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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코피티션(Copetition)’, 적과의 동침
    ▲ 일러스트 - 박용인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코피티션(Copetition)’이란, 협동(cooperation)과 경쟁(competition)의 합성어로,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들이 서로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소위 ‘적과의 동침’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기업 간 극단적인 경쟁에서 야기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원의 공용화나 공동 R&D 등의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win-win)하자는 비즈니스 전략이다.주로 동일한 업종 간의 경쟁은 승자와 패자가 존재하는 일종의 제로섬 게임인 데 반해서, 코피티션은 반드시 패자가 존재해야 한다는 논리를 부정하고 경쟁자들이 서로 협력하면 모두 승자가 되어 최대의 이익을 거둔다는 것으로, 최근 들어 이러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기업들은 비용을 줄이거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친구(friend)이자 적(enemy)인 프레너미(Frenemy) 관계를 형성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다.간단한 사례로는 ‘옷’하면 동대문, ‘보석’하면 종로, ‘전자제품’하면 용산 등 같은 업체끼리 모이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경우다. 통신, 자동차, 제약 쪽에서도 기술이나 R&D 투자에 막대한 자금이 소요됨에 따라 이해 관계가 맞는 기업끼리 모여 ‘코피티션’을 구축하면 비용을 대폭 경감할 수 있다.
    • JOB > 취준생 > 박용인의 JOB카툰
    2016-10-17
  • [핫이슈] 일본 AI전문가 유타카 교수 “눈으로 보며 손동작하는 AI로봇 시대 도래” 주장
    ▲ 일본 AI 전문가 마쓰오유타카 교수가 “딥러닝으로 얼굴 인식이 가능해진다”는 주장을 펼쳤다. [사진=한국생산성본부]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AI가 딥 러닝 통해 인간의 ‘눈’ 획득 단계…한국생산성 본부 '4차산업혁명' 세미나서 주장인간의 ‘눈’과 비슷한 수준의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AI)이 출현함에 따라 산업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한국생산성본부가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연간 세미나 '제4차 산업혁명과 기술지진' 8차 강연에서 마쓰오 유타카 도쿄대 교수가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본내 AI 연구 선구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유타카 교수는 ‘딥러닝, 인공지능이 불러 올 산업구조의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AI의 딥러닝 능력 덕분에 화상인식, 즉 눈이 탄생했다”면서 “그동안 불가능했던 화상인식이 실현됨에 따라 AI가 장착된 기계에 의한 경비, 간병, 입국 관리 등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AI는 “고양이의 눈이 둥글고 개는 눈이 가늘고 귀가 길다”등과 같은 특징을 인식하는 능력이 없었다. 이와 관련해 유타카 교수는 “최근 AI는 인간이 현실세계의 대상을 볼 때 어디에 집중하는 지를 파악하고 그 특징량을 계량화하는 딥러닝 기능을 갖게 됐다” 고 설명했다.인간처럼 집고 걷는 운동 능력도 딥 러닝을 통해 습득 중 유타카 교수는 또 “화상인식 뿐만 아니라 운동의 숙달, 언어의 의미 이해도 딥 러닝 기능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운동기능을 가진 로봇의 등장은 산업로봇 시대를 열어 갈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운동 숙달과 같은 어린아이형 AI와 수리능력 등 성인형 AI로 분류할 수 있다”면서 “역설적으로 그동안 인공지능은 역설적이게도 어린이형 운동능력 및 실생활 능력이 부족했지만 딥 러닝으로 어린아이형 인공지능 분야가 획기적으로 발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인간 어린아이가 보유한 운동능력을 AI가 구현하게 됨에 따라, 농업, 건설, 식품가공 분야 등과 같이 인간의 동작을 요구하는 산업분야에서의 자동화 길이 개막됐다는 설명이다. 유타카 교수는 “AI로봇이 인간의 동작을 수행하면서 많은 실수를 저질렀다”면서 “하지만 과학자들은 그 오류를 반영해 다시 행동에 옮기도록 함으로써 동작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AI가 걷는 동작, 집는 동작 등과 같은 기본적인 행위뿐만 아니라 섬세한 인간의 동작까지 시행착오를 통해 습득할 정도로 딥 러닝이 전문화된다는 것이다.AI로봇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동양권이 더 많은 기회 가져유타카 교수는 이처럼 과거의 한계를 극복한 AI와 결합된 로봇의 등장은 서구보다 동양권에 더 큰 성장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서구에 비해 동양권에서 로봇에 대한 거부감이 적은 것이 산업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과 비즈니스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2016년에 '제4차 산업혁명과 기술지진'을 대주제로 삼아 연말까지 10회 강연을 진행하게 된다. 9회차 강연은 11월 10일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었던 조원동 중앙대 석좌교수가, 10회차 강연은 11월 24일 연세대 이준기 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나선다.정규 세미나 이외에 오는 20일에 Insight360의 핸드릭 바텔 CEO가 제 4차산업혁명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10-14
  • [서울시 예산분석②] ‘서울 앱비즈니스센터’에선 누구나 앱 개발자가 될 수 있다
    ▲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앱비즈니스센터'에서는 앱 개발자 양성과 1인 창조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앱비즈니스센터 페이스북]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창업 첫 단계에서 많은 예비·초보 창업자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것은 개발, 사무 공간, 개발 앱 성능 확인 테스트 과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사무공간 무료임대부터 150대의 각종 앱 테스트 장비지원, 창업에서 마케팅까지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서울 앱비즈니스센터’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서울 앱비즈니스센터’는 앱 개발실, 테스트베드, 교육장 등을 갖춘 총 700㎡ 규모로, △앱 기획 △앱 프로그래밍 △모바일 신기술 등 앱 개발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자신이 개발한 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운영하는 등 앱 개발자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사무 공간, 회의실, 사무기기, 앱 테스트 기기를 센터 내에서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회계·세무 등 맞춤형 창업 컨설팅도 제공한다. 서울 앱비즈니스센터 운영사업과 정부 및 민간 IT창업지원 사업을 직접 연계해 입주 앱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규모도 확대한다. 앱 개발 해커톤,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을 통해 개발된 우수한 앱을 투자자에게 알릴 수 있는 앱 데모데이, 투자설명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직접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려면 앱 관련 창업준비자 또는 3년 이내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후 입주기업 선정위원회를 열고 앱 구현성, 발전가능성, 판매수익성 등을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서울시 앱비즈니스센터와 관련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seoulappcenter.co.kr) 또는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디지털산업과(070-7605-6143)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앱비즈니스센터에서는 우수한 아이템만으로도 성공적으로 앱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컨설팅과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나 열린 앱 창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14
  • [IoT 현장:일문일답] SK텔레콤 “IoT는 초저전력·저비용 ‘로라(LoRa)’가 대세”
