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일용직 중개앱 ‘하루 잡’…‘투 잡 알바 쉽네‘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취준생등이 원하는 시간에 알바 선택
취업 준비생이나 원하는 시간에 맞춰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자유롭게 일을 할 수 있도록 구직자와 업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앱이 출시되었다.
잡앤피플은 실시간 일용직 일자리 중개서비스 앱인 ‘하루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앱은 업체가 급하게 일손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인력을 요청하면 서비스에 가입한 구직자회원이 시간과 장소, 임금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해 실시간으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하루잡은 올 해 5월부터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해 최근 서비스 업데이트를 마쳤으며, 지난 5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주방보조, 홀서빙부터 제조, 운송, 건설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중
이 서비스의 특징은 외식·서비스·유통·제조·운송·건설 등의 직업군 구직자들을 업체에게 24시간 실시간으로 빠르게 연결 배정해 준다는 것이다. 또한 구직자는 당일알바·단기알바·파트타임 등 자신의 일자리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4시간에서 12시간까지 선택적으로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일할 수 있기에 하루 아르바이트의 특성상 투잡(Two-Job)을 할 수도 있다.
현재 하루잡 앱 평가를 보면 5점 만점에 4.3점으로 “주방보조, 홀 서빙을 못 구해서 애먹었는데 하루잡이 해결해 줬다. 사용이 편하고 하루 일 할 사람도 쉽게 구해져 좋다”는 업주의 평가와, “개인 사정상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짬짬이 일하고 싶었는데, 이 어플을 통해 주방쪽에서 단기적으로 일 할 수 있었다. 며칠 사용해보니 짜투리 시간에 일 할 수 있어 좋다”는 구직자의 평가가 올라와 있었다.
서울 외에 부산과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이런 서비스가 빨리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는 글들도 많이 올라와 있었다.
문응순 잡앤피플 대표는 “앞으로 하루잡은 위치기반, SNS를 활용한 일자리 공유, 구직자 근로확인증 발급 기능 등을 추가해 음식점과 유흥, 주점, 유통, 판매업, 레저, 문화, 건설 등 전 업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 전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