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 지분투자

염보라 기자 입력 : 2025.04.03 14:51 ㅣ 수정 : 2025.04.03 14:51

문화예술·창작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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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염보라 기자] IBK투자증권이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와 올모부천에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지분투자는 4월 장애인고용창출의 달을 맞아 추진됐다. ESG경영 일환으로 매달 운영지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고용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장애인 예술 사업을 통해 전국 단위 작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지분투자를 계기로 장애예술인들의 사회 진출과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여의도 본사에서 ‘장애예술인 미술작품 전시 &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다수의 작품 활동으로 희망을 전한 남궁문주 작가, 효석 작가 등 장애예술가의 독창적인 작품들이 전시됐다. 

 

마지막 날에는 ‘휠체어 탄 앵커’로 불리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국화 전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스토리텔링 콘서트’를 진행했다. 첼리스트 배범준,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지희 등 장애예술인의 연주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콘서트에 참석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장애예술인들이 사회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IBK투자증권은 앞으로도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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