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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사퇴…6월 대선 출마 선언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8일 장관직을 사퇴하고, 6월 대통령 선거에 여당 후보로 출마한다. 김 장관은 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장관직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후 자신의 출마를 기다리는 지지자와 전직 국회의원들 뜻을 받아들여 출마할 생각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김 장관은 대선 출마에 대한 뜻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 7일 경기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고용노동부 행사를 취재하는 기자들과 만나 "(대선 출마에 대해) 어떤 결심을 내린 것도 없다. 깊이 고심하고 있다"며 "대통령에 나가겠다고 다른 후보들처럼 준비했던 게 아니다. 나 자신이 준비가 잘 안돼 있어 고심 중이다"고 털어놨다. 김 장관은 전직 국회의원 125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김 장관의 출마를 촉구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제가 출마하겠다고 답하기에는 시국이 어렵고, 국민 민생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면서 "제가 감당할 수 있느냐를 깊이 숙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김 장관은 대선 출마를 결심하면 그만큼 속전속결로 선거 운동을 펼친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분석된다. 김 장관은 최근 서울 여의도 극동VIP빌딩에 사무실을 가계약을 완료했다. 8일 국무회의 후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밝고, 장관 이임식을 치르는 등 빠듯한 일정을 미리 준비했다. 김 장관의 고용노동부 장관 이임식은 이날 오후 3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3일 시행될 예정이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8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선거일을 오는 6월3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확정‧공고했다. 한 대행은 선거 일정이 촉박한 점을 고려해 선거법이 규정한 60일을 모두 채워 대선일을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식 후보자 등록은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공식적인 선거운동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선거 전날까지다. 공직자가 대선에 출마할 경우 선거일 30일 전인 다음달 4일까지 현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김 장관은 여아 전체 대통령 후보 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고, 보수 진영에서 줄곧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지난 4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4%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김 장관이 9%로 2위에 올랐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5%, 홍준표 대구시장이 4%, 오세훈 서울시장이 2%로 집계됐다. 한편, 보수 진영에서는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 장관보다 앞서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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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여당 후보 1위 김문수 장관, 출마 결심할까?…대선후보 경선 고작 3주 남아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면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조기대선 출마 관측이 유력하다. 4일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8명이 전원일치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헌재는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5개를 모두 인정했고, 윤 전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의 직위를 잃었다. 윤 전 대통령의 탄핵 결정에 따라 다음 대통령 선거가 늦어도 6월 3일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헌법과 공직선거법은 대통령의 재선거는 대통령 자격을 상실한 날로 부터 60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대통령 권한대행은 탄핵결정 선고 후 10일 이내에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다음 대통령 후보로 누구를 세워야 할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흐름을 종합해 볼 때, 국민의힘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 여론 조사 기관 한국갤럽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4%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5%, 홍준표 대구시장은 4%, 오세훈 서울시장은 2%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한국갤럽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이다. 김 장관은 그간 여론 조사에서 여당 차기 대통령 후보 1위 자리를 지켜 왔으나 조기대선 출마 의사를 피력한 적은 없다. 그간 김 장관은 기자를 만나는 자리에서 "대통령 탄핵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고용노동부 수장으로서 저의 업무에만 몰두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4일 오후 4시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전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또 파면된 것이 안타깝다. 이 아픔을 이겨내고, 국민 모두 힘을 모아 앞으로 나가자"고 말하면서도 경선 출마에 대한 입장은 내비치지 않고 있다. 한편, 다음 대선이 60일 남은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김 장관이 아닌 다른 후보를 선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다양한 청년 고용 정책과 중장년, 여성 정책을 발표하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치 현안 문제를 다뤘던 김 장관이 출마를 선언할 경우, 중도 확장성을 발휘할지도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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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김동연 경기도지사, "빛의 혁명이 승리했다. 이제는 경제 대전환을 이뤄내야 할 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 뒤 "마침내 국민이 이겼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 입장문 발표를 통해 "빛의 혁명이 승리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12월 3일 대한민국을 파괴하려던 권력은 국민의 심판 앞에 무너졌다. 국민 한 분 한 분이 이 나라의 진정한 주인이시다. 민주공화국의 원칙과 상식을 분명하게 세워준 국회와 헌법재판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내란 수괴는 파면됐지만 갈 길이 멀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지난해 12월 3일 이전으로의 회복이 아니다. 이제 정말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시는 민주공화국을 파괴하는 망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나라의 규범과 시스템을 바로 세워야 한다. 내란의 공범자들, 폭력의 선동자들, 그들을 책임지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주공화국을 지키려는 모든 정치인의 의무이다. 당장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제와 민생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소비는 줄고 투자는 마르고 일자리는 사라지고 있다. 국민은 각자 도생의 벼랑 끝에 몰려 있는데, 트럼프 발 관세 폭풍까지 밀어닥쳤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제는 광장의 분열과 적대를 끝내고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경제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 빛의 혁명 이후 대한민국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국민 한 분 한 분의 존엄과 권리가 존중 받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가야 한다. 저도 절박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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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헌재, 만장일치..."尹 헌법수호 저버리고 국민 신임 배반"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헌법재판소(헌재)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하는 ‘탄핵 인용’ 결정을 내렸다. 문형배 헌재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판결은 헌법재판관 8명 전원이 의견을 일치한 결과다. 이번 결정은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때로부터 122일,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접수된 때로부터 111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으로 파면된 것은 지난 2017년 국정농단에 휘말린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이어 윤 대통령이 두 번째다. 문 권한대행은 "피청구인(윤 대통령)은 군경을 동원해 국회 등 헌법기관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해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렸다"라며 "국민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라고 했다. 그는 "피청구인이 취임한 지 2년 후 이뤄진 총선에서 국정을 주도하도록 국민을 설득할 기회가 있었다"라며 "결과가 피청구인 의도에 부합하지 않아도 야당을 지지한 국민 의사를 배제하려는 시도를 했으면 안됐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피청구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고 계엄을 선포해 국가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해 국민들을 충격에 빠트리고 사회·경제·정치·외교 모든 분야에 혼란을 야기했다"라며 "피청구인을 파면해 얻는 헌법 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른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헌재는 계엄 선포 등 국회의 탄핵소추 사유 5개를 모두 인정했다. 비상계엄 선포 행위에 대해 "중대한 위기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윤대통령이 파면되면서 헌법에 따라 다음 대통령은 60일 안에 다시 선출한다. 이에 따라 차기 대통령 선거는 오는 6월 3일 이전에 치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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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헌법재판소,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기각…만장일치 결정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13일 헌법재판소가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만장일치로 기각했다. 이날 헌재의 기각 판결에 최 원장은 직무에 복귀했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최 원장을 탄핵 소추한지 98일 만에 기각이 결정됐다. 감사원장이 탄핵 소추를 당한 역사는 헌정 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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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윤석열 대통령 석방, 구속 취소 청구 인용...재판은 계속 진행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다.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 측의 구속 취소 청구를 받아들였다. 이에 윤 대통령은 석방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됐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법원에 구속 취소를 청구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20일 심문 기일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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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포토] 한동훈, 부산 방문해 김희정 후보 유세 지원