    ▲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로라 얼라이언스 국제 총회’ 기자간담회에서 트래이시 홉킨스 로라 마케팅 위원회 의장이 로라 소개를 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아시아 최초 개최 ‘로라 얼라이언스 국제 총회’에서 말하는 ‘로라’의 미래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13일 서울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열린 ‘로라 얼라이언스 국제 총회 기자간담회’에서는 트레이시 홉킨스 로라 마케팅 위원회 의장,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본부/플랫폼기술원 전무, 맷 베이컨 ‘액틸리티’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로라 얼라이언스 회원사 셈텍(Semtech) 잡 구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업계 리더들로부터 IoT가 현재진행형으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다음은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로라’와 IoT에 대해 나눈 일문일답. Q. LTE-M과 차별된 로라망의 장점은? - 차인혁 IoT사업본부장 : LTE과의 관계는 기존 LTE 기술에서 최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기술이고, 로라와는 성격이 다르다. 로라는 초저전력이고, 데이터 용량이 작다(SK텔레콤의 로라 IoT 요금제는 최저 100KB의 월 350원(VAT 별도)이다). 로라의 주파수가 규제되지 않아 누구나 사업할 수 있다. LTE-M은 보이스, 사진 등에서 필요하고 로라는 보다 심플한 디바이스, 모니터링, 계량, 체크 등의 영역에서 필요하다. 그래서 SK텔레콤은 작은 데이터는 로라, 그보다 많은 데이터 필요로 하는 기술은 LTE-M을 채택해 하이브리드 망을 구축했다. 비용은 영업상 정확히 얼마가 들었는지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이동통신사이기 때문에 설치비용이 굉장히 적었다. 전국에 20만개 넘는 기지국이 있고, 기지국에 있는 전원 등을 활용하면 그중에서 몇 군데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잡 구트(Jaap Goot) 부사장 : 로라가 기기에 초저전력을 사용한다는 게 상당한 차이를 낳는다. 기존 기기에 비해 10~100배가량 덜 사용하고 있다. 네트워크 기업 입장에서 답변 드리자면 기술적으로 일부 가동하고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쓰일 것이다. IoT 경험이 더 많은 유럽에서는 25~50%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업그레이드를 위한 라이센스 관련 비용이 수반되긴 하지만, 가격 차원에선 LTE-M과 로라 사이에 큰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곳에 쓰이길 원하느냐에 따라 기술을 취사 선택할 수 있다. - 차 : 10년전 M2M(Machine to Machine) 개념이 처음 도입되고 소개됐다. 이통사들이 수익을 많이 기대했지만 기대만큼 뜨지 않았다. 왜냐하면 기술이 전력을 너무 많이 소모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어떤 기기에 배터리가 닳으면 정비공이 트럭을 타고 다니며 배터리를 갈아야 한다. 트럭에다 정비공 한 명을 태워 기기에게 가기까지 비용이 500달러 이상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지리적으로 땅이 크고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는 비용이 더 부담이다. 10달러 기기에 500달러 정비공 내보내는 건 타당하지 않다. M2M 기술이 진정으로 활용된 분야는 계량기, 자판기 정도이다. 로라의 경우 수년 동안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Q. 주파수 이슈에 대해 묻겠다. 전국 단위 로라망을 한다면 LTE나 3G 주파수를 활용해야 할 것 같은데, 주파수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 차 : 주파수는 900MHz를 사용하고 있다. 간섭 우려가 있었는데, 별로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만약에라도 나중에 910MHz 등 많은 제품들이 나온다면 기지국을 지금보다 촘촘하게 설치하는 것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기술이 스펙이 많이 들어가있다. Q. 로라 얼라이언스 관계자에게 묻겠다. SK텔레콤이 다양한 실험들을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 이러한 시도가 한국 IoT 시장에 어떤 의미를 갖나?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면 좋을지? - 잡 구트 : 로라 얼라이언스를 아시아권에서 처음 주최했는데 SK텔레콤 도움을 받아 주최했다. 이것만으로도 SKT가 협회 쪽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중요도를 짐작할 수 있다. 나는 네덜란드 사람인데, 로라망을 전국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발표한 2개국이 바로 한국과 네덜란드이다. 그런데 한국 규모가 더 크다. 그만큼 SKT를 존중하고, 선도하고 있는 위치라는 것을 인정한다. 전세계적으로 처음 시도하다보니 단점도 있다. 세계 최초로 ‘도전’을 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권이라 언어장벽이 있을 수도 있는데, SKT가 IoT 성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믿고, 한국을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한다. Q. SKT가 글로벌 IoT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라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나? - 차 : 이 과정은 ‘학습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에 따르는 것은 ‘겸손’이라 순위나 위치에 연연해하진 않는다. 이런 과정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배운 점들에서 중요한 부분을 추출해 비즈니스 만들어나가는데 활용하겠다. 파트너사들이 에코시스템에 참여, 많이 기대고 이고 로라 얼라이언스로부터로도 회의로부터도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전혀 생각지 못했던 사례들, 참여 주체로 열성적으로 참여하며 배우고 있다. 한국을 넘어서 더 국제적 시장 어떻게 공략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에코시스템에 참여사들을 더 큰 시장으로 소개해줄 수 있다. 우리가 주도해 함께 해외에 나간다든가, 파트너사들이 주도해 우리과 함께 나갈 수 있다. 로라 기술이 아직 현재진행형인 기술인 만큼 관련 기회들이 아직 다 알려지진 않았다. 한국을 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면 플랫폼, 특히 데이터 플랫폼 쪽 실력을 한국에서 키우고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관련 플랫폼 기술을 한국 내에서 증명하고, 증명을 통해 국제시장에 나가면 어떨까 생각한다. Q. NB-IoT가 활용되면 로라의 위치는? * NB-IoT : 이동통신망을 통해 저전력 광역 통신을 지원하는 협대역 사물 인터넷 표준. 수도 검침 등과 같이 원거리에 있고 전력 소비가 낮은 사물 간의 통신에 적합하다. - 잡 구트 : LTE-M 뒤를 이을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른다. 특정 활용 사례엔 뒷받침 가능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라이센스를 요하는 기술인데, SKT 쪽에 라이센스가 있을지 모르겠다. 파트너사 쪽에서도 라이센스가 없는 경우도 많다. NB-IoT와 로라는 전력소비 쪽에서 분명 차이를 보인다. NB-IoT는 ‘배터리’가 아니라 ‘전력’이 연결될 수 있는 쪽에서 더 많이 활용되리라 본다. 가격 면에서는 별 차이 없을 듯하다. 역시나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 기술 선정에 가장 큰 요인이 될 것이다. 아마 화물 추적 같은 경우는 NB-IoT를 절대 활용할 수 없을 것이다. - 차 : NB-IoT도 분명 주시하고 있다. 우리 경쟁사들이 관심을 가져야하기 때문이다. NB-IoT와 관련해 네트워크 사업자들이 도와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T가 볼 땐 NB-IoT가 익숙한 모델의 점진적 버전에 그친다. 라이센스를 필요로 하고 기존 에코시스템을 활용, 기기제공도 화웨이, 시스코 등 기존에 있던 주체들이 동일한 모델에 투자한 ‘익숙한 것’이다. 반면 로라의 경우 미지의 세계이다. 기술 표준이 오픈 돼 있고, 스펙만 다운로드받으면 누구나 개발 가능하다. 로라가 1~2년 더 앞서서 발표됐고 더 앞서나간다고 생각한다. NB-IoT, 로라 둘 다 아직까지 실험단계를 거쳐야하는 새로운 기술들이다. use case들도 올해 만들어졌고, 당장 지난주에 새로 발견되고 있는 사실도 나오는 등 증명의 과정이 필요하고, 학습을 해야 한다. 내년정도 되면 로라가 57개국으로 까지 번지지 않을까 예상한다. - 잡 구트 : 연결해야하는 사물이 500억 개 이상일 정도로 굉장히 많은 사물을 연결해야 하는데, 이중 10억 개만 가져와도 행복할 것 같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10-14
  • [JOB리포트] 대기업 자소서는 현미경 ‘답변’을 원한다
    ▲ 대기업들이 자기소개서 질문을 갈수록 구체적이고 어렵게 내고 있어 취업지원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질문 다양해지고 구체적인 상황 별 접근법, 해답 요구다른 기업과의 차별적인 질문 통해 직무관련 역량체크(뉴스투데이=정진용 기자) 기업들이 입사희망자들에게 요구하는 자기소개서가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다. 구체적인 직무와 관련한 경험은 물론이고 회사의 업종이나 비즈니스와 관련된 상황을 묻는 사례가 늘고 있어 지원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다.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하반기 공채를 시작한 현대자동차, 삼성, LG, SK 등 주요 대기업들의 자소서를 분석한 결과, 자소서 항목들이 예년에 비해 더 구체적이고 비즈니스 상황별 대처능력을 묻는 항목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 당 출제하는 자소서 질문은 평균 4.25개로 나타났으며 가짓수도 401개에 달했다. 질문이 길어지고 가짓수가 늘어나는 외형적 변화 외에도 질문의 내용 변화가 더 주목된다.과거에는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 성장과정 등을 주로 물었다면 최근에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제시하고 지원자의 접근방식이나 해답을 원하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GS건설은 ‘GS건설을 프로야구단에 비유할 때 에이스, 4번타자, 벤치 플레이어를 지적하고 그 이유를 제시하라’는 질문을 던졌고, CJ E&M은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해당 아티스트의 성공 혹은 실패요인에 대해 생각을 작성하라’는 질문을 포함시켰다.CJ CGV는 보다 구체적으로 CJ CGV에서 시도된 마케팅이나 서비스를 한가지 제시하고 그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요구하기도 했다. 관련회사의 상황을 모르면 도저히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이다.기업별 자소서 질문 길이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도 흥미롭다. SK그룹은 질문의 길이가 평균 125자에 달한 반면 효성은 7자에 불과해 대조를 이뤘다.기업들의 자소서가 더 까다로워지고 있음에도 일단 넣고 보자는 이른바 묻지마 지원은 오히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46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5%가 '최근 1년간 채용 시 묻지마 지원자가 늘었다'고 답했다.인사담당자들이 꼽는 묻지마 지원자의 특징은 기업정보를 잘 모르는 유형, 지원분야를 잘못 기재하는 유형, 아예 기업이름을 잘못 기재하는 유형 등이 대표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14
