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속 낙폭은 제한될 것” <키움證>

김세정 기자 입력 : 2024.10.16 09:43 ㅣ 수정 : 2024.10.16 09:43

“대외 불확실성 잔존해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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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62.2원으로 5.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이 잔존해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 달러화는 지표 부진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 등이 이어지면서 하락했다”며 “다만 미 대선을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달러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과 석유 관련 시설 공격은 제한하겠다는 언론보도가 이어지면서 국제유가 급락했다”면서 “이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뉴욕 제조업지수가 –11.9로 시장과 전월 수치를 모두 하회하며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채금리 하락과 함께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다만 미 대선을 앞둔 경계감 등에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되며 달러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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