- [부산 / 뉴스투데이=김종은 기자] 1일, 부산을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 연산교차로에서 김희정 국민의힘 연제구 후보의 손을 들고 “김희정을 믿어주세요! 김희정과 함께 갑시다!”라며 선거운동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29일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김희정 대표 유세 현장을 방문해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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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⑧]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구갑 전재수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낙동강 벨트인 부산 북구갑은 치열한 접전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는 선거구 탈환을 기치로 내건 국민의힘에 단호하게 맞서고 있다. 이 지역의 의미는 특별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한강 벨트 이상으로 중요한 승부처로 보고있다. 실제로, 이 지역의 승패는누구라도 쉽게 점칠 수 없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전재수 후보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공약 등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전재수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북구갑 후보로 본선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 반갑습니다. 부산 북구의 전재수 후보입니다. 많은 북구 주민들께서 우리 일꾼, 우리 재수 하시면서 북구는 전재수가 최고라고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계십니다. 마지막 한 분, 한 분 마음을 더 모아서 북구 주민의 승리, 민심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Q. 이번 총선에서 여당은 무게감 있는 중진의원을 내세워 이 지역구 탈환에 승부수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후보님만의 북구 주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공약이 있다면? A : ‘북구 천만 방문객 이천억 경제효과 시대’ 입니다.감동진리버워크 건설, 금빛노을강변공원 조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 등을 통해 북구를 완전히 바꾸겠습니다. 구포·덕천 일대는 수변공원, 지하철역, KTX역, 전통시장, 중심상권이 인접해 있고, 이것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북구가 갖고 있는 잠재력입니다. 금빛노을브릿지, 도시재생 사업, 그리고 구포개시장 폐업 등 한강공원을 롤모델로 시작했지만그보다 나은 인프라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저 전재수가 계획하고 끊임없이 실행해 온 결과입니다. 낙동강 생태공원에 한강 수준 이상으로 별빛테마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피크닉장, 물놀이장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경부선 지하화가 되면 공원과 상권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서울 한강공원 한 지구당 방문객이 연간 약 450만 명, 경의선 숲길 연간 방문객이 9백만 명입니다. 꿈만 같은 얘기가 아닙니다. 60년 된 구포개시장을 없애겠다고 했을 때도 꿈만 같은 소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루어냈습니다. 공약이행률 98%, 전재수는 약속 지킵니다. Q. 후보님께서 경험한 북구는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북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A : 아무래도 경제 문제로,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현안입니다. 주위를 돌아보세요. 무엇보다 중소 자영업자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일단 긴급한 조치로 상환 유예 이차보전 등 금융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만 합니다. 북구 주민들이 외부로 나가서 쓰던 돈을 북구에서 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외부인들이 북구에 찾아와 돈을 쓸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공약으로 ‘북구 천만 방문객 이천억 경제효과 시대’를 말씀드린 이유이기도 합니다. Q. 끝으로 북구 주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세상이 무너져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과 자식이 부모를 그리워하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전재수가 북구 주민 여러분께서 키워주신 일꾼이라는 사실입니다. 집 팔고 전세 월세 살며 지킨, 지금도 부모님 처자식이 살고 있는 북구를 전재수가 떠나겠습니까? 국회의원 한 번 더 하겠다고, 아무리 당의 명령이라도 북구가 아닌 영도나 동래, 부산진구로 달려가겠습니까? 북구를 지키고 북구를 키우겠습니다. 반드시 은혜에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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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현장] 부산 연제구가 뜨겁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김희정 후보 지원 유세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 선임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부산 연제구 국민의힘 김희정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코앞으로 다가온 4·10 국회의원 선거전이 뜨거워지고 있다. 출정식 다음날인 29일 이뤄진 윤 원내대표의 김희정 후보 지원 유세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이번 선거 첫 지원 유세로 당 차원에서도 부산 연제구 승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이날 연제구 거제시장을 찾은 윤 원내대표는 "확실한 연제구 발전을 위해서는 여당의 힘있는 후보가 당선돼 연제구 발전을 견인해야 된다"며 "김희정 후보의 당선은 곧 연제구의 발전을 얘기하는 것이다”면서, “연제구 발전을 위한 예산이라면 여당 원내대표인 제가 보증을 서고 당 차원에서 도와드리겠다"며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김희정 후보야 말로 부산시민과 연제구민이 키운 똑 부러지게 일 잘하는 인재"라며, "나라와 민생을 살리고 부산과 연제가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김희정 후보를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러한 윤 원내대표의 뜨거운 지원 발언에 김희정 후보는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께서 연제 발전을 보증해 주셨다"며, "부산의 가장 한가운데 있는 연제와 부산 발전을 이끌 연제구를 국민의힘이 확실하게 지원해 주실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정치인 김희정을 키워주신 것은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연제구민으로, 제 역량을 모아 오로지 연제구 발전만을 위한 김희정이 되겠다” 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누가 연제 발전을 위해 잘 할 수 있는지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며, 정권 심판만을 외치는 야당의 정치공세에도 일침을 가했다. 한편, 윤 원내대표의 지원 유세에 이어 이날 오후 4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배우 고인범 배우도 연제구 연동시장과 연산시장을 방문해 김희정 후보 지원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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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운 민주당 후보, '아들 증여 논란' 사과하며 이준석 '재산 형성' 의혹 제기
-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을 후보가 28일 '아빠 찬스'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자녀에게 주택을 증여한 과정에서 모든 절차를 적법하게 거쳤고, 관련한 세금을 성실히 납부했다"면서도 " 그러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한다. 앞으로 더 겸손하게 처신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는 했지만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풀이된다. 공 후보는 이어 "총선이 다가올수록 구태적이고 저급한 네거티브가 판을 치고 있다"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도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이 후보는 4년 전 총선에 출마하면서 3억 8000만원을 신고했다. 그런데, 이번 총선에 출마하면서 19억 2000만원을 신고했다. 5년간 납부한 세금은 고작 4600만원이다"고 말하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공 후보는 또 "(이준석 대표의 재산은) 4년 동안 15억 40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 후보가 그 사이에 직업이 있었다는 보도는 본 적이 없다. 이 후보는 그동안 코인투자를 통한 수익이 있다고 공공연히 언급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는 한 때 집권여당의 대표였고, 현재 공당의 대표이다. 과세사각지대에 있는 코인투자에 대한 제도를 보완하는 논의의 당사자이기도 하다"며 "논의 당사자가 과세사각지대를 이용해 코인투자를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행동인가"라고 되물었다. 공 후보는 "4년간 15억은 일반 직장인이면 평생 모으기 어려운 돈"이라며 "직장인이 4년간 15억을 벌었다면, 세금으로 절반인 7~8억은 냈어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이 후보는 고작 4600만원 낸 것이 전부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의 정치권 영역에서 계속 활동해온 분이 젊은 세대들의 미래를 논하면서, 재산은 비약적으로 늘었는데 세금은 고작 4000만원 납세한 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건지 답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8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 후보는 지난 2017년 6월 서울 성수동의 다가구주택을 구입한 뒤 해당 주택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2021년 4월 아들에게 증여했다. 증여 당시 아들은 만 22세로 군 복무 중이었다. 해당 언론은 또 매입 당시 해당 주택은 11억8000만원이었으나, 현 시세는 28억∼30억원에 이른다며 투기 의혹도 제기했다. 보도가 나오자 공 후보의 경쟁자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대한민국 경제 대표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 대표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곧바로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증여) 주택은 등기부를 떼어보니 근저당도 하나 설정돼 있지 않다고 한다"면서 "군 복무 중인 22살 아들이 전역하기 한 달 전에 증여했다고 하니 전역 선물인 것 같다"고 비꼬았다. 이어 "자식을 20대 나이에 빚 없는 30억원 건물주로 만드는 것이 공 후보가 말하는 '2030'의 의미인가"라며 "부모 찬스의 실증 사례인 공 후보가 앞으로 교육에 관심 많은 동탄에서 무슨 교육 철학을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신묘한 것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하루 앞두고 아들에게 증여한 것"이라며 "곳곳에서 정보를 적절히 활용해 자산을 증식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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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⑦]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정연욱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과거의 막말 논란으로 공천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서 부산 수영구의 선거 구도가 흔들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지역 마지막 공천을 받은 정연욱 수영구 후보가 국민의힘 본선 주자로 나서게 됐다. 