    • [국감 이슈] 취준생 울리는 거짓 구인광고 주의보, 3년간 400만건 무방비 노출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이 발표한 고용노동부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게시된 구인광고 중 24.4%가 거짓 또는 오류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고용노동부 연계 민간 취업포털사이트 구인광고 중 24.4%가 거짓 구인광고 노동부의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과 각종 취업 민간 취업포털사이트 사이에 연계된 구인광고 중 24.4%가 거짓 또는 오류를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들이 이 같은 거짓 구인광고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됨에 따라 심각한 피해를 입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정부는 거짓 구인광고 현황을 파악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용노동부 국감 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워크넷과 각종 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과 잡코리아, 사람인, 커리어, 인크루트, 파인드잡, 간호잡, 미디어잡, 디자이너잡 등게 게재된 구인광고 1623만2843건 중 세부 내용이 잘못된 것으로 파악돼 거짓 구인광고로 필터링된 사례는 396만4248건으로 집계됐다. 거짓 구인광고 유형으로는 성별 및 연령 기재 오류가 가장 빈도수가 높았고, 주민등록등본 등 제출서류에 대한 오류, 마감일자에 대한 오류 등의 순으로 많이 발견됐다. 고용노동부, 오류 및 거짓 정보 시정위한 조치 손놓고 있어 고용노동부의 워크넷은 이 같은 오류와 거짓 정보를 필터링 해서 워크넷에 게재함에도 불구하고, 그 정보가 민간취업포털과 공유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잘못된 구인광고가 고스란히 구직자들에게 노출되고 있다. 거짓 구인광고가 사실상 방치됨에 따라 신고접수 건수가 매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431건, 2014년 633건, 2015년 644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워크넷과 민간취업포털 연계 일자리 정보 제공 건수도 일일 평균 2014년 16만9708건, 2015년 2403건, 올해 6월까지 19만7387건 등으로 증가 추세이다. 전체 구인광고 건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오류에 대한 시정조치가 뒷받침되지 않음으로써 취준생들의 피해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인 것으로 추정된다. 조원진 의원은 “잘못된 정보 제공 등 거짓구인광고는 일자리를 구하는 우리 청년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심각한 문제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거짓 구인광고를 근절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고용노동부의 강력하고도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13
    • [IoT 현장] SK텔레콤, 세계 최초로 ‘로라’ 상용화 구축하고 IoT 선두주자 겨냥
      ▲ 13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에서 열린 '로라 얼라이언스 국제 총회'에서 SK텔레콤 IoT사업본부 플랫폼기술원 전무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오지은 기자]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국내 이동통신 1인자 SK텔레콤의 IoT 시장 선점 행보…세계 최초로 전국 상용화망 구축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LoRa)’를 중심으로 모인 사업자 연합 ‘로라 얼라이언스’가 아시아 최초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국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국내 이동통신사이자 로라 얼라이언스의 멤버인 SK텔레콤이 주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1인자인 SK텔레콤이 초기 단계인 사물인터넷 시장도 선점하려는 행보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로라(LoRa)’는 가장 대표적인 IoT 전용망 기술의 하나로, ‘로라 얼라이언스’는 2015년 3월 출범해 기술 표준 논의를 포함하여 사업자간 로밍, 마케팅, 보안, 사업 전략 등 네트워크 전반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약 150개 도시에서 로라(LoRa)망이 운용되고 있으며, 4개 대륙 17개 국가들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다양한 IoT 어플리케이션이 실행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로라의 전국 상용화망을 구축함으로써 '로라 얼라이언스' 내에서 선두 자리를 치고 나선 상태이다. 특히 이번 총회를 주최한 SK텔레콤은 ‘로라 얼라이언스’를 통해 자사가 구축한 로라 네트워크 전국 상용화 노하우 및 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에코시스템 활성화, IoT 서비스 현황 등에 대해 세계 360개 이상의 로라 회원사들에게 공유하고, SK텔레콤의 국내 IoT 산업의 선도성을 널리 알려 글로벌 IoT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로라 통한 새 정보와 기존 공공 데이터 융합해 새로운 가치 창출SK텔레콤은 로라(LoRa)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와 자사 보유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 등을 분석해 다양한 파트너 기업에게 제공함으로써 IoT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밑그림을 그려놓고 있다. 차인혁 SK텔레콤 IoT본부장은 이날 총회의 미디어 브리핑에서 로라를 활용해 등 IoT 시장의 데이터 플랫폼 업체가 되는 것을 중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차인혁 본부장은 “로라 서비스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와 기존 데이터를 융합하고 분석해 업체들이 이를 활용하고 신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게 사물인터넷 플랫폼업체”라고 설명하고, “기존에 통신·공공 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가 존재하는데 플랫폼을 진화시켜 로라를 통해 수집되는 정보를 엮어서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데이터와 로라를 통해 새로 수집되는 정보를 융합하고 분석함으로써 IoT 시대의 혁신적 가치를 창출해나간다는 복안인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연내 50종의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걸어온 ‘로라(LoRa)’ 발자취와 비전 SK텔레콤은 지난 6월 로라 네트워크의 전국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완료한 LTE-M과 함께 전국에 하이브리드형 IoT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로라’와 LTE-M은 모두 저전력·소규모 데이터 전송에 적합한 IoT 네트워크로, △가로등 원격제어 △가스·수도 무선 검침 △맨홀 내부 상태 모니터링 △취약계층(노인, 아이) 위험 방지 등을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0일 로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LP가스의 사용량 원격 검침 및 잔류량 체크, 사용 패턴 바탕의 안전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미터 LPG’ 서비스를 출시하고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등과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창조마을 온습도/미세먼지 모니터링과 하이닉스 행복GPS(치매노인위치추적) 등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6-10-13
    • [서울창업박람회:현장 스케치] 다양한 창업트렌드 접하고 전문가 상담은 필수
