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2 생활경제] 서울우유, A2 우유 특허무효심판 주장 인정...한국콜마, 유·무기 혼합 선크림 기술 개발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25 14:23 ㅣ 수정 : 2025.02.25 14:23

서울우유 "A2 우유 소화용이성은 일반적 효능"
뉴질랜드 'The a2 Milk Company' 보유 특허 2건 무효
한국콜마,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 개발 성공
자외선 차단 화장품 허가...글로벌 선케어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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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의 A2 우유 특허무효심판이 인용됐다. 한국콜마는 무기자차와 유기자차 성분을 완벽히 결합한 복합 선크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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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 우유 제품군.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25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특허심판원이 뉴질랜드의 유제품 기업 'The a2 Milk Company'가 우리나라에서 갖고 있던 A2 단백질의 소화 용이성 관련 특허 2건에 대해 등록 무효 심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A2 우유는 일반 우유에 들어있는 A1 단백질과 A2 단백질 가운데 소화가 더 잘 되는 A2 단백질만 포함된 우유다. 

 

The a2 Milk Company는 A2 단백질의 소화 용이성 효능에 대한 특허를 미리 등록해 갖고 있었다. 서울우유는 A2 단백질이 가진 고유한 특성은 특정 기업이 독점적으로 보하받을 수 있는 기술이 아닌 점을 강조하며 특허등록무효 심판을 제기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번 심결로 국내 유업계의 A2 우유 성장세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서울우유는 'A2+ 우유'를 필두로 국내 A2 우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질과 우수한 원유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A2 우유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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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가 무기자외선차단제와 유기자외선차단제 성분을 완벽히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 안정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사진은 한국콜마 연구원이 자외선 차단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유기자외선차단제와 무기자외선차단제 성분을 결합한 '유브이-듀오 플러스(UV-DUO PLUS)'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외선차단제는 방식에 따라 유기자차와 무기자차로 구분된다. 유기자차는 피부에 흡수된 자외선을 열에너지로 바꿔 방출하는 방식으로, 백탁현상이 적고 발림성이 좋다. 무기자차는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을 반사해, 피부 자극이 적고 차단력이 뛰어나지만 백탁현상이 발생한다. 

 

그간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적용한 혼합자외선차단제가 개발되기도 했으나, 성분 혼합 시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를 감싸지 못하는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무기자차 성분을 유기자차 성분이 코팅하듯 감싸는 신규 복합체 원료를 도입하고, 이 원료를 제형 내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기술이다.

 

한국콜마는 복합자외선차단제라는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무기 복합체로 이루어진 자외선 차단 물질을 포함하는 자외선 차단용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록을 마쳤다.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선크림으로 자외선 차단지수(SFP) 50+ PA++++의 효능을 확인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외선차단 기능성 화장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또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제특허출원(PCT)을 진행 중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단순히 두 성분을 섞은 혼합자차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지만, 유기와 무기 성분을 완벽히 결합한 복합자외선차단제는 전무하다"며 "'유브이-듀오 플러스'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선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세계 시장을 확대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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