정연욱 후보는 오랫동안 언론계에 몸을 두면서 누구보다 국정 현안을 빠르게 진단하고 해결 능력까지 겸비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정연욱 후보는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역점 공약에 대해 밝혔다. 다음은 정 후보와의 일문일답. Q. 국민의힘 수영구에 후보님께서 선택되셨는데, 뒤늦게 본선에 나서게 된 후보님으로서는 선거에 임하는 의미가 다를 것 같습니다. 수영구민들과 지지자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존경하는 수영구민 여러분! 이번 총선 국민의힘에서 마지막 공천장을 받은 정연욱입니다. 저는 동아일보 기자로 시작해 정치부장, 채널A 쾌도난마 앵커 등 32년간 민생과 국정을 취재하고 알려온 언론인 출신으로서 국정 현안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 총선은 ‘국정책임 세력’과 ‘방탄 세력’ ‘내로남불 세력’의 대결입니다. 공천 취소된 후보가 무소속 출마해 수영구민 여러분께 혼란을 드리고 있지만, ‘집권여당 공식 후보’ 정연욱이 반드시 승리해 수영의 자존심을 지키내겠습니다. Q. 수영구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을 간략하게... A: 첫째, ▲ 가덕신공항과 기장 오시리아를 연결하는 '부산형 급행철도'(BuTX)를 수영역에 유치하겠습니다. 둘째, ▲ 도심 속 해변인 광안리 해변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 테마거리 등을 조성해 광안리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습니다.(수영구 상권 전체가 살아나고 부산 전체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임. 앞으로 3년간 국비만 200억 원이 투입될 문화도시 조성 사업과 맞물려 드라마틱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됨.) 셋째, ▲ 오랜 숙원인 재개발 재건축 문제 해결하겠습니다. 넷째, ▲ 부산시가 추진 중인 시립아동병원 유치, 어린이 통학로 정비 등도 함께 해내겠습니다. Q. 후보님께서 생각하는 수영구는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수영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지? A: 황령산 금련산이 둘러싸고 탁 트인 광안리 해변을 품은 수영은 부산에서도 ‘가장 부산다운’ 곳입니다. 그런 수영을 천혜의 자연을 가진 수영을 관광 문화 물류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도시의 미래는 ‘인재 육성’에 달려 있습니다. AI 스타트업 스쿨, 망미단길 빵천동 등 골목상권 청년창업 지원 등으로 ‘인재를 키우는 젊은 수영’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또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수영팔도시장 민락골목시장 등 수영의 전통시장들을 K푸드 K컬처를 선도할 백년시장으로 육성하겠습니다. Q. 끝으로 수영구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공천 취소된 후보가 당과의 약속을 어기고 무소속 출마해 수영구민 여러분의 심려가 크신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역의원인 전봉민 시당위원장님께서 지지를 표명하여 주셨고, 시의원 구의원분들도 저를 돕기로 하는 등 당 조직과 지지 세력이 정연욱을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하고 있습니다. 집권 여당이 선택한 저 정연욱이 수영구민 여러분만을 믿고 수영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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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경남④] 국민의힘 경남 진주시갑 박대출 후보를 만나다
- [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박대출 국민의힘 경남 진주시갑 후보는 '최초'라는 타이틀이 많은 도시 진주시를 자랑하며, 진주사람임을 뿌듯하게 생각한다. <뉴스투데이>가 지난 12년 간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도시 '진주'를 만들겠다는 박대출 후보를 만나 그의 공약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대출 후보와의 일문일답. Q. 국민의힘 진주시갑 후보로 선택되셨는데, 지역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진주갑 국회의원 후보 박대출입니다. 지난 12년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진주 발전의 가시적인 성과로 돌아왔고, 이제 4선 의원에 도전합니다. 저의 22대 총선 슬로건이 ‘大진주시대, 압도적 힘’입니다. 22대 국회에 들어가면 그동안 쌓아 온 제 정치적 역량과 경험을 더 잘 녹여내어 더 큰 진주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Q : 진주시민들과 국민들에게 후보님의 공약을 알려주세요. A : 진주가 최고가 되기 위한 미래 청사진‘진주 비전 A, B, C’를 공약했습니다. ‘A’는 ‘Aerospace’, ‘우주항공복합도시’로의 도약입니다. 금년초 ‘우주항공청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그 후속조치로 22대 국회에 ‘우주항공복합도시특별법’을 발의해 진주를 명실상부 대한민국 ‘우주항공 대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B’는‘Bio Industry’, 항노화·바이오산업 거점 진주입니다. 서부경남에 특화된 천연소재자원과 바이오산업을 융합해 진주와 서부경남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워내겠습니다. ‘C’는 ‘Cultural Infrastructure’, 진주 문화의 산업화입니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신축,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을 유치하여 문화산업이 진주의 ‘미래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 후보님께서는 진주시가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진주시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어떤 게 있는지? A : 우리 진주는 유독 ‘최초’ 타이틀이 많은 도시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신문(경남일보), 최초의 지방 초등교원 양성기관(진주교대), 최초의 지방 초등학교(진주초), 최초의 지방 종합예술제(개천예술제) 등이 있습니다. ‘최초의 계보’를 이어가기 위해 ▲세계 최초의 국립저작권박물관 ▲대한민국 최초의 ‘스포츠가치센터’가 작년 개관했습니다. 또한, ▲비수도권 광역시·도 최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2광역지사’설립을 앞두고 있고 ▲경남 최초의 ‘글로컬대학30’에 경상국립대가 선정되었습니다. ‘지방소멸’문제가 국가적인 아젠다가 된 작금의 상황에 ‘진주 비전 A, B, C’를 통해 진주의 미래세대에게 고부가가치 지역산업과 인프라를 물려주어 진주를 ‘지방소멸’을 극복한 대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Q : 끝으로 진주시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함께가면 길이 된다고 합니다. 지난 12년동안 시민들과 진주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왔고, 진주 미래의 길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초선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제 정치 목표는‘진주발전’입니다. 진주시민이 저를 키워주신 것처럼 4선 국회의원의 ‘압도적 힘’으로 진주를 더욱 키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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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경남③] 국민의힘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박상웅 후보를 만나다
- [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이번 선거를 계기로 대통합과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박상웅 후보. <뉴스투데이>가 '깨끗한 사람, 준비된 국회의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4·10총선에 임하는 박상웅 후보를 만나 그의 공약과 각오를 들어봤다. 다음은 박상웅 후보와의 일문일답. Q : 국민의힘 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 후보로 밀양시민과 의령·함안·창녕군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먼저, 시스템에 의한 공정한 경선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기다려 주신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유권자 및 시·군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깨끗하고 뚝심있는 박상웅을 끝까지 지지해주신 시·군민 여러분에게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끝까지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해 여러분에게 다가가 저의 진심을 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Q : 밀양시민과 의령·함안·창녕군민들, 나아가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은? A :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여러 분야의 관계자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의 획기적인 발전 로드맵을 이미 완성하였으며, 지역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먼저 밀양은 ‘혁신경제도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의령은 ‘식품 경제 중심 도시화’, 함안은 ‘신성장 중심 도시화’, 창녕은 ‘국제휴양관광 도시화’라는 테마를 가지고 세부 공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교통 인프라 및 시·군민 관련 생활 공약도 완성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공약을 널리 알리고, 실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Q : 후보님께서 생각하는 밀양시와 의령·함안·창녕군은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지? A : 먼저, 저의 지역구는 각 시·군이 아름답고 유서있는 고장입니다. 성품이 온화하고 인심이 넉넉하여 이웃간 우애가 있고, 서로 협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지역민심이 분열되어 왔습니다. 제가 당선되면 제일 먼저 대통합이라는 명제를 가지고 지역민심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실제로,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극도의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닙니다. 지방경쟁력이 중요한 요즘, 각각의 도시마다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아이디어를 수용하여 행정과 정책에 반영한다면 시·군민과 함께 지방소멸이라는 어려움속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Q : 끝으로 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민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지난 30여년 간의 도전이 헛되이 보낸 시간은 아닙니다. 수많은 지역민과 소통하며 민심이 천심이라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윤석열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과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의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저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사력을 다해 저의 진심을 알리기 위해 한 분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몸이 부서져라 만나고 또 만나겠습니다. 저를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에서 우러 나오는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압도적인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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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⑥] 국민의힘 부산진을 이헌승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해묵은 지역 숙원사업을 척척 해결하면서 부산진구의 심부름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국민의힘 부산진을 이헌승 후보. '힘있는 집권여당의 4선 중진 의원으로서 제22대 국회에서 국민과 지역민을 위한 정책을 펼쳐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진구, 나아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이겠다'고 강조한다. '국정이 안정되어야 민생도 안정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이헌승 후보가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4·10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이헌승 후보와의 일문일답. Q : 국민의힘 부산진을 후보로 선택되셨는데, 지역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안녕하십니까, 부산진구을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입니다. 