      ▲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배틀’이 열리는 창업박람회 현장 [사진=강소슬 기자](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116명의 전문가가 다양한 상담 진행서울시와 서울시 일차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DDP에서 제 1회 ‘서울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CEO와 투자자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현장에는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대학생을 비롯 예비 창업가, 투자자들이 최신 경향을 보고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기획되어 있었다. 현장에서는 대중적으로 인지도를 갖고 있는 국내 창업 기업인 총각네야채가게, 이노디자인 등과 실리콘밸리의 창업 기업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창업박람회는 크게 세 가지 존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다양한 주체가 모이는 ‘상생의 장’, 기술기반의 ‘디지털 창업의 장’,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참여의 장’등이 있었다. 이 외에도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낸 창업 멘토들의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가 ‘야놀자’ 이수진 대표의 연설을 시작해 릴레이 형식으로 열렸다. 현장을 찾은 대학생은 “창업동아리를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며, “오늘 박람회장에서 궁금했던 점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어 좋았고, 미처 보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실질적으로 예비 창업자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공간은 전시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창업 관련 상담관이었다.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전문가들이 마케팅, 재창업, 법률 등 다방면에 걸친 상담을 진행했다.황순영 연구소장 “창업시 마음 급하게 먹는 것이 가장 위험” 창업 상담관에 들어가 경영자본을 연구하는 한국 프레이밍 연구소 소장이자 세명대학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황순영 교수를 만나 창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 황순영 연구소장 [사진=강소슬 기자] 황순영 연구소장은 박람회를 찾은 예비 창업자들이 자금 조달, 사업 방향 사업 계획서가 잘 짜여 있는지를 가장 많이 물어본다고 전했다. 황 연구소장은 “우선 마음을 급하게 먹는 것이 가장 위험하다. 퇴직자들은 퇴직금을 받고 퇴직한 뒤 조금씩 시간이 지나며 그 돈이 나가는 것에 불안함을 많이 느끼고, 불안감이 생기면 서둘러 창업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경기가 좋지 않아서 내수시장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 시기다. 거시적인 관점을 잘 보고 정확한 타이밍을 해야 하며, 좋은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규모를 명확하게 설정해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배틀’ 가상 투자를 받아보는 경진대회 열려 기업투자관에서 ‘투자 유치’를 중점으로 한 행사들이 준비됐다. 현장을 찾은 12일에는 ‘모의 크라우드 펀딩 배틀’이 열려 크라우드 펀딩에 대해 알아보고 예비 창업자가 가상으로 투자를 받아보는 경진대회도 열렸다. 7년 미만의 30개 기업이 참가 했는데, 이 중 모의 크라우드펀딩 우수 10개 기업은 현장에서 5분간 IR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배틀 대회 입상 기업은 서울특별시장 명의 상장이 주어졌으며, 내년에 공덕에 오픈하는 서울시 창업 보육시설(창업허브) 시설에 우선 입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모의 투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와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SBA의 송유정 선임은 “창업박람회는 이번에 처음 진행한 행사인데, 1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년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박람회장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 기업은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현재 SBA에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한 상태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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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3
    • [지금 일본에선](22) 일본정부가 첫 발표한 과로사 백서(白書)
      ▲ 일본 정부가 본격적으로 과로사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일러스트야 국가가 앞장서서 과로사와 방지책을 연구하는 일본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7일 일본 노동후생성은 과로사의 실태나 방지책 등의 실시상황을 보고하는 ‘과로사 등 방지대책백서’를 처음 발표하였다. 2014년에 실행된 ‘과로사 등 방지대책 추진법’에서 과로사를 둘러싼 사회현상에 대한 상황을 정리한 보고서를 매년 만들도록 정하였고, 이 법에 따라 2015년의 노동상황을 종합하여 발표한 것이다. 백서의 내용은 총 280페이지 분량으로 과로사나 과로자살의 현상이나 방지책, 직장인의 잔업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다. 일본에서 1980년대 후반부터 과로사가 사회문제화 되었고 1991년에 결성된 ‘전국 과로사를 생각하는 가족회’의 활동이 상기 법의 제정까지 이어졌음을 함께 서술하였다. 백서에 기재된 실제 과로사와 과로자살 인원은 1년에 약 200명 2015년에 과로사로 인해 노동재해 인정을 받은 인원은 96명. 또한, 과로자살(미수 포함)에 의한 노동재해 인정인원은 93명이었다. 과로사에 의한 노동재해 인정은 2002년 발표에서 16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매해 줄어들었고 14년 만에 100명 밑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과로사와 과로자살을 합한 인정건수는 최근 몇 년간 200명 전후로 계속 높은 상황이다. 또한, 유족이 과로사를 주장하더라도 인정되지 않은 경우까지 생각한다면 숫자는 더 커진다. 일본기업 중 23%가 월 80시간 이상 잔업, 일부 직종은 40% 이상 전국 약 1만개의 회사를 대상으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 사이에 실시(실제 응답회사는 1743사)하여 5월에 공표된 조사결과도 백서에 함께 포함되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사원의 1개월 당 잔업시간이 ‘과로사 기준’에 해당하는 80시간을 넘는 기업이 22.7%였고, 특히 정보통신업, 학술연구, 전문기술서비스업에서는 40%가 넘는 기업이 월 80시간 이상의 잔업을 사원에게 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사대상의 기업 수에 비해 실제 응답한 기업의 비율이 20%가 안 되었기에 실제 비율은 더 높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단순한 수치조사가 아닌 자체적인 연구와 대응책 마련까지 백서에서는 ‘과로사의 실태 해명에는 업계를 둘러싼 환경이나 노동자 측의 상황 등, 여러 가지 방향에서 요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노동자 약 2만 명에 대한 장기간의 추적조사나 장시간 노동과 건강에 관한 연구를 개시할 계획임을 발표하였다. 첫 번째는 추적조사로 폭넓은 업종의 약 2만 명에 대하여 건강진단의 결과와 노동시간과 업무부담, 수면시간, 운동습관, 음주나 흡연 유무 등을 10년간에 걸쳐 조사하고 어떤 요인이 위험요소로서 작용하는지를 분석한다. 올해 조사를 시작하고 매년 발표하는 백서에 조사경과를 보고해나갈 예정이다. 두 번째는 실험연구로 12시간의 컴퓨터 작업이 순환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다. 2010년 1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노동재해로 인정받은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과로사의 요인분석에 도움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근로자의 노동에 대한 한일정부의 상반된 대응방식 노동자의 과다한 업무와 이로 인한 자살·과로사 등은 한국에서도 뉴스 등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고 우리 모두가 해당될 수 있는 문제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과로사는 정부의 책임이 아닌 기업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강하고 많은 유족들이 과로사로 인정받기 위해 기업과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통해 힘겨운 싸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일본 역시 2000년대까지는 같은 인식을 갖고 있었으나 이후 과로사를 방지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법률제정, 백서발표 등의 노력을 해오고 있다. 또한, ‘과로사 등 방지대책 추진법’을 제정하면서 과로사는 기업의 책임이 아닌 그런 현상을 방치하는 정부의 책임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두 나라 모두 청년층과 노동인구가 줄어들고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지만 그 대응방식은 상반되고 있기에 한국정부에 대한 씁쓸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13
    • 한전, 하반기 대졸수준 신입사원 201명 뽑는다…19일부터 접수
      (뉴스투데이=황진원 기자) 한국전력이 안정적인 전력수급체계 유지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대졸수준 신입사원 201명 규모의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직군별 채용인원은 사무직 55명, 송배전 121명, 통신 20명, IT 5명 규모다. 접수는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한전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내달 5일 필기전형과 이후 면접전형을 통해 12월 최종 선발한다. 한전 관계자는 “역량 중심의 전형을 통해 열정을 갖춘 우수인재를 발굴하는 한편, 장애인, 지방인재, 이전지역인재 등의 채용을 통해 열린고용에도 적극 앞장서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12
    • [JOB현장에선] 한국 직장인들, ‘소통의 리더’와 ‘배려의 직장인’을 사랑
