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특급 호재가 몰려오고 있다”<하나證>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쏠리드가 장기적으로 미국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으로 인해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7일 ‘특급 호재가 몰려오고 있다’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 12개월 목표 주가는 1만원으로 상향됐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일시적인 이익 정체 양상을 나타내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PER, PBR이 너무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국내외 주파수 경매 이슈를 감안할 때 2025년 하반기 이후 재차 본격 이익 성장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쏠리드는 양자암호통신 등 Pre 6G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고, 2025년 이슈/테마 발생 가능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폭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5년 차세대 네트워크 도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어 장/단기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쏠리드는 미국 자회사인 쏠리드 기어가 지난 2024년 12월 미국 상무부 산하 NTIA(국가통신정보청)가 시행하는 와이어리스 이노베이션 펀드의 두번째 오픈랜 기술 개발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미국으로부터 대략 40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김 연구원은 “회계적으로는 직접 매출이 발생되는 구조는 아니지만 쏠리드가 향후 연구개발하는 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용에 대한 대리 지불 효과가 있어 장기 개발 비용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며 “장기적으로는 미국 통신사 및 공공기관 매출처 확대도 예상된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미국에서도 국가 프로젝트 참여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최근 양자암호통신이 급부상하면서 Pre 6G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쏠리드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존 네트워크와 차별성이 없었던 5G의 실패로 IoT를 시현해줄 진짜 5G(Pre 6G)를 열망하는 상황에서양자암호통신 기술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양자컴퓨터 등장이 임박한 가운데 통신 보안기술이 IT·금융·자동차·플랫폼 서비스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IoT 서비스 본격화를 위해선 양자암호통신이 꼭 필요하며 양자암호통신기술 고도화는 IoT 서비스 활성화를 초래할 것이다”며 “Pre 6G의 기반이 확립되고 있다는 점에서 5G/6G 대표 종목인 쏠리드를 주목할만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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