주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초선의 무덤으로 불리오는 부산진을 지역구에서 주민들을 대변하는 심부름꾼이라는 마음으로 해묵은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왔습니다.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을 확정시키고, 문전교차로 지하차도 개통과 전포로 확장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확 뚫었습니다. 또한 개금동 주한미군 철도부지를 반환받아 정화시켰고, 수정터널 상부공간을 감고개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 여러분께 돌려드렸습니다. 제22대 총선에서 주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다면 집권여당의 힘센 4선 중진 의원으로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현안 해결을 모두 완성해내겠습니다. 여기에,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부산진구를 만들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진의원으로서 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국회의 소통 창구 역할도 마다 않겠습니다. 할 말은 하고, 수용할 것은 수용하며, 합리적인 대안 모색을 통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Q : 부산진구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은? A : 첫째, ▲범천철도차량기지를 적기에 이전시키고 난 뒤에 주거, 상업, 비즈니스, 공공 등의 시설들을 복합개발하여 미래혁신지구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가야·개금 지역에 주한미군 사용하던 철도부지에는 지역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실내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센터를 짓겠습니다. 셋째,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공간, 5060신중년 문화공간, 평생학습센터 등 세대별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동네 곳곳에 주민들이 원하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서 부산진구 내에 부족한 생활체육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다음으로, ▲동천 둘레에 보행 데크를 확장하여 명품 보행 둘레길을 완성시키고 하천 오염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서 동천을 명품하천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Q : 후보님께서 생각하는 부산진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부산진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입니까? A : 우리 부산진구는 부산의 한가운데 중심에 위치해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 관련된 부지나 시설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위치하면서 지역 간 단절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개발격차가 심합니다. 여기에 소음, 분진 등의 생활민원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지역에 산재한 철도시설 및 부지들을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하겠습니다. 실제로, 주민들이 원하시는 수영장을 비롯한 종합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우리 부산진구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부산의 중심인만큼 지역상권 활성화도 주요한 과제입니다. 우리 지역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동네 골목상권 활성화를 비롯하여 지역 내 대학병원과의 상생체제 확립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곳곳의 개성과 특성을 살린 골목상권을 형성하는 동시에 지역 내 대학병원과 폐교가 확정된 주원초등학교 부지 활용 대책을 강구해 지역민생을 살려내겠습니다. Q : 끝으로 부산진구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 이번 4·10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동안 국회는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부터 사사건건 국정 발목을 잡아왔습니다. 거대야당의 숫자에 가로막혀 국민을 위한 제대로 된 정책을 추진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당대표 방탄에 일관하고, 이재명을 수사하는 검사까지 탄핵했을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권에서 포기한 악법마저도 강행처리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정작 윤석열 정부가 우리 부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 법안은 여전히 모르는 척하고 있습니다. 국정이 안정되어야 민생도 안정될 수 있습니다. 자신들만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거대야당을 심판해주십시오. 부디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안정적인 국정운영으로 국민을 위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십시오. 저는 그동안 3선 의원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다 해결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범천철도차량기지 이전 및 미래혁신지구 조성을 비롯한 가야·개금지역 수영장을 비롯한 다목적생활체육시설 조성 등과 같은 제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제 손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끔 주민들께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지역 현안 해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힘센 중진 의원이 꼭 필요합니다. 주민 여러분께 힘이 되는 든든한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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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경남②] 국민의힘 사천시·남해·하동 서천호 후보를 만나다
- [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대전 이남의 첫 정부 외청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오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있는 사천시와 올해 중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영호남 동서화합과 소통의 물꼬를 틀고 있는 남해·하동 지역에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서천호 후보. 머지않은 미래에 사천·남해·하동이 인구 100만의 광역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하겠다는 서천호 후보가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4·10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비전을 밝혔다. 다음은 서천호 후보와 일문일답. Q : 지역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먼저 <뉴스투데이>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코로나 이후 국내외의 악재로 지역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런 때 여야가 한마음으로 물가를 잡고 경기를 부양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송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어둡지만은 않습니다. 미래먹거리 우주항공산업의 근거지가 우리 지역으로부터 싹트고 있고, 윤석열정부에 들어 항공과 철도 도로망 등에서 괄목할 만한 준비물들이 착착 진행되어 가고, 여기에 산업과 관광서비스에서도 성장을 위한 토대가 순조롭게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 사천·남해·하동이 함께 동반성장해 제2의 울산기적 인구 100만의 광역기반이 조성되는 토대를 저 서천호가 반드시 만들어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Q : 사천·남해·하동 지역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공약을 간략하게 소개해달라. "사천은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는 대전 이남의 첫 정부 외청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으며, 한편으로 글로벌 5위를 목표로 하는 우주항공시대의 신호탄을 쏘는 윤석열정부의 대표공약의 착수입니다. 이와 함께, 올해 여수-남해간 해저터널의 개통으로 영호남 동서화합과 소통의 물꼬를 트는 과업도 진행합니다. 경남도의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과 더불어 남북축과 또 다른 동서축의 교통망이 뚫리게 되는 거죠. 저 서천호가 남해와 하동의 장점을 살려 관광특구와 투자선도지구 선정을 꾀해 머무는 남해안 시대를 열어 갈 것입니다. 또한, 정체되어 있는 갈사만-대송산단의 투자를 촉진하고 갈사만산단을 국가산단으로 전환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시너지를 창출, 사천·남해·하동이 광진만권을 중심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저 서천호는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우주항공 산업이 사천과 서부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의 중요한 자산이 되도록 범정부차원의 추진단을 꾸릴 생각입니다. 아울러, 2045년까지 100조원 25만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천·남해·하동이 인구 100만의 광역도시로 성장하도록 견인할 생각입니다." Q : 후보님은 사천·남해·하동군이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는지? 또, 사천·남해·하동군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사천시와 특히, 남해와 하동은 공히 노령인구가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소멸을 걱정하는 지역이라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남해안과 지리산, 섬진강을 끼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양면성을 갖고 있죠. 올해 착공하는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관광유동인구 1000만을 남해로 유입할 수 있는 기회를 열게 되는데, 갈사만과 대송지역이 광양만권 473개 우량기업 26조의 투자가 일어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거죠. 이 같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제도적 변화를 꾀해 청년들의 먹거리와 함께 고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전환시켜야 하는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환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구절벽을 끊어 낼 수 있는 정책으로서 지금까지 지지부진하기만한 갈사만-대송산단 정상화와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연결도로의 조기 완성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된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Q : 마지막으로 사천·남해·하동군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지리적으로 섬진강을 경계로 광양만권도 창원권에도 속하지 못해 산업입지에서 소외되어 왔던 과거로 인해 젊은 인구는 도외지로 떠나가고 관광과 농수산에 의존해 낙후해 가고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하동과 남해의 현주소라고 낙담하십니다. 그러나, 미래 4차산업은 전력이라는 자원 없이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기후위기와 환경훼손으로 인해 전력생산 거점지역과 소비지역 차등 요금제를 정부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도 그 맥락입니다. 앞으로는 우주항공산업과 화학산업 등에서 발전거점과 가까운 산단이 경쟁력이 높아가는 시대적 변환기를 맞게 됩니다. 저 서천호는 22대 국회에서 사천·남해·하동이 다른 생산거점보다 높은 경쟁력을 특화시켜 우주항공산업 뿐만 아니라, 기타 제조산업 분야의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제도적 장점을 도입해 도시의 신구가 조화롭게 공존하도록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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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⑤] 국민의힘 북구갑 서병수 후보를 만나다