      ▲ 직장인들이 '소통이 잘 되는 리더'를 좋은 리더 1위로 뽑았다.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젊은 직장인일수록 ‘소통’을 리더의 자질로 여겨…‘말 바꾸는 리더’가 최악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리더 유형은 ‘소통의 달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유형은 ‘배려의 달인’이었다. 소통과 배려라는 시대적 가치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독선과 아집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혐오하는 인간유형이 된다고 볼 수 있다.잡코리아는 tvN 새 프로그램 ‘소사이어티 게임’과 함께 직장인과 대학생/구직자 1,154명을 대상으로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 유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경향이 드러났다고 12일 발표했다.조사에 응한 직장인과 대학생 및 구직자의 66.2%는 ‘좋은 리더의 유형’으로 ‘상하 간에 소통이 원활한 리더’라고 응답했다. 특히 이러한 응답률은 팀원급(사원/대리 등_68.8%)에서 관리자급(팀장/임원_57.2%)에서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젊은 직장인일수록 일방적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대신에 상호소통하는 상사를 선호하는 것이다.2위를 차지한 좋은 리더의 유형은 ‘팀원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리더’로 응답률 36.4%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공정하고 객관적인 리더(34.9%), 팀원을 인간적으로 대우하는 리더(34.4%), 장기적인 안목과 통찰력이 있는 리더(33.2%), 직무능력이 뛰어난(26.9%) 리더 등을 꼽았다.이에 비해 나쁜 리더의 유형은 ‘말을 바꾸는 리더’가 응답률 45.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팀과 팀원의 실수에 책임을 지지 않는 리더’가 나쁜 리더(42.0%), 권위적인 리더(39.9%), 상하간의 소통이 안 되는 리더(33.4%), 팀원의 성과를 가로채는 리더(33.4%), 팀원을 차별하는리더(28.3%), 직무능력이 부족한 리더(28.3%), 불필요한 야근을 시키는 리더(24.4%) 등으로 답변했다.‘강력한 리더’의 영향력은 인정하지만 ‘소통의 리더’가 좋아“한 명의 리더가 사회를 바꿀 수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10명중 6명 꼴인 61.9%는 ‘그렇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자신이 소속될 집단을 선택할 수 있다면 ‘한 명의 강인한 리더가 이끄는 집단(23.1%)’ 보다는 ‘다수의 합리적인 팀원으로 이루어진 집단(76.9%)’을 선택하겠다는 대답이 3배 이상 많았다.강력한 리더의 영향력을 인정하지만 삶의 질을 위해서는 오히려 소통형 리더가 바람직하다는 이중적 태도가 드러난 것이다.‘배려하는 직원’ 좋아하고, ‘게으르고 의욕없는 직원’ 싫어해‘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 유형’에 대해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직원’이 응답률 55.8%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밖에 성실하고(54.2%) 긍정적이며(46.0%) 직무능력이 뛰어난(일 잘하는_45.1%) 직원이 함께 일하고 싶은 직원 유형으로 꼽혔다.함께 일하기 싫은 유형에 대해서는 ‘게으르고 의욕이 없는 직원’이 응답률 62.5%로 1위였다. ‘불평이 많은 직원’과 함께 일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률도 53.6%로 2위를 기록했고, 힘든 일에는 쏙 빠지는 직원(39.6%), 능력이 부족한 직원(일 못하는_32.9%), 뒷담화를 많이 하는 직원(29.0%)등도 더불어 함께 하고 싶지 않은 직원으로 지목됐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6-10-12
    • [JOB 현장에선] 알바생을 위한 특급 정보, 맥도날드와 카네마야제면소의 ‘차이점’
      ▲ (왼쪽) 맥도날드, (오른쪽) 카네마야 제면소 [사진= 각 사 페이스북]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알바생 많이 고용하는 브랜드 1위 맥도날드외식/식음료 브랜드 중 아르바이트생을 가장 많이 고용한 업체는 맥도날드인 것으로 집계됐다. 맥도날드는 올 3분기동안 총 2만8000여 건의 아르바이트생 모집 공고를 알바몬에 등록했다. 이어 롯데리아 1만8002건 버거킹 1만4303건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성장한계에 도달한 외식업 분야로 평가돼 온 패스트푸드점이 청년층의 비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여전히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올해 3분기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외식/식음료 부문 브랜드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6만1026건을 분석해 12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아르바이트생 공고 수가 많은 브랜드 4위는 파리바게뜨 8150건, 5위는 커피전문점 이디야 7165건이 각각 차지했다.시급 많은 착한 브랜드 1위는 ‘카네마야 제면소’아르바이트생에게 가장 많은 시급을 주는 브랜드는 일반 음식점 카네마야제면소로 시간당 평균 급여가 7909원이었다. 아이스크림/디저트 전문점인 소복(7522원)이 2위, 패밀리레스토랑 보노보노(7500원)가 3위를 기록했다. 4위와 5위에는 교촌치킨(7466원) 과 굽네치킨(7461원)이 각각 올랐다.올 3분기 외식/식음료 브랜드의 평균 시급은 6683원으로 계산됐다. 카테고리별로는 치킨전문점이 시간당 7124원으로 가장 높은 시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뒤를 이어 패밀리레스토랑 7025원, 패스트푸드점 6890원, 일반음식점 6669원 , 커피전문점 6262원, 베이커리/도넛 6218원이었다.기름 냄새 풍기는 치킨 전문점이 평균시급은 가장 높아일자리 기회는 패스트푸드 브랜드들이 가장 많이 제공하지만 시급을 가장 후하게 쳐주는 곳은 치킨전문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가장 낮은 시급을 지급하는 카테고리는 아이스크림/디저트 분야로 시급이 6172원에 그쳤다. 알바생 입장에서 치킨 전문점은 기름냄새가 심하고 배달이 많은 점 등으로 인해 근무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이다.이에 비해 아이스크림/디저트 분야가 깔끔한 매장 환경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손에 쥐는 보수는 가장 적은 셈. “공짜 점심은 없다”는 경제학 이론이 정확하게 들어맞는 셈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12
    • [차이나통신] 영화 ‘메콩강 작전’, 5년 전 실화 바탕 제작으로 중국 극장가 점령
      ▲ 영화 의 두 주연배우인 에디 펑(왼쪽)과 장한위. [사진출처=바이두이미지 캡쳐] 태국 메콩강서 중국 선원 13명 살해된 ‘메콩강 사건’ 영화로 제작영화 ‘메콩강 작전’ 통해 중국의 세계 질서 역할론 강조, 애국심 고무 효과(뉴스투데이/창사=강병구 통신원) 2011년 10월5일, 동남아시아 최대의 강 메콩강에서 13명의 중국 화물선 선원들이 태국의 마약상들에게 무참히 살해당한 시신들이 태국의 어민들에게 발견되면서 ‘메콩강 행동(湄公河行动, 이하 메콩강 작전)’ 영화는 시작된다.사건 직 후 중국의 최고 대테러 베테랑 전문가들로 꾸려진 중국 공안부 특수경찰대는 태국, 라오스, 미얀마 동남아 3국의 메콩강 접경지역이자 동남아 최대의 마약생산지인 ‘금삼각(金三角, 골든 트라이앵글)’로 파견해 피의자들을 검거하는 블록버스터급 액션이 펼쳐진다. 2011년 ‘10.5 금삼각중국선원살인사건’ 5주년 맞이 흥행 뜨거워2011년 발생했던 ’10.5중국선원 금삼각 살인사건’이란 실제 사건을 주제로 만들어진 영화 은 지난달 30일 개봉 이래, 현재 중국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저장일보(浙江日报) 12일 보도에 따르면 영화 은 지난 11일까지 단 열흘 만에 7억 위안(약 1,167억 원)의 상영 수입을 벌어들이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대륙의 스크린가를 점령하고 있다. 개봉 첫날부터 4050만 장이 팔리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은 대만 출신의 국민 액션배우 에디 펑(彭于晏, 펑위옌)과 중앙희극학원 출신의 연기파 배우 장한위(张涵予)가 주인공을 맡아 화끈한 액션연기를 펼치며 중국내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중국영화그룹으로는 최초로 나스닥에 상장한 보나 필름(Bona Film Group)이 제작을 맡아, 실제 사건 배경지인 태국, 미얀마, 중국 운남성의 거대한 정글과 메콩강을 넘나드는 화려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액션을 보여주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 2011년 10월5일 발생한 ‘10.5 금삼각중국선원살인사건’의 당시 재판 영상. [사진출처=중국중앙방송국 CCTV이미지 캡쳐] 중국 정부에 큰 충격 안겨다 줬던 ‘메콩강 사건’ ‘10.5 금삼각중국선원살인사건’은 2011년 10월5일 중국 화물선 2척과 13명의 선원이 살해당했던 실제 사건이다. 또한 사건 발생 직후 당 중앙, 국무원에 해외 중국 인민의 안전문제에 큰 충격을 안겨다 준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 국무원과 공안부는 즉시 사건 전담팀을 꾸렸고, 당시 국무원 총리였던 원자바오 총리는 태국, 라오스, 미얀마 3국과 함께 공동으로 협조해 '4국 공동순찰' 협약을 만들고, 사건 발생지인 금삼각으로 자국 인민해방군과 공안부 특경대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무장병력을 파견했다. 이후 메콩강 중류에 상주하며 작전을 전개한 중국의 특경대는 금삼각 일대를 주름잡던 마피아단체와의 위장 첩보전과 대규모 전투를 통해 2012년 4월25일 사건의 주동자이자, 당시 미얀마 최대의 마피아조직 리더였던 미얀마인 나우캄(NawKham)과 그의 심복 3명을 생포해 중국으로 송환, 재판을 통해 사형을 집행했다. 당시 메콩강 일대에서 생산되는 마약들은 동남아시아 뿐만 아니라, 중국 운남성으로 암암리에 공급되며 중국 사회의 커다란 문제로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 정부도 지나칠 수 없었던 중대한 문제였다. 하지만, 베트남과 유엔의 동의없이 무장병력을 해외로 파견한 점과, 국영 CCTV의 피의자 사형집행과정 생중계로 인권문제 등 국외의 반발이 있어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 지난 9월30일 영화 상영 시사회에 등장한 출연배우들. [사진출처=1905영화망] 영화 통해 중국 ‘역할론’ 강조, 중국인들의 애국주의 고취시켜 실제 영화는 전세계에 있는 중국 인민은 국가가 책임진다는 국가 책임론과 함께, 경제와 세계 질서에 중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중국 역할론’을 집중 조명하며 막을 내려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이는 시진핑 국가주석이 제기한 '신형대국관계' 개념과도 일맥상통하는것으로 보여진다. 신화망은 12일 보도를 통해 영화 은 공안부와의 협조를 통해 준비기간만 3년, 20개가 넘는 각본을 준비하는 등 심혈을 기울인 점을 부각시키며 중국의 애국주의를 보여주었다고 호평했다. 또한 이전의 공산당 혁명 영화인 과 함께 중국의 애국주의를 고취시키고 있는 이런 영화들이 더 많아져 중국 인민과 중국 사회의 선량한 도덕 역량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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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2
