년해외 취·창업 기회확충) △인천시(드림체크카드, 드림For 청년통장) 등 시·도에서 시행하는 일자리·주거·교육·문화복지·참여권리 정책이 알기 쉽게 담겨있다.
애니메이션 동영상 자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방자치단체 청년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에 배포된다. 고용정보원은 동영상을 청년정책 홍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유튜브, 누리집에도 공개‧방영할 계획이다. 동영상 자료가 필요한 대학교와 기업, 청년 등은 온라인청년센터기획운영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2월에 제작한 중앙행정기관의 청년정책 영상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지자체(광주광역시) △전남 자활센터 △평택시 청년센터 △함께일하는재단(민간연구소) △개인(청년 및 고등학생) 등 20곳의 요청을 받아 제공됐다.
서울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 A씨는 "방학 중 취업스터디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에서 고용정보원의 청년정책 소개 영상을 활용했다"며 "주관부처별 주요 사업명이 나와 있어 시청하는 학생들이 영상을 캡처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고 현장 분위기를 말했다.
이어 "올 1학기 찾아가는 설명회에서 오프닝에 고용정보원이 만든 영상을 사용할 계획이다"며 "주제별로 후속 영상이 제작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의 정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