- [부산/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낙동강 벨트인 부산 북구갑 선거에 쾌히 나선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 중진급 현역 국회의원인 그의 북구 출마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북구가 양산, 김해와 함께 한편으로 한강 벨트 보다 더 중요한 요충지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이 지역 만큼은 절대 뺏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 지역에서 현역의원과의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되는 서병수 후보로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누구라도 쉽게 점칠 수 없는 승패가 벌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서병수 후보는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북구의 청사진과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서 후보와의 일문일답. Q.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략적 요충지인 낙동강 벨트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달라는 당의 요청을 받고 북구로 출마한 국민의힘 서병수이다 보니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부산시장을 지낸 저에게 부산 어디인들 발길 닿지 않은 곳이 없고 손때 묻지 않은 일이 없는데, 북구 역시 크게 다르지않다는 게 저의 생각이다. 북구의 변화를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저 서병수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필승의 카드이고,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킬 경륜의 카드이며, 북구의 위대한 변화를 이끌어낼 능력의 카드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의 의석이라도 더 확보하는 것이 부산을 살리고,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는 각오로 주민 여러분과 함께 북구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온 힘을 쏟겠습니다. Q. 북구 주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을 알려주세요 A : 구포역을 중심으로 ‘진짜 서부산 고속철도’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구포역은 평일 상행 기준 7차례 정도 KTX가 운행 중인데, 기존 경부선의 일반철로를 이용하고 있어 진짜 고속철도라 할 수 없습니다. 동대구역∼부산역 간 고속철도 전용 구간 중 금정산 지하 부근에서 분기해 구포역을 경유한 후 김해공항, 가덕신공항까지 연결해 KTX와 SRT가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 서울역과 수서역이 있다면 부산에는 부산역과 구포역이 있어야 되죠. Q. 후보님께서는 공관위의 선택된 후보로 북구갑에 출마하게 되었는데, 북구가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북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A : 북구에는 KTX가 다니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포시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젊음이 넘쳐나는 젊음의 거리, 덕천 로터리 메디칼 스트리트까지, 그야말로 없는 게 없습니다. 그럼에도 부산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었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도시 발전의 그랜드 플랜이 없기 때문입니다 진짜 서부산 고속철도를 유치하고, 낙동강 리버시티를 건설하는 것을 토대로 북구를 명실상부한 낙동강 시대의 중심도시로 만들 그랜드 플랜을 만들고 추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북구 주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일하러 왔습니다”라는 인사에 “서병수 잘 왔다”라고 반겨주시는 북구 주민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시장 시절,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서부산 번영의 시대를 열고자 북구 구석구석을 다녔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만덕-센텀 대심도 고속도로, 만덕-초읍터널 등 북구를 중심에 두고 세웠던 계획들이 하나둘씩 실현되는 것을 보니 감개무량하기도 하고요. 이제 북구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힘 있는 여당 중진의원, 일 잘하는 저 서병수가 낙동강 시대의 중심도시 북구,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도시 북구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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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부산 ④] 국민의힘 부산진갑 정성국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국민의힘 부산진갑 정성국 후보를 바라보는 지역민들의 시각은 남다르다. 한동훈 영입인재 1호 후보인 그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뜻이다.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 내내 진지함도 느껴진다. 그만큼 지역민들의 바람에 어깨가 무겁다는 의미일까? 꼼꼼하게 준비된 그의 정책과 공약, 그리고 그의 각오를 들어본다. 다음은 정성국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부산진갑 후보로 선택되었다. 지역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 A : 대통령과 정부·여당, 부산시가 함께 부산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 지금이 중앙정부-여당-부산시-부산진구민과 하나가 되어 지역 숙원과제를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부산의 중심이자 부산민심의 풍향계인 부산진구에 왜 당에서 저를 보냈겠는가? 70년대생이자 젊고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또 이미 도덕성과 추진력 등 철저하게 검증받은 한동훈 영입인재 1호로서, 뼈를 묻는다는 각오로 부산진구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라는 당의 명령이자 기대다. 이번 선거는 정부·여당과 부산시와 직접 소통하고 주민의 의견을 정책결정에 녹여 낼 수 있는 적임자를 뽑는 데 있다. 지역에서 만날때마다 놀라울 정도로 환대해 주시는 주민들의 바람과 열망에 반드시 부응해 해운대에 버금가는 명품 부산진구로 발전시켜 나갈 자신이 있다. Q. 부산진구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공약은 무엇인가? A : 부산진구는 교통이 참 불편하다. 초읍선의 조속한 착공, 동서·부암고가로의 철거, 부전복합환승센터의 조속한 건립 등을 통해 ‘단절이 아닌 연결의 시대’를 만들 것이다. 그 공간을 ‘힐링과 문화의 감성 진구’로 재구조화 해야 한다. 다양한 생활문화 복합시설도 많이 만들어 부산시민 누구나 와보고 싶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 재개발·재건축 신속한 추진, 노후 주택 수리 지원 등의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바꿔나갈 것이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 골목 조명 및 CCTV 확대, 여성 안심벨 증설, 주차장 확충 등도 시급한 과제로 간과할 수 없는 과제로 꼭 변화시키겠다. 특히, 주민들의 정주요건의 중요한 요소인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부족한 교육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부산형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 과감한 지원으로 명문 중·고도 많이 만들 것이다. 특히, 부산진구에는 부산국제고와 KAIST부설한국과학영재학교 등 특화되고 우수한 학교가 위치해 있다. 이와 연계한 국제중 유치, 수요가 많은 영어교육 바우처 집중 지원, 그리고 중앙정부의 글로컬(Glocal)대학 정책과 연계한 지역인재 입학전형 확대 등을 통해 부산진구를 사실상의 ‘교육특구’로 만들 것이다. Q. 후보가 생각하는 부산진구는 어떤 곳인지? 또,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 부산 최대의 상권인 서면을 품고 있는 오랜 부산경제의 바로미터이자 부산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경부선철도가 모두 지나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또, 노후주택가와 일반주택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섞인 ‘공존과 복잡’의 부산 특유의 모습을 볼 수 있다보니 주거지로서 정비해야할 곳도 많은 곳이다. 또, 공공기관, 대기업 지사, 금융기관이나 전문 서비스업 등이 소재하는 중심업무지구라는 복합적 성격도 갖는 곳이다. 이렇듯 부산진구는 성장 요인과 저해 요인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 부산진구가 해운대나 사상에 비해 어떤 교육적 요인이 부족한지, 지역 환경을 어떻게 바꿔야 하는 익히 잘 알고 있다. 핵심은, 신도시급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이다. 물리적 단절 요인인 동서·부암 고가로의 철거와 초읍선 신설 등을 통해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야 한다. 경부선철도는 관련 특별법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해 있는 만큼 힘있게, 신속하게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부모들의 관심이 큰 교육의 차별화 전략도 중요하다. 명문 중·고 육성과 ‘교육특구’를 조성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질 높은 교육이 함께하는 명품 부산진구로 탈바꿈시켜야 한다. Q.마지막으로 부산진구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해달라? A :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여당은 물론 부산시는 이번 총선을 통해 부산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품 도시로 바꾸려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관련한 법률도 속속 입법화 돼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힘 있는 여당 후보와 함께 부산진구 구민이 힘을 모아 주신다면, 해운대구 등 신도시급 개발 지역에 뒤떨어지지 않는 명실상부한 부산진구로 바꿀 수 있다.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린다. 부산진구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왔다. 부산이 키운 민생 교육전문가이자 대통령 소속 국가교육위원으로서 이미 철저히 검증 받은 한동훈 영입 인재 1호가 왜 부산진구민의 선택을 받았는지 반드시 증명해 낼 것이다. 이 같은 일들은 정부 여당과 부산시와의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제는 실천하고 해결하는 후보가 필요하다. 힘 있는 새 일꾼으로서 저의 진정성을 구민 한 명 한 명 모두 만나 발로 뛰며 인사드리고 도움을 구해 나갈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지를 당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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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경남①] 국민의힘 김종양 창원시 의창구 후보를 만나다
