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위니아,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 추진해 ‘상한가’

박진영 기자 입력 : 2023.12.21 15:09 ㅣ 수정 : 2023.12.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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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위니아(071460)가 21일 경영 정상화의 일환으로 재매각 절차를 밟는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니아는 이날 오후 2시 28분 기준 전일 대비 29.87%(141원) 오른 613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니아는 모그룹인 대유위니아그룹이 극심한 경영난에 빠지면서 지난 10월 4일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어 지난 19일 회생법원으로부터 △인수합병(M&A) 진행 △매각 주간사 선정 등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위니아는 이번 승인에 따라 삼일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M&A 절차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회생 계획이 인가되기 전 조기 경영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M&A를 추진해 회생채권을 조기 변제하고, 안정적인 운영자금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매각은 회생 계획 인가 전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형태로 진행한다. 다음해 1월 초에 매각공고를 내고 같은 달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어 2월~3월에 업무협약(MOU)과 투자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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