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실적은 계속 좋습니다”<하나證>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쏠리드가 2024년 4분기 우수한 실적 달성이 예상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22일 ‘실적은 계속 좋습니다’ 리포트로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 의견은 매수, 12개월 목표 주가는 1만원으로 상향됐다.
김홍식 연구원은 “쏠리드의 2024년 4분기 연결매출액이 915억원(-10% YoY, +7% QoQ), 연결 영업이익이 94억원(-27% YoY, +21%QoQ)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24년비수기인 상반기에도 70억원이 넘는 분기 평균 영업이익을 보여줬으며, 2025년 실적 전망은 더 밝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며 2026년에는 더 유의미한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미국/한국 주파수 경매가 유력해 현재 관공서 위주 매출에서 다시 통신사향 매출액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며 오픈랜 시장 확대 양상도 큰 기회다”며 “특히 트럼프 2기를 맞이해 중국 통신장비 수입 규제 강화와 맞물려 친미 성향 국가들에서 오픈랜 시장이 급격한 확대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 쏠리드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쏠리드의 호재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는 “단기적으론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양자암호통신 이슈 급부상을 들 수 있겠고, 장기적으론 2025년 가을 미국/국내 주파수 경매 예정과 오픈랜 시장 확대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기 투자가들이 쏠리드 주가 변동성을 키우는 양상이지만 현 시점에서는 일시적인 수급 움직임을 무시하고 조금 긴관점에서 큰 수익률을 노리는 매매로 전환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Pre 6G 시대로 진입한다면 현재 1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쏠리드 PBR이 3배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장기 큰 수익률 쟁취를 위한 투자 전략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PBR 1.2배, PER 12.0배 수준의 역사적으로도 낮은 Multiple을 형성하고 있음에 따라 실적/재료로 보면 현 시점 비중확대의 적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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