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장수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에픽세븐’이 올해에도 국제대회를 연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6일 에픽세븐 PvP(플레이어 간 대결) 콘텐츠로 자웅을 겨루는 대회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의 막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아레나 챔피언십은 에픽세븐을 즐길 수 있는 한국, 글로벌, 아시아, 일본, 유럽 5개 서버 권역 별 이용자 가운데 ‘월드 아레나’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약 2달간 펼쳐지는 이 대회 총 상금은 10만 달러(약 1억 3600만원)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게임으로 펼친 선발전에서 통합 랭킹 기준 각 서버 별 8~16인이 예선에 진출했다. 예선 진출자는 이달 6일부터 14일까지 2주 간 본선 시드를 놓고 대결한다.
본선 시드는 한국 2개, 글로벌 2개, 아시아 2개, 일본 1개, 유럽 1개 등 총 8개로 이뤄진다. 시드를 확보한 8인은 오는 20일 조 추첨식으로 상대를 결정하고 다음 달 3일부터 11일까지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다음 달 31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용자들은 유료 티켓 구매 후 현장 관람도 가능하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개최하고 사회공헌의 하나인 ‘희망기부 캠페인 부스’와 공식 굿즈샵, 유저 창작 마켓 등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에픽세븐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영어) 채널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