    • [서울시 예산분석①] 청년창업가 맞춤지원 ‘챌린지 1000 프로젝트’
      ▲ 챌린지 1000 프로젝트 입주기업 모집 공고 [사진=서울시 청년창업센터]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20~39세 청년 창업자에게 창업공간 및 자금 지원좋은 창업 아이템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은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 창업자에게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을 통해 우수 창업가를 양성하고, 혁신형 창업기업을 창출하기 위해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챌린지 1000 프로젝트’는 창업의 어려움을 겪는 20∼39세 예비·초기 창업자를 매년 선발해 창업공간, 자금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사업 명칭은 매년 1000개의 혁신형 창업기업을 배출하겠다는 뜻이다. 선발된 입주기업은 송파구 가든파이브 툴관에 위치한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사무공간, 창업활동비, 멘토링, 홍보·마케팅, 투자연계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하며 전시회 지원도 진행된다. 입주기업 중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용산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내 사무공간을 연장하여 제공하고 있다. 2009~2015년 동안 5980개 창업팀 배출…기계정보통신부터 사회적 기업까지 망라챌린지 1000 프로젝트 선발과정은 2015년 기준으로 서류심사(1차), 면접심사(2차)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 500개 팀을 선발하고, 3개월간의 창업 공간 지원 및 컨설팅 등을 실시해 사업화 지원 및 아이템 검증과정을 통해 최종 200개 팀을 선발을 진행했다.분야는 △기술형(기계·정보통신 등) △지식서비스형(콘텐츠·디자인 등) △도시형 제조업(금속·인쇄 등) △사회적 경제형(사회적기업 등) 등 4개 분야다. ‘챌린지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배출한 청년기업만 누적 5980개 팀에 이른다. 2009~2015년 누적 창업률은 68.9%, 생존율은 61.6%에 달한다. 창업이 힘들고 신생기업이 살아남기 어려운 현실에서, 챌린지1000프로젝트에 지원한 지원자 중 3분의 2 이상이 실제 청년사업가가 되었고 꾸준히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6944명의 고용창출과 누적매출 4361억원, 지식재산권 1618건 출원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청년취업이 갈수록 어렵고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의미있는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챌린지 1000 프로젝트에 참가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는 서울특별시 경제진흥본부 창업지원과(070-4880-3001) 또는 서울시 청년창업센터(https://www.facebook.com/SeoulStartupCente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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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2
    • [JOB리포트] 경기불황에 프랜차이즈만 늘어
      ▲ 공정거래위원회가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에게 보낸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상위 7개 편의점 브랜드가 2만 9612개로 집계됐다. [사진=뉴스투데이DB] 특별한 기술 요하지 않는 편의점 창업…하루 평균 15개씩 개업무분별한 창업바람에 폐업신고도 늘어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경기불황 속 갈 곳을 잃은 은퇴자들 사이에 ‘창업바람’이 불고 있다. 그 중 누구나 쉽게 제한 없이 접근할 수 있는 편의점과 치킨집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은 신규지점이 2년 전과 비교하면 2배나 늘었다. 이는 특별한 기술이나 노하우 없이 비교적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는 데다 본사와 점주가 상생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작년 한 해 동안 24시간 편의점이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5개씩 새로 문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에게 낸 자료를 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상위 7개 브랜드 편의점이 2만9612개에 이르렀다.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편의점 숫자는 이미 3만개를 넘어섰다. 작년 한 해만 놓고 봐도 새로 개업한 지점만 5508개였다. 과거 신규 개업 편의점 개수가 △2013년 2658개, △2014년 3564개였던 것에 비하면 지난해는 2년 사이 2배나 늘어난 수치이다. 아울러 신규 매장은 상위 3대 브랜드들이 약 85%를 차지했다. 씨유(CU)가 1713개, GS25가 1309개, 세븐일레븐은 1312개로 집계됐다. 하지만 곳곳에서 일어나는 창업 바람이 단연 편의점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다. 동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치킨집과 커피숍도 같은 예이다. 치킨집의 경우 2010년 885개에서 2014년 1193개 증가했고 커피숍은 같은 기간 1291개에서 3053개로 2.3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한정된 시장내에서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매장들로 경쟁 과열을 불러와 개업만큼 폐업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2012년 개업한 치킨집 등 7개 업종 1만4305개 점포 중 지난해 10월까지 33%에 해당하는 4729개가 폐업 신고했다. 이에 공정위 관계자는 "1인 가구가 늘면서 일본처럼 24시간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이 편의점 증가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외형상 편의점 업계가 호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사 매출이 늘어날 뿐 가맹점별로는 경쟁이 격화돼 운영난을 겪는 곳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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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2
    • [고용동향] 9월 실업률 3.6% 11년만에 최고
      ▲ 2016 9월 고용동향 [그래프=통계청]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로 제조업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 실업률은 9월 기준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9월 취업자 수는 2653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만7천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지난 7월 29만 8000명에서 8월 38만7000천명대로 늘었지만, 다시 20만명대로 떨어졌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 7월(-6만5000명)과 8월(-7만4000명)에 이어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조선업 경기 둔화에 수출 부진 영향이 겹친 것이다. 9월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0.8%p 오른 42.5%를 보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4%로 0.3%p 올랐다.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이는 2005년 9월(3.6%)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체 실업자는 98만6000명이며, 20대와 50대 이상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총 12만명(13.9%) 늘어났다. 청년실업률은 9.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p 올랐다. 9월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9년 이래 최고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9.9%였다. 지역별 실업률은 조선·해운 분야 구조조정의 여파가 큰 울산과 경남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0.5%p, 1.1%p 상승했다. 또 전국적으로 부산(1.4%p), 광주(1.2%p), 충북(1.1%p), 대전(1.1%p) 제주(1.0%p) 등 실업률 상승 폭이 1.0%p를 넘는 시도가 6곳이나 됐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조선업 경기가 둔화한 데다 제조업이 부진하다 보니 취업자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올해 1∼9월 평균 취업자 증가 규모가 29만8천명이었는데 9월은 그보다 조금 낮다”고 설명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12
