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선도 도시로 변모에 박차

김충기 입력 : 2024.06.07 15:27 ㅣ 수정 : 2024.06.07 15:27

환경의 날 맞아 20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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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캠페인 포스터 [사진=화성시]

 

 

[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환경의 날을 맞아 20일까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으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취지로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의 날! 우리도 같이해’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을 벌인다. 

 

참여 방법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 ▲장바구니 사용 ▲쓰레기 줍깅 ▲다회용기 사용하기 등 자원순환을 실천한 인증사진을 보내면 되며 당첨자는 이달 24일 발표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경품을 제공한다. 

 

정명근 시장이 이끄는 민선8기 화성시가 들어서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도시 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다. 

 

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은 감소시키고 흡수량을 증대시켜 순수 배출량이 0이 되는 것을 뜻한다. 우리나라는 2050년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법을 제정해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탄소중립 녹생성장 기본법에 따라 지자체는 5년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각 지자체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는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

 

화성시는 지난해 1월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를 제정,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탄소중립 실현이 어려운 여건이다. 시는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화성시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기후변화 적응 대책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온실가스를 체계·효율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연구원에서 올해 3월부터 시 여건을 반영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12월까지 화성시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을 위한 목표와 이행과제를 수립할 예정이다. 

 

화성시는 지난해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5등급 경유 차량에서 4등급 경유 차량과 지게차, 굴착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데 선제 대응하고 있다. 지난해 조기 폐차 지원 차량은 모두 2,939대로 화성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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