- [경남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창원은 옛문화를 간직하면서도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일으킨 지역이다. 특히, 의창구는 글로벌 경제의 뉴 핵심축으로 하루가 달리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국민의힘 김종양 후보는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의창구의 대전환기를 맞아 이를 대도약으로 이끌 지도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다음은 김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지역구민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존경하는 의창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의창구 국회의원 후보 김종양입니다. 저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의창구의 대표 일꾼이 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디 의창구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Q. 후보님의 공약을 간략히 소개한다면? A : 첫째, △방위.원자력특화국가산단 조기 조성 및 관련 산업 특화단지 구축, △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유치, △ 글로벌SMR클러스터 구축, △ 원자력연구원 및 가칭 방위산업진흥원 신설, 유치, △ 글로벌 방위산업 엑스포 창원 유치 등으로 대한민국 재도약의 뉴-핵심축으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 서민 금융접근성 개선 및 중저 신용자 대출 확대, △ 악성 리뷰, 별점 테러 등 자영업자 SNS보호대책 마련, △ 스마트팜 확산을 통한 강소농 육성, △ 농지 매각 어려움 해소를 위한 농지 유동화 활성화 대책 마련, △ 농촌 외국인 근로자 공급 대폭 확대 등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 농민 등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북면 지역 도로망 획기적 개선으로 국도79호선 확장, 무동~함안 칠원간 도로 신설, 감계 진출입로 추가 건설, △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추진, △ 북면~함안간 도로 신설, △ 북부순환도로 2,3단계 구간 조기 착수 등으로 의창구가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가 구축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 의창동(유니시티), 북면 지역에 의창중, 감계2중 신설 등 교육인프라 확충, △ 창원의대 신설,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 방위.원전 국가산단과 연계한 (가칭)마이스터대 설치 등으로 교육에도 강한 의창구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다섯번째, 권역별 맞춤형 공간구조 개편, 활력있는 의창으로 나아가겠습니다. △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추진, 의창구 미래 성장공간으로 활용, △ 단독 주택지 종 상향, 주거환경 개선, △ 불합리한 지구단위계획 조정 등으로 활력 넘치는 시가지 및 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여섯번째, △ 낙동강변에 세계적 친수테마파크 조성, △ 마금산온천 활성화, △주남저수지 일원 관광명소화 추진 등으로 낙동강변을 글로벌 명품 관광 및 친수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일곱번째, △ 소답 구도심, 공원-도시결합형 미래형 도시로 재정비, △ 창원읍성 복원사업 조기 완료, △ 공원 및 주차장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옛 창원 원도심을 부흥시키겠습니다. Q. 의창구는 어떤 곳이라 생각하는지, 의창구의 시급한 현안은 무엇인지? A : 의창구는 옛 창원대도호부의 영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이원수 선생, 김종영 선생 등 문인과 예술인들의 자취가 남아있습니다. 여기에 낙동강, 주남저수지, 마금산온천 등 천혜의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지만, 중소기업만 밀집해 있어 인구감소 속도가 빠르고 경제상황도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시점에 의창경제의 회복, 나아가 재도약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마침 정부가 기회발전특구, 교육특구, 문화특구, 지방정부 주도의 도심융합특구 등 4개 특구 9개 전략을 담은 지방화시대 선포하고, 지역이 중심이 되고 정부가 지원하는 지역혁신역량 강화, 3조원 규모의 남해안권 광역관광개발, 원전·방산 특화 창원제2국가산단 등을 내놓으며 우리지역이 대도약할 수 있는 대전환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창원국가산단 조성이후 우리지역이 이런 호기를 맞은 적이 없습니다. 이를 창원대도약으로 연결하는 것은 우리의 몫으로 우리지역의 지도력과 정치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Q. 끝으로 의창구민과 지지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지역의 대전환기를 맞아 이를 대도약으로 이끌 지도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누구나 꿈을 말하고 공약을 쉽게 얘기할 수 있지만, 아무나 그 꿈을 이루고 공약을 실현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정과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행정고시 합격 이후 30여 년간의 공직 경력과 국제기구 인터폴 총재로서의 경험 등 남다른 경쟁력을 쌓았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뉴 핵심축으로 의창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을 최대치로 이끌어내고 이를 구체화할 비전과 혜안을 갖춘 인물이 필요합니다. 누가 적임자인지는 분명하다고 봅니다. 창원의 원전 경제를 다시 살려야합니다. 저 김종양은 자신 있습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믿고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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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③] 국민의힘 북구을 박성훈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선거구 재획정으로 부산 북강서는 강서구와 북구갑, 북구을로 나뉘어졌다. 북강서에서 북구을이라는 하나의 선거구가 더 추가된 셈이다. 국민의힘 박성훈 북구을 후보는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북구를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박성훈 후보와의 일문일답. Q.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북구을 후보로서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뼛속까지 부산 남자, 부산에 뼈를 묻을 박성훈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선한 영향력이 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행정고시와 사법시험 양 과를 합격한 뒤 삶의 대부분을 경제 분야 공직자로 일하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봉사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본부 국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을 거치며 탄탄한 국정 경험을 통해 역량과 실력을 쌓아왔으며,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저는 할 일 많은 북구에 일하러 왔습니다. 저는 사업 만들고 예산 가져오는 방법을 누구보다 잘 압니다. 북구를 위해서라면 부산시장도, 대통령도 설득할 수 있습니다. 부산이 키운 저 박성훈, 북구 발전,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구민 여러분의 삶, 제대로 챙기겠습니다. 말이 아닌 성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Q. 북구 주민들과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을 알려주세요. A: 첫째 화명(만덕)~서면 간 직결 도시철도 신설. 부전역 BuTX 환승을 통해 화명에서 서면까지 15분, 해운대 20분, 가덕신공항 40분 시대 가능입니다. 둘째로 화명·금곡·만덕1동 지역의 20년 이상 노후 된 주거단지 재건축을 통한 고품격 주거환경 구축, 셋째 기업 연계 ‘명문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유치, 넷째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다섯 번째 화명생태공원 생활레포츠 및 편의시설 확충 등입니다. 여섯번째로 경부선 철도 지하화로 확보된 공간을 미래형 도시거점으로 구축으로 △화명역 상부: 전시, 쇼핑, 비즈니스, 4차 산업 중심의 컴팩트 시티로 조성, △철도부지(화명~덕천R): 모노레일, 수변산책로, 젊음의 광장 등 테마형 문화공간 조성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금곡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첨단기업 유치, 마지막으로 지하철역 옥외승강기 대폭 확대 및 어르신, 중장년 일상 돌봄서비스를 확대 하겠습니다. Q. 후보님께서는 선거구 재획정으로 국민의힘 후보로 북구을에 출마하게 되었는데, 북구가 과연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북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지? A: 부산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불균형 발전 전략으로 인해 급속히 쇠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일자리를 찾아 서울로 떠나는 청년들의 탈부산으로 인해 지방 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명성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의 고질적인 문제인 동·서부산 간 지역 불균형도 심각합니다. 제가 만난 지역 분들께서는 하나같이 해운대에 비해 주거, 경제, 교육, 복지, 문화, 편의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낙후하고 떨어져 일상 전반에 걸쳐 만족감이 떨어진다고들 말씀하십니다. 저는 갈수록 벌어지는 동·서부산 간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북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확실한 발전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 국정의 중심에서 일했던 넓고 높은 시야로 북구의 100년 미래를 확실히 설계하고 바꿀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북구의 자존심을 세우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북구 주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이번 선거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느냐, 과거로 후퇴하느냐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을 거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한 정부가 되어야만 합니다. 한 표 한 표가 소중하고 간절합니다. 저는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들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제가 가진 경험과 능력, 네트워크를 통해 북구의 교통, 주거환경, 교육, 복지 등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겠습니다. 누구나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약속하지만,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정치를 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북구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대한민국 명품도시로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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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경기①] 공영운 민주당 화성을 후보, "저는 검증된 정치 신상품, 치열하게 일하는 정치로 경제 살릴 것"
-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경기 화성을은 4·10 총선의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등과 3파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영운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밖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공영운 후보는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마이크로 모빌리티 혁신도시', ‘미래차·반도체 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과 같은 경제공약을 통해 실현하려는 '경제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공 후보는 특히 "저는 다양한 경험도 쌓으며 현대차 최고경영자로서 성과를 내고 검증받은 정치 신상품이다"면서 "치열하게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바꾸겠다. 특히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누가 '말의 정치'가 아니라 '실천의 정치'를 할 인물인지에 대해 화성을 유권자들이 판단해달라고 호소한 것이다. 다음은 공영운 후보와의 일문일답. Q.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경제전문가로서 이번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A : 우리나라는 장기 저성장 국면에 처해 있다. 시급히 혁신성장의 모멘텀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제가 가진 기업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세대에게 기회의 창을 열어주는데 역할을 하겠다고 결심했다. 작년 11월 당으로부터 영입 제의가 있었다. 