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주항공]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내년 2월부터 자전거 여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자전거 여행 스타트업 ㈜비르투컴퍼니(라운델)와 자전거 항공 운송에 필요한 상품 개발과 기술 연구, 운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행산업 스타트업과 협력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취지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오는 2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만 제공하던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국내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자전거 캐링백은 개인이 소유한 자전거를 가지고 항공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 주는 서비스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요소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계속해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뵈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