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이스타항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은 인천국제공항 출국 당일 사전에 도심에서 탑승 수속부터 수하물 위탁, 출국 심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발 국제선 탑승자 가운데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잇는 직통열차 티켓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손쉽게 수속을 마치고 두 손 가볍게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 도착 후에는 별도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를 통해 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에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이스타항공 탑승객은 서울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직통열차를 1500원 할인한 9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전용 카운터는 서울역 지하 2층 15번 카운터로 운영 시간은 오전 5시 2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항공기 출발 3시간 전 마감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함께 진행 중인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의 하나로 보다 쉽고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이번 도심공항터미널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