실물 경제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서 성장·혁신안 만들어 민주당의 폭을 넓히는 역할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혁신성장, 신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있어 민주당이 그 역량을 잘 모을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Q. 3자 구도로 치러지는 화성을 여론조사들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비결은. A : 매일 성실하게 유권자분들을 만나 뵙고 있다. 유권자들이 '해본 사람, 그리고 바꿀 사람'이라는 신뢰를 보내주고 계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제가 그동안 구상하고 계획한 비전을 동탄2신도시 발전과 국가정책으로 확장하고 싶다는 생각을 주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을 좋게 평가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더 겸손하게 그런 부분 주민들께 더욱 인정 받고자 노력 계속 할 것이다. Q. 마이크로 모빌리티 혁신도시 공약이 그리는 동탄의 미래상을 설명해달라. A : 쉽게 말해 ‘우리 집이 역세권’이 된다. 동탄 지역 내 대중교통망 연결 체계 확충을 구상하고 있다. 집에서 광역버스 정류장까지 2~3km. 이른바 '라스트 마일'을 확 뚫어주는 것이다. 현재 동탄에 '똑버스'가 많이 보급됐는데 현대차 사장 시절 제가 그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똑버스의 대폭 확충과 운행시간 연장으로 5~10분 내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교통을 혁신시키겠다. Q. 반도체와 자동차를 함께 묶어내는 ‘미래차·반도체 융합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A: 화성 동탄을 혁신성장 중심도시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더욱이 화성은 반도체와 자동차라는 미래 먹거리 2개를 모두 가지고 있다. 두 산업을 묶는 ‘반도체 미래차 융합클러스터 조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시를 이뤄내겠다. 특히 미래 산업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혁신 메카'로 만든다면 국가 산업의 전략지가 될 수 있다. Q. 동탄 아산병원 유치 공약을 실현할 경우 어떤 효과가 예상되는가. A : 현재 동탄2신도시 내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동탄 아산병원을 유치하게 되면, 동탄 가족의 의료인프라가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많은 워킹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게 된다. 화성시의 아동친화도시 특성을 반영해 유치하는 대학병원에는 소아중환자실도 확보하여 아동전문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산부인과 진료확대로 ‘모자(母子)중점병원’의 비전을 제안한다. Q. 평균 연령 34.7세인 화성을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이다. 육아보육/문화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생각인가. A : ‘화성특례시 동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 가정 젊은 도시인 화성시는 최근 인구 100만을 돌파하면서 각종 인프라 확대 계획을 밝히며 특례시 출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트라이엠 파크(Tri-M Park) 조기완공 ▶동탄 예술의 전당 건립 및 화성시립 오케스트라 추진 ▶동탄 시립미술관 건립 등 주민을 위한 문화 예술 인프라 공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부 직선화 상부 공원에 야외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등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하고 지역 특화형 페스티벌을 유치해 문화콘텐츠가 풍부한 동탄을 꿈꾸고 있다. Q. 이번 총선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치신인인 것 같다. 향후 실현하려는 정치 비전은 무엇인가. A : 저는 신문기자 15년, 기업인 18년으로 다양한 경험도 쌓으며 현대차 최고경영자로서 성과를 내고 검증받은 정치 신상품이다. 치열하게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바꾸겠다. 특히 경제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 화성을 유권자 분들께서는 누가 일을 해낼 사람인지, 누가 약속을 힘 있게 지킬 인물인지 판단하시기 때문에 더 낮은 자세로 듣고 실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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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부산②] 중·영도구 국민의힘 조승환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부산 중·영도구 지역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다소 늦은감은 있었으나, 결국 조승환 후보를 선택했다. 조승환 부산 중 ·영도구 국민의힘 후보가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이 꿈꾸는 중 ·영도구의 변화와 4·10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조 후보와의 일문일답. Q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중영도구 후보로 선택되었는데,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 안녕하십니까, 조승환 국민의힘 중구 영도구 국회의원 후보 인사드립니다. 영도에서 태어나 영도구청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30년이 넘도록 공직생활을 통해 국가에 헌신해 왔습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윤석열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한 후 공직생활을 마무리, 고향을 살리고 발전시키고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국회의원이란 주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 특히 중구와 영도구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지역을 위해 헌신해야 올바른 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국회의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든 포용하는 중구 영도구의 바다처럼, 민의를 최우선으로 사소한 의견도 소홀해하지 않는 화합의 리더십으로 중구·영도구를 다시 뛰게 만들겠습니다. 가장 가까운 민생현장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경청해 그 답을 찾겠습니다. Q : 중구와 영도구민, 또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을 알려주세요. A : 저는 중구 영도구의 가장 큰 문제를 기존 산업이 쇠퇴하며 겪는 인구 유출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인구 유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일자리 문제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이에 걸맞는 주거환경과 교통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첫 번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에 중구 영도구를 포함하는 지구 지정을 함과 동시에 북항재개발 사업 3단계에 영도 권역을 포함시켜 중구 영도구 권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원 근거 마련을 토대로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영블루벨트(청학동 공업지역) 활성화와 흰여울~감리해변~태종대에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원도심 지역 개발을 가로막는 규제를 철폐 혹은 완화, 재개발을 원활히 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구 영도구와 같은 원도심 지역은 고지대의 고도제한, 많은 산복도로와 공·폐가, 수익성 문제가 다양하게 얽혀 노후화가 심각함에도 재개발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한 노후도시 재개발 법이 나와도 지역의 여건이 법의 기준에 못 미쳐 대상지로 선정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도심 재개발 여건 조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원도심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새로운 계획도시를 개발하는 사회적 낭비를 막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세 번째로는 중구와 영도구를 잇는 트램신설로 영도라는 섬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구와 영도구 주민과 관광객이 편하게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편의 제고 공약을 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봉래산 터널을 신속하게 추진, 가덕신공항 연결도로와 연결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가덕신공항에서 시작되는 도로가 봉래산 터널 출구와 연결되고, 이를 트램과도 연계하여 영도구 동삼동을 부산 교통 중심으로 발전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Q : 후보님께서는 중구와 영도구는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중구와 영도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A : 저는 영도에서 태어났고 해방이후 3대가 영도에서 살았습니다. 중구는 제 부친의 생활 터전이셨습니다. 이처럼 중·영도구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님의 손을 잡고 다녔고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함께 꿈을 키우던 소중한 제 고향입니다. 그리고 공직생활의 출발점이 된 영도구청 근무 시절부터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까지 제 마음속에는 늘 어린 시절부터 품어온 중·영도구 발전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지역은 날로 쇠퇴되어 가는 모습이 눈에 보일 정도로 확연했고,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우직하게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실제로 주민 여러분들을 만나다 보면 지역이 수십년간 멈춰있다, 발전이 정체되어있다, '이러다 큰일난다'라는 말씀들을 가장 많이 하십니다. 청년은 사라지고 인구유출은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영도구의 고용률은 49.3%로 부산 최저였습니다. 영도구뿐만이 아닙니다. 부산시청이 있었고 자갈치 시장이 있는 중구는 예전의 번성했던 모습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저는 이러한 원인으로 중구 영도구의 발전을 이끌던 기존 산업이 쇠퇴한 문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제 경험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해양·광광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켜야합니다. 그리고 이에 걸맞은 주거환경과 교통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하며 반드시 해내겠다는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Q : 마지막으로 중구와 영도구민들, 또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 지금 중구 영도구는 저성장과 경제위기의 악순환에 빠져있습니다. 국민의 실생활에 필요한 개혁적이고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발굴,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제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민생회복을 위한 정책과 비전을 끊임없이 제시하는, 대립과 갈등보다 국민통합과 민생을 먼저 생각하는, 민생현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낮은 자세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국회의원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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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인터뷰 : 부산 ①] 국민의힘 서·동구 곽규택 후보를 만나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최성지 기자] 부산 서·동구 지역 국민의힘 후보 경선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많은 예비후보가 경선에 나서면서 부산에서는 가장 늦게 후보가 선택됐다. 부산 서·동구 곽규택 국민의힘 후보는 <뉴스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4·10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곽 후보가 꿈꾸는 서·동구의 변화 전망을 밝혔다. Q. 뒤늦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서·동구 후보로 선택되었는데, 구민들에게 간략하게 인사말씀... A. 