    • [4차산업혁명 포럼 퓨처스 아카데미]⑤ “교육의 패러다임 바뀌어야”
      ▲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왼쪽)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청중들과 토론을 나누고 있다. [사진=오지은 기자] (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다보스 미래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5년 내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의 일자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6월 발족한 ‘국회 제4차산업혁명 포럼’은 미래 먹거리의 해답을 찾기 위해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여야 3당 이공계 산학연 출신들이 공동대표로 모였다. 11일 열린 제4강 ‘4차산업혁명 시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서는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형주 소장을 초빙해 시대 흐름에 따라 함께 변해야 하는 교육과정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눴다. 특히 4차산업혁명이 AI, IoT, 로봇, 자율주행 등의 기술력이 두드러지는 만큼 ‘수학교육’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다음은 참가자들과 박형주 소장,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주축이 되어 나눈 수학교육 관련 질의응답 및 토론 내용이다. 휴먼하이테크 한형태 대표 : 우리 회사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생들에게 스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사례를 드리자면 아이들에게 트럼프카드를 주며 기존에 있는 카드 게임 룰을 알려주고, 궁극적으로 마지막에는 스스로 룰을 만들어보라고 하는 커리큘럼이 있다. 박형주 소장이 어린 학생들을 교육했던 구체적 사례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소개해달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형주 소장 : 다양한 카드게임을 만들어 수학적으로 접근하는 스타트업을 창업한 교수님도 있다. 수학 교수 중에서도 최근에 창업한 몇 분이 있다. 대부분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수학을 접근하는 방식을 많이 배운다. 재작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도 어렸을 때 수학 교수였던 어머니를 따라 시장에 가서 과일을 세면서, 적은 공간에 얼마나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과일을 쌓을 수 있는지 놀면서 터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한다. 그 방식이 수학에서 대가들이 만든 방식과 같았다. 놀이를 통한 수학학습은 분명 도움이 된다. 모 언론사 편집국장 : 4차산업혁명이 뭔지, 기초과학과 공학 중 원동력이 뭔지 설명해달라. 또, 얼마 전 한 시민은 “일자리 뺏는다는 혁명 왜 하죠? 차라리 기본소득을 나라에서 좀 주지.”라고 말한 적도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클라우스 슈밥이 처음 언급했다. 박 소장 : 인더스트리 4.0은 독일에서 먼저 쓰던 표현이다. 무엇이 관건이냐고 판단한다면, 제가 볼 땐 O2O(Online to Offline)이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이 디지털이 물질세계로 들어오는 것이다. 과학과 공학 중 뭐가 더 중요하냐는 대답에 제가 답할 수 있는 적임자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과로부터 원인을 추정’하는 문제해결 방식을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결국 과학vs공학의 문제가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문제라고 본다. 하드웨어는 충분히 발전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더 잘하는 게 중요해질 것이다. 소프트웨어가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기계를 고치는 건 어렵지만 그 안에서 발생한 문제를 푸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다.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 : 오늘 주제인 무엇을 가르치냐의 결론은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의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창의력과 혁신능력, 융합의 능력이 4차산업혁명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는데, 수학과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융합해서 가르쳐야 하는지 궁금하다. 사교육으로 해결하지 않고 교과목 재편과정에서 어떻게 복합적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박 소장 : 먼저 초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시작되는데 기대도 있고 우려도 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한 교육이 분명히 효과적이다. 코딩도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다. 미술이나 음악이 교육에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통로가 되고 정서적 통쾌감을 주기 때문인데, 코딩도 자기를 표현하는 통로가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알고리즘적 사고’가 중요하다. 나만의 표현 언어를 자연스레 배워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눈으로 보이게 표현하며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어떤 도구를 사용할 것인지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다. 그래서 수학적인 코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움을 느끼게 해야 한다.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 맞춤형 교육이 아니라 생각하는 학습을 넓혀야 한다는 것은 잘 알겠다. 과연 실질적으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가 중요한 것 같다. 현재 대학입시에 맞춰진 교육은 수능으로 귀결되는데, 수능은 가장 창의력을 없애는 시험이다. 우리 교육 평가 방법을 4차산업혁명에 맞춘다면 수능 평가 방법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 또, 주입식 교육을 받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을까? 가르치는 선생들의 마인드 변화도 필요하다. 박 소장 : 실제 교육현장에서 마땅히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다. 어떻게 바꾸더라도 일정한 틀 안에서 경쟁은 불가피하다. 일단 첫 번째는 아이들의 인생에 정말로 도움되는 방향으로 가는 제도적 변화를 겪어야 한다. 반복학습은 버려야한다. 수학은 물론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로 배우고 나서 잊어버려도 된다. 나중에 필요할 때 뭘 찾아봐야할지 스스로 깨닫기만 하면 된다. 이를 구체적으로 교육현장에서 구현하려면 ‘서술형 문제’를 도입해야 한다. 문제 수를 줄이고 시간을 더 주어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변별력 확보를 위해 문제 수를 늘리면 문제를 ‘외운’ 아이들만 더 잘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교사, 학생들도 그렇게 훈련되기 마련이다. 난이도를 높이더라도 빨리 풀어야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교사들의 마인드 변화와 관련해서는 한 가지 사례가 있다. 우리보다 저개발국가인 우루과이가 약 10년 전부터 전국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노트북을 모두 공짜로 나눠주기 시작했다. 컴맹 선생님들은 혼란을 겪었지만 우루과이 초등학생들은 6년 동안 들고 다니며 숙제, 음악, 일기에 활용했다. 현재 구글 소프트웨어 챌린지에 가면 우루과이 학생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컴맹 선생님들이 있어도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갖고 놀며 크기 때문에, 가능한 상황과 제도를 만들어주고, 교사들에게는 필요한 연수의 기회를 충분히 주면 발전 가능성이 엄청나다. 한국뉴욕주립대 김원택 교수 : 교육이 문제해결능력, 학습능력, 생각 연습이 있어야 하는데 교사들이 하는 부분도 있지만 중요한 건 엄마들이다. 초등학생부터 엄마들이 아이들을 사교육에 보낸다. 국가적 차원에서 어머니들 마인드 변화 교육도 시키도록 제안하고 싶다. 두 번째는 프랑스 대학 입시 문제를 참고했으면 한다. ‘문제를 직접 당신이 만들어라, 답을 써라, 왜 문제가 중요한지 답하라, 이 답이 왜 옳은지 답하라, 네 점수를 네가 내봐라’ 등의 스스로 생각하는 서술형 문제도 제안한다. 박 소장 : 다 동의한다. 교사와 부모님에게 세상이 변화하는 여러 가지 방식을 계속 보여줄 필요가 있다.두 번째로 말씀하신 다른 평가 방식 제안에도 동의한다. 놀랍게도 북한 교내평가에는 선다형 방식이 하나도 없고, 다 서술형이라고 한다. 그 점에 대해 충격을 받았고, 아이들에게 자기 생각을 적는 기회를 주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교육에서 실패, 좌절 등의 ‘억울함’이 쌓여나가면 건강하지 않다. 박경미 의원 : 알파고 시대를 앞두고 있음에도 아직도 교육 환경이 미비하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스캔만 하면 고난도 방정식도 바로 풀어주는 시대에, 방정식을 유형별로 나누고, 또 그것을 실수하지 않고 짧은 시간에 풀어내는 연습을 무한 반복하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다.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체감한다.
