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양현장]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견본주택 가보니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01.21 07:00
ㅣ 수정 : 2024.01.21 07:50
'초품아'단지로 기대감 커
2028년 GTX-C 개통 호재
전용 면적 52·84㎡ 407가구
지하3층~지상 35층, 4개 동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경기 의정부/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DL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건립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견본주택을 19일 선보였다.
이날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2·84㎡ 아파트 407가구로 이뤄진다.
평형별 가구 수는 △전용 52㎡A(16평) 36가구 △전용 52㎡B 21가구 △전용 59㎡A 67가구 △전용 59㎡B(18평) 53가구 △전용 59㎡C(18평) 64가구 △전용 74㎡(22평) 110가구 △전용 84㎡A(25평) 16가구 △전용 84㎡B (30평) 20가구 등이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비규제지역이다. 이에 따라 1순위 청약 자격은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청약할 수 있다. 추첨제 비율은 60%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이 아파트 단지는 수도권 교통 호재 핵심으로 꼽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활용할 수 있다. GTX-C노선(예정)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지나는 총 86.46㎞ 길이 노선으로 올해안에 착공될 예정이다. 개통 시점은 2028년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는 2028년 개통하는 GTX-C 호재에 힘입어 이 아파트 단지의 가치는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파트 바로 앞에 의정부 초등학교가 자리잡고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다. 이에 따라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자녀 계획이 있는 신혼부부·예비부부에 적합하다.
이날 현장을 찾은 관람객 A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가 있어 아파트 크기 59㎡를 염두해 뒀는데 52㎡가 생각보다 잘 나와 즐거운 고민에 빠졌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의 평당 분양가격은 1932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전용 52㎡A 4억1390만~4억4480만원 △전용 52㎡B 4억1400만~4억4800만원 △전용 59㎡A 4억3600만~4억9400만원 △전용 59㎡B 4억3610만~4억8940만원 △전용 59㎡C 4억2580만~4억8260만원 △전용 74㎡ 5억1680만~5억9180만원 △전용 84㎡A 6억710만~6억4670만원 △전용 84㎡B 6억200만~6억8240만원이다.
이날 현장에 나온 많은 이들은 아파트 단지가 예상보다 넓은 실내환경을 갖춰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 B는 "신혼부부이고 아이가 없어 52㎡ 크기를 보러 왔는데 생각보다 커 놀랐다"며 "59㎡와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실내를 잘 꾸몄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면적 대비 52㎡가 굉장히 잘 나왔다"며 "DL건설 'C2 하우스'를 적용해 평면을 디테일하게 설계해 실내를 실제 거주에 적합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처음 선보인 DL건설 C2 하우스는 동선과 수납 문제 등 고객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없애고 수납 효율은 극대화한 실내로 만들어 고객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한 예로 C2하우스는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혹은 레저용품 등 비교적 부피가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팬트리를 현관 옆에 배치한다. 여기에 가사를 분담하는 남성 수가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것을 감안해 싱크대를 기존 86cm에서 89cm까지 높였다.
인근 공인중개사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인중개사 A는 "최근 신곡 시그니처뷰에 대한 문의가 많은데 금액대가 잘 나와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 단지 인근에 대규모 타운이 형성되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는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장암생활권 1, 4구역과 장암 5구역 일대에 약 60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다른 공인중개사 B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있어 좋다"며 "요즘 물가 상황에서 이 정도 금액이면 괜찮아 단지에 대한 전체 평가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52㎡와 59㎡ 등 신혼부부와 예비부부 수요가 많은 중소형 단지 위주로 공급해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청약일정은 이달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를 접수한다. 당첨자는 이달 30일 발표하며 다음달 14일∼16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2026년 9월이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