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글로벌 인재확보에 고삐를 죈다.
LG이노텍은 19일 글로벌 사업 확장으로 외국인 인재 확보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턴십 지원 가능 대상은 국내 대학 3~4학년 재학 중이거나, 석·박사 과정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이다. 베트남어, 중국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인도네시아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인턴으로 채용된 외국인 유학생들은 오는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달간 △R&D(연구개발) △마케팅 △생산기술 △Staff(경영기획/재무, 구매, HR)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실무 경험은 물론이고 조직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선배 멘토를 배정하고, ‘소프트 랜딩(연착륙)’ 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인턴십을 우수하게 수료할 경우 최종 면접을 통해 정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정철동 사장은 “회사의 혁신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를 적극 채용하겠다”며 “다양한 인재 확보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계속해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