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2025년 부천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임은빈 기자 입력 : 2025.04.04 15:15 ㅣ 수정 : 2025.04.04 15:15

항공료·통역·바이어 매칭까지 전방위 지원으로 수출 준비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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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본사 전경. [사진=경과원]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은 오는 11일까지 '2025년 부천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과원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 통화에서 "해외시장개척단은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부천시 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과 동남아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집 대상은 부천시에 본사나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다. 업종이나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경과원과 부천시는 올해 총 9개사를 선발한다.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에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시장개척단 참여기업에는 △기업당 1인 항공료 50% △현지 상담장 구축 △전문 통역원 배치 △현지 이동 수단 제공 △바이어와 1대 1 수출 상담 주선 △베트남 시장조사보고서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부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여한 부천시 소재 9개 기업은 총 98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145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또 경과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단순 수출 계약 체결을 넘어 베트남 현지 네트워크 활동을 강화해 부천시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출망과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베트남은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도가 높은 국가로, K-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부천 기업들이 베트남 진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외시장개척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기업비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공고를 확인하거나 부천시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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