      • 굿잡뉴스 > 창직·창업 > 스타트업
      2016-10-11
    • 실시간 일용직 중개앱 ‘하루 잡’…‘투 잡 알바 쉽네‘
      ▲ 하루잡 앱 평가에 올라온 후기들 [사진=하루잡 앱페이지 캡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취준생등이 원하는 시간에 알바 선택취업 준비생이나 원하는 시간에 맞춰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도록 구직자와 업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앱이 출시되었다. 잡앤피플은 실시간 일용직 일자리 중개서비스 앱인 ‘하루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앱은 업체가 급하게 일손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인력을 요청하면 서비스에 가입한 구직자회원이 시간과 장소, 임금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실시간으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하루잡은 올 해 5월부터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서비스 업데이트를 마쳤으며, 지난 5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주방보조, 홀서빙부터 제조, 운송, 건설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중 이 서비스의 특징은 외식·서비스·유통·제조·운송·건설 등의 직업군 구직자들을 업체에게 24시간 실시간으로 빠르게 연결 배정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구직자는 당일알바·단기알바·파트타임 등 자신의 일자리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4시간에서 12시간까지 선택적으로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일할 수 있기에 하루 아르바이트의 특성상 투잡(Two-Job)을 할 수도 있다. 현재 하루잡 앱 평가를 보면 5점 만점에 4.3점으로 “주방보조, 홀 서빙을 못 구해서 애먹었는데 하루잡이 해결해 줬다. 사용이 편하고 하루 일 할 사람도 쉽게 구해져 좋다”는 업주의 평가와, “개인 사정상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짬짬이 일하고 싶었는데, 이 어플을 통해 주방쪽에서 단기적으로 일 할 수 있었다. 며칠 사용해보니 짜투리 시간에 일 할 수 있어 좋다”는 구직자의 평가가 올라와 있었다. 서울 외에 부산과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이런 서비스가 빨리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는 글들도 많이 올라와 있었다. 문응순 잡앤피플 대표는 “앞으로 하루잡은 위치기반, SNS를 활용한 일자리 공유, 구직자 근로확인증 발급 기능 등을 추가해 음식점과 유흥, 주점, 유통, 판매업, 레저, 문화, 건설 등 전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 전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6-10-11
    • 인적성검사 전형 탈락자 46%는 이것 때문?
      ▲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최근 대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채용에 있어서 회사측에서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예비 회사원이 직무에 적합한 역량을 갖췄는지 여부'가 중요한 평가요소로 꼽힌다. 이를 위해 기업에서는 직무 적합성 평가를 마련해 시험한다. 그렇다면 평가할 때 중점적으로 보는 것은 무엇일까. 주전공>복수전공…직무 필요성때문에 높게 평가돼 11일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794명을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직무 적합성 평가에 가장 영향력이 큰 기준’을 조사한 결과, ‘인턴, 아르바이트 등 관련 경험’(19.3%)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실무수행 면접 또는 실기시험’(17.3%), ‘관련 자격증 보유’(15.7%), ‘전공(복수전공 포함)’(14.7%), ‘프로젝트 수행 경험’(13.6%), ‘인적성검사 및 직무관련 필기시험’(5.4%), ‘교육과정 이수’(2.5%) 등이 있었다. 이때, 전공의 경우에는 주전공과 복수전공을 인정함에 있어 ‘주전공을 더 우대’한다는 응답이 73.5%로 ‘차이 없음’(26.5%)보다 3배 가량 많았다. 이렇게 주전공을 우대하는 이유로는 ‘실제 직무에 필요해서’(59.3%, 복수응답)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가장 객관적인 기준이라서’(20%), ‘직접 검증할 수 있어서’(14%), ‘보편적 증빙 자료라서’(13.6%), ‘평가하기 가장 쉬워서’(7.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직무 적합성은 어떤 방식으로 평가될까. 실시하는 전형으로는 ‘실무진면접’(71.2%,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서류전형’(60.6%), ‘임원면접’(42.7%), ‘인적성검사’(11.7%) 등의 순이었다. 인적성검사 탈락자 46%는 직무적합성 여부에서 탈락 주요 전형 단계별로 살펴보면, 먼저 자기소개서에서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는 데 영향력이 큰 항목은 ‘지원동기’(45.3%, 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성격 장단점’(27.7%), ‘입사 후 포부’(27.6%), ‘성취경험’(25.4%), ‘외부활동’(16.4%), ‘성장과정’(11.3%), ‘학교생활’(7.4%), ‘리더십 발휘경험’(7.1%) 등이 있었다. 자기소개서 상에 직무 적합성을 직접적으로 물어보는 질문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인 56.2%가 ‘있다’라고 답했다. 또, 인적성검사 전형 결과 직무 적합성이 부족해 탈락시키는 응시자는 절반 수준인 평균 46%로 집계됐다. 직무 적합성을 평가하는 면접 방식으로는 ‘질의응답면접’(82.4%)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실무수행면접’(11.2%), ‘토론면접’(4%) 등이 있었다. 직무 적합성 평가를 위한 면접 질문 1순위는 단연 ‘직무 연관된 실제 경험’(54.2%, 복수응답)이었고, ‘업무내용 이해 수준’(50.5%)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 ‘직무 관련 지식 수준’(36.4%), ‘전공 등 지식 수준’(24.8%), ‘향후 비전 및 포부’(18.1%), ‘도움되는 역량(창의성 등) 발휘 경험’(13.4%) 등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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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1
    • [국감이슈] 연근해 어업 외국인 선원부족 및 국내 선원 고령화 심각
      ▲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수협으로의 창구일원화 통한 효율적인 인력공급 및 관리 필요우리나라 연근해어업이 선원들의 고령화 및 대체인력인 외국인 선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경북 칠곡·성주·고령)은 11일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현황을 지적하고 ‘어업분야 외국인 선원 고용제도 일원화’를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했다.이완영 의원은 “현재 고용노동부와 수협으로 이원화된 어업분야 외국인 선원 고용제도로 인해 외국인 선원 추가증원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창구 일원화를 통해 외국인 선원의 안정적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자료=이완영 의원실] 현재 어업분야에서 외국인근로자의 수급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허가제(20톤 미만의 어선)와 수협중앙회의 외국인선원제(20톤 이상 선박)로 이원화 되어 있다.이와 관련해 이 의원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로 도입한 외국인근로자의 이탈율이 수협의 외국인선원제에 비해 4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외국인 선원의 대부분이 어업경험이 없어 적응이 힘들고 열악한 노동여건으로 브로커의 유혹에 쉽게 노출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노동부에는 선원 이탈을 막고 조기적응을 지원하는 중간관리체계가 부재한 것이 원인으로 지적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수협이 20톤 이상의 외국인 선원만 관리하는 구조여서 20톤 미만 어선의 인력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국인근로자 도입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려면 수협이 해수부와 협의해 외국인선원 고용제도 일원화를 위한 법·제도 개정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협으로의 창구 일원화가 외국인 선원의 수요에 대한 정확한 파악 및 사후 인력관리에 있어서 효율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 의원 측 추정에 따르면, 연근해 어선에 필요한 외국인 선원 규모에 비해 1385명이 부족한 실정이다.이 의원은 “또한 외국인 선원 도입규모는 2014년 이후 단 1명도 증원되지 않고 매년 1만 5100명 선을 유지하는 수준”이라면서 “외국인 선원은 ‘외국인선원관리지침’에 따라 노사합의(복수의 선원노조가 있는 경우 공동교섭단)를 통해 도입규모 증원이 가능한데, 노사합의를 위한 노측의 공동교섭단 구성이 노측 내부 갈등으로 시작도 못하는 상황이 2014년 9월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주무기관인 수협이 창구일원화를 통해 연근해어업 선원부족난을 해결하는 적극적 노력을 펴야 한다는 것이다. 내국인 선원의 61%가 50대 이상, 30대는 3.18%한편 이완영 의원은 효율적인 연근해 어업에 투입될 외국인 선원의 효율적 관리는 내국인 선원의 고령화 현상을 고려할 때 시급한 과제라는 입장을 피력했다.이 의원은 “2015년 기준, 연근해어선 전체 선원의 61%가 50대 이상인 반면, 40대 이하는 10.23%, 30세 미만은 3.18%에 불과하다”면서 “50세 이상 선원 증가 추이도 2010년 53%에서 2015년 61%에 달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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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