부산 서·동구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곽규택입니다. 부산 서구와 동구는 저의 고향으로 저의 마음이 구석구석 배여있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고향을 위한 헌신과 도전으로 서·동구의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Q. 서·동구민과 국민들을 위한 후보님의 공약을 알려주세요 A. 도시철도 송도선 개통과 부산진-문현 연결지선 개통으로 <이동편한 우리동네> 만들기 프로젝트입니다. Q. 후보님께서는 서구와 동구가 어떤 곳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또, 서·동구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A. 무엇보다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개선되어야 되겠죠. 먼저, 주차공간 확보 등 생활체육·문화 커뮤니티시설 확충 등 주거환경 개선해 힐링도시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여기에, 교육환경도 개선해 육아까지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 동서구로 변화 시키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서동구민들과 지지자들께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A. 10년 전, 검사생활을 끝내고 지역을 위한 변호사로 활동하며 주민분들의 민심을 몸소 느꼈습니다. 늘상 현장에서 지역민들의 소리를 듣고 있었죠. 그렇기에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욕심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오직 서구와 동구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서구와 동구민이 키운 저 곽규택이 우리 고향 서구와 동구의 새로운 미래를 활짝 열어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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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전지역 성남 분당을 가상대결서 국민의힘 김은혜 42%, 민주당 김병욱 40% 지지율 기록
-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4·10 총선 수도권의 대표적 접전지역인 경기 성남시 분당을 총선 가상대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2%,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0%의 지지율을 각각 얻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 포인트의 격차로 오차범위 안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경기 분당을 정당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 41%, 더불어민주당 28%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각각 3%, 녹색정의당 1% 등이다. ‘지지정당 없음’이 13%에 달했다. 한편 여론조사업체 메타보이스가 JTBC 의뢰로 지난 10~11일 실시해 1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김은혜 후보 44%, 김병욱 후보 4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또 리서치앤리서치가 동아일보 의뢰로 지난 9일 성남 분당을 거주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김병욱 후보 43.6%, 김은혜 후보 42.1%로 나타났다. 위 여론조사들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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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 총선 여론조사] '반도체벨트' 화성시을은 '1강 2중'구도...민주당 공영운이 2위인 개혁신당 이준석을 20%P 이상 격차로 리드
-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30·40대가 전체 유권자의 약 56%를 차지하는 '반도체 벨트'인 경기 화성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가 여유있게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를 누르고 2위를 기록했으나, 1위인 공 후보와는 20%P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1강 2중' 구도로 분석된다. 화성을은 4·10 총선의 관심 선거구이다. 공영운 후보는 현대차 사장 출신으로 이재명 대표가 경제인재로 영입했다. 이준석 후보는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신당을 창당해 제3지대 바람몰이를 노리고 있다. 한정민 후보는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30대 젊은 피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천일보‧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16일 이틀 간 화성을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영운 후보는 46.2%의 지지를 받았다. 이준석 후보가 23.1%로, 두 후보의 격차는 23.1%로 나타났다. 한정민 후보는 지지율 20.1%로 이준석 후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지 후보가 없는 응답자는 7.2%를 보였다. 공 후보는 40~50대 응답자의 지지세가 강했다. 40대(56.2%)와 50대(50.8%) 지지율은 각 연령대의 절반을 넘었다. 20대 지지율도 45%를 넘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지지율은 40.1%, 60대 이상은 28%였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연령대별로 고르게 분포했다. 20대 28.8%, 30대 29.6%, 40대 21.5%로 젊은층 유권자가 많았고, 50대(18%)와 60대 이상(12.6%) 지지율은 비교적 낮았다. 한 후보는 60대 이상 지지율이 47.8%로 높았다. 50대 지지율이 24.7%로 다음으로 많았고, 20대는 15.2%, 30대는 18.8%, 40대는 10.7%로 10%대를 상회했다. 1위와 2위가 박빙일 경우 당선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무당층 표심은 이 후보에게 집중됐다. 무당층 응답자의 이 후보 지지율은 22.8%에 달하는 반면, 공 후보는 10.9%, 한 후보는 5.9%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8%를 받아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으로 ▷국민의힘 24.4% ▷조국혁신당 11% ▷개혁신당 10.5% 순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조국혁신당이 34.7%로 가장 높았고, 2위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벌여졌다. 국민의미래(20.6%)와 더불어민주연합(20.5%)이 지지율 0.1%포인트(p) 차이를 두고 싸우는 가운데 새로운미래(2.4%)와 녹색정의당(1.4%)을 지지하는 유권자도 발견할 수 있었다.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이고, 더불어민주연합은 민주당이 진보정당‧시민사회와 함께 만든 위성정당이다. 정권 심판론이 67.3%로 정부 안정론 25.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방식( ARS)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3%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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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말 논란' 장예찬 "무소속 출마해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
- [부산 / 뉴스투데이=황상동 선임기자] ‘막말 논란’으로 부산 수영구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8일 오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공천 취소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밝힌 사례는 도태우 변호사에 이은 두 번째 케이스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들의 공천취소에 대한 반발도 거셌다. 부산학부모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20대의 장예찬을 지지했던 것이 아니라, 현재의 정치신인으로 성장한 장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라며, "장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적극 응원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저는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잠시 당을 떠날 수밖에 없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며 총선 승리 후 재입당 의사를 분명히 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공천 취소의 원인이 된 막말 논란에 대해 “모든 게 다 제 책임이고, 제가 감당해야 할 십자가”라며,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이지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그는 “철이 없던 20대 시절의 말실수라고 하지만 부끄럽다”면서, “그럼에도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는 없다는 생각에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 야당 정치인들을 향해 그는 “저의 20대 시절 개인적인 SNS를 검증한 잣대로 민주당을 살펴보면 공천 받을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면서, “민주당과 야당 정치인들이 남긴 막말들은 들추어 보면 그 끝이 없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성과를 제대로 알리는 선봉장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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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점뉴스] '3선' 도전하는 민주당 박정 후보가 '뜸부기선대위' 출범시키고 정책경쟁 제안한 이유는?
-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인 박정 후보(경기 파주시을)가 선대위 명칭을 ‘뜸부기’로 정한 뒤, 상대당 후보에게 정책경쟁을 제안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박정 후보는 지난 9일 선대위 관계자와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뜸부기선대위’ 출범식을 가졌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이진, 최기명, 최창섭, 조복록 씨가 맡았다. 기획본부, 조직본부, 시민운동본부 등 3개 본부로 구성됐고 평화통일정책특별본부를 별도로 설치해 박 후보의 평화통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박 후보 측에 따르면, 뜸부기선대위라는 명칭에는 파주를 보존, 개발, 발전시키겠다는 염원이 담겨있다. 뜸부기는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여름새였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파괴 등으로 파주 등 일부 지역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멸종위기 천연기념물이 됐다. 뜸부기선대위는 뜸부기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 듯이 파주를 보존, 개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설명이다. 또 동요 ‘오빠생각’의 한 구절인 “뜸북새가 논에서 울 때 서울 가신 오빠가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에서처럼 박 후보가 3선의원이 돼 100만 특례시, 1000만 파주관광시대를 위한 예산과 정책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국민의힘 한길룡 예비후보(파주을 당협위원장)가 결선 투표에서 같은 당 조병국 예비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박 후보는 이날 캠프 대변인 논평을 통해 "한길룡 후보의 공천 확정을 축하하며, 이번 총선이 파주발전을 위한 선의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서 "파주을 지역은 선거구조정으로 전체 파주 면적의 92%나 되는 거대 선거구가 됐다. 더 성장할지 아니면 이대로 성장을 멈출 것인지는 이번 선거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공명정대한 정책대결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한 정책대결로 이번 선거전을 치르자고 제안한 것이다. 박 후보는 지하철 3호선 금릉·금촌역 연장, 파주발 GTX-F 노선 및 조리역 신설, 금촌역 복합환승센터 설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금촌나들목 설치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앞으로 20여일 남은 선거기간 동안 파주을의 여야 후보들이 건설적인 정책경쟁을 통해 유권자 표심 잡기에 나설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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