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기자 입력 : 2024.05.22 15:28 ㅣ 수정 : 2024.05.22 15:28
광화문, 홍대, 성수, 명동서 한국의 독특한 문화 알리는 행사 열어 헬스존, 웰니스존, 한류체험존, K-뷰티존, K-푸드존 등 운영 입장권‧숙박료 최대 3만5000원까지 할인하는 특별한 혜택 제공 이학주 본부장, "한국의 의료와 웰니스 관광 전세계에 알려야"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다음달에 광화문 광장과 홍대, 성수, 명동 등의 서울의 주요 지역에서 뷰티와 의료・웰니스, 패션 등이 어우러진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이 열린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이 더해진 단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한경아)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독특한 의료와 웰니스, K-컬처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힘을 모았다.
공사는 해당 페스티벌과 연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의료·웰니스 테마 중심의 ‘2024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바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한국의 첨단 의료 기술과 1000년 역사의 전통 치유법 등 한국 웰니스 문화와 더불어 K-뷰티의 아름다움을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의 우수웰니스관광지를 비롯해 최첨단 의료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관 112개소가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의료‧웰니스‧K-컬쳐 융합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특설무대’, 차별화된 K-의료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헬스존’, 마음·해양·산림치유 테마로 구성된 ‘웰니스존’ 등의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다.
또 한류관광 VR체험‧아이돌 메이크업 등이 가능한 ‘한류체험존’, 퍼스널컬러 진단‧비건 뷰티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K-뷰티존’, 맛있는 한국을 경험할 ‘K-푸드존’ 등에서 최신 한국 문화를 맛볼 수 있다.
공사는 ‘2024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의 운영 기간 동안 ‘웰니스관광 체험주간’ 할인 캠페인과 특별 이벤트를 개최하고, 입장권이나 숙박료 등을 최대 3만5000원까지 할인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뷰티·스파 주간을 운영하고, 같은달 8일부터 14일까지는 슬로우 트레킹 주간을, 다음달 15일부터 21일까지는 힐링요가 주간을, 동월 22일부터 30일까지는 웰니스라이프스타일 주간을 운영한다.
이학주 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에 약 12개국 123명의 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대규모 트래블 마트(Travel Mart)를 개최하는 등 한국 의료·웰니스 상품 개발과 판촉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의료웰니스 프로그램과 상품을 통해 한국의 의료와 웰니스 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