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양자암호통신이 5G/6G 투자 이끌 것이라 주목”<하나證>
동형 암호 기술 보유한 크립토랩 지분 확보
IoT 서비스 본격화 위해 양자암호통신 필요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쏠리드가 양자암호통신 이슈가 부상함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양자암호통신이 5G/6G 투자 이끌 것이라 주목’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 12개월 목표 주가는 1만5000원으로 상향됐다.
김홍식 연구원은 “양자암호통신 관련 기업인 크립토랩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사업 협력 기대감이 높아질 전망이다”며 “기존 SKT 주요 벤더이면서 SKT 양자암호통신 시험망 사업에 참여한 바 있어 SKT 양자암호통신 5G/6G 사업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쏠리드는 현재 동형 암호 기술을 보유한 크립토랩의 지분 1%를 확보하고 있다.
동형 암호는 자료의 암호를 해제하지 않고 암호화 상태로 작업하는 것으로 작업 속도가 대폭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다.
김 연구원은 “양자암호통신이 급부상하면서 쏠리드를 비롯한 국내 통신장비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면서 운송용 IoT/핀테크 활성화와 더불어 5G/6G 성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양자컴퓨터 등장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가운데 차세대 통신 보안기술의 필요성이 IT/금융/자동차/플랫폼 서비스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IoT 서비스 본격화를 위해선 양자암호통신이 필요하며 양자암호 통신기술 고도화는 IoT 서비스 활성화를 초래할 것이다. 이에 따라 Pre 6G의 기반이 확립되고 있다는 점에서 5G/6G 대표 종목인 쏠리드가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쏠리드는 2025년에 안정적 관공서 매출 지속과 미국 오픈랜 시장 확대에 따른 유의미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5년 주파수 경매 이후 2026년 통신장비 업종 빅사이클 진입 가능성을 감안 시 PBR 1배 수준인 현재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