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제 기자 입력 : 2024.07.26 10:47 ㅣ 수정 : 2024.07.26 10:47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손잡고 중국 대학생 방한 지원 인천-상하이 노선 국내 LCC 가운데 이스타항공 단독 운영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이스타항공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와 손잡고 중국 대학생의 방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6일밝혔다.
중국 대학생 100명은 25일 오전 이스타항공 상하이발 ZE872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했다.
이번 중국 대학생의 방한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나만의 방한관광 놀이터 개장’ 캠페인에 따른 것이다. 학생들은 한국에서 3박 4일 동안 개인·팀별 여행 컨셉에 따라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취재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중국 대학생 방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 여러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한중 민간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한국을 찾은 중국 Z세대들이 관광을 넘어 여행지 취재와 홍보까지 하는 방한 활동에 이스타항공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국 인바운드(중국인의 한국여행) 수요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여러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Z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걸쳐 태어난 젊은 세대를 일컫는다.
한편 인천-상하이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단독 운항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은 주 3회(수·금·일) 일정으로 운항하며 9월 20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