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N2 생활경제] 서울우유 '프로틴 에너지' 5개월만 200만개 판매...맘스터치, 일본서 피자 사업 개시
서민지 기자
입력 : 2025.02.14 09:48
ㅣ 수정 : 2025.02.14 09:48
'프로틴 에너지' 제품 경쟁력 강화·마케팅 효과
맘스터치 "일본 버거·치킨·피자 통합 브랜드 목표"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맘스터치 등 식음료 업체들이 적극적인 제품 출시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14일 서울우유는 지난해 8월 리뉴얼 출시했던 '프로틴 에너지' 2종이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프로틴 에너지'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100만 개 돌파 시점만 따지면 3개월에서 2개월로 판매 속도를 50% 앞당겼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서울우유는 "리뉴얼을 통해 강화된 제품 경쟁력 덕분에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프로틴 에너지'는 우유 단백질 21g과 에너지 충전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 함량을 3000㎎ 함유했다.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설계했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도 판매 상승에 기여했다. 배우 구성환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서울우유는 '근테크(근육+재테크)' 트렌드와 연말연시 운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건강한 식사 대용을 찾거나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소비자들까지 만족시켰다.
기종근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차장은 "'프로틴 에너지'는 단기간 내 2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소비자 선호도를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소비자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맘스터치는 일본 도쿄 직영점인 시부야점에서 피자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론칭한 맘스피자가 해외에서 사업을 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력 메뉴는 △닭다리살 순살치킨을 올린 '싸이피자' △데리야끼 소스를 접목한 '데리야끼 싸이피자' 등 총 2종이다.
또 일본의 높은 1인 가구 비중을 고려해 조각피자 메뉴를 운영한다.
맘스터치는 이번 맘스피자의 진출이 도쿄 내 가맹점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고객의 메뉴 선택 폭을 넓히는 동시에 가맹점에는 추가 매출을 제공하며 현지 가맹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현지에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맘스피자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을 선보이겠다"며 "이미 현지 시장에 안착한 맘스터치와 함께 일본 시장 내 버거·치킨부터 피자까지 아우르는 K-푸드 대표 브랜드를 목표로 초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