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옷 입은 롯데월드타워…벚꽃 정원부터 핑크빛 야경까지

김성현 기자 입력 : 2025.04.02 10:04 ㅣ 수정 : 2025.04.02 10:04

‘2025 호수벚꽃축제’ 벚꽃 포토존
왕벚나무·라일락 등 봄꽃 정원 조성
밤 산책로 ‘핑크 로드’…벚꽃 조명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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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봄 시즌을 맞아 4월 13일까지 '2025 스프링 인 잠실'을 진행한다. [사진=롯데물산]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봄 시즌을 맞아 13일까지 ‘2025 스프링 인 잠실(SPRING in JAMSIL)’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이날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2025 호수벚꽃축제’에 맞춰 롯데월드타워·몰 단지도 봄옷으로 갈아입었다. 낮에는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봄꽃 정원을 만날 수 있다. 괴테 동상 주변 베르테르 가든에 왕벚나무와 라일락, 진달래 등을 함께 조성하고 벚꽃 포토존을 마련했다.

 

월드파크에는 유럽풍 정원과 온실을 설치하고, 50여 개의 빈백으로 구성된 ‘피크닉존’을 조성했다. 단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 주말 오후 ‘플라워 벌룬’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정원의 꽃을 작은 화분에 옮겨 방문객들에게 증정해 봄날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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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 다채로운 꽃으로 가득한 봄꽃 정원을 조성했다. [사진=롯데물산]

 

밤에는 롯데월드타워부터 석촌호수까지 ‘핑크 로드’가 이어진다. 타워·몰 단지부터 석촌호수로 향하는 길에 벚꽃잎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분홍색 조명 300여 개를 이어 달아 밤 산책로를 조성했다. 또한 석촌호수 동호 데크부터 석촌호수 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까지 이어지는 구간에도 수목 투사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아름다운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부터 13일까지는 타워 외벽 미디어파사드에서도 벚꽃을 볼 수 있다. 매일 19시부터 22시까지 벚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가 매 정각부터 15분 단위로 송출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시민들이 타워를 보고 벚꽃 시즌의 시작을 알 수 있도록 매년 석촌호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봄 시즌을 맞아 봄꽃 정원, 벚꽃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따뜻한 봄날 롯데월드타워를 찾은 방문객들이 마음의 여유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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