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하림지주, 그룹 계열사 하림의 주가 상한가에 힘입어 주가 급등 시현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12.19 16:06 ㅣ 수정 : 2023.12.19 16:06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하림지주가 그룹 계열사 하림의 주가 상한가에 힘입어 주가 급등을 시현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 기준 하림지주의 주가는 전일 대비 14.14%(990원) 오른 7990원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하림지주의 주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일 대비 3.5%(724원) 오른 7245원 수준을 기록하고 있었다. 같은 시간 하림은 전일 대비 15%(435원) 상승한 3340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그런데 오후 1시 이후 하림의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해 오후 2시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와 유사하게 하림지주의 주가 역시 오후 1시 이후 급등하기 시작했으며 오후 2시께 8520원을 기록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그룹 계열사의 주가가 급등할 경우 이와 관련성이 높은 지주사의 주가가 상승하곤 한다”며 “이는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미쳐 급등하는 주식을 매수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관련성은 높으나 아직까지 큰폭으로 상승하지 않은 기업의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하림의 거래량은 약 9000만주를 기록했으며 하림지주의